한세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석사 과정을 마쳤고 20년의 현장목회경력을 가지고 있다. 부흥사협회인 성신클럽의 회원이고 삼각산밀알기도원의 주강사로 활약했다. 각종 부흥성회를 통하여 많은 이들에게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일깨우고 있으며 온누리순복음교회의 담임을 거쳐 현재 순복음사랑제일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현대인들은 매일 전쟁하며 삽니다. 아침부터 걸려온 전화에 어제까지 성령님과 함께 했던 기쁨과 평안의 마음이 사라져 버리고 날카롭고 강퍅하게 대합니다. 자녀에게 다정다감했던 부모가 폭언을 퍼부어 아이들의 심령에 깊은 상처를 남깁니다.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길을 걷다가도 갑자기 심령이 답답해집니다. 이유 없이 몰려오는 피로를 견디기가 힘듭니다. 갑작스러운 병에 걸려 절망과 고통을 경험합니다. 불쑥 일어나는 음란의 욕구로 인해 길고 힘겨운 씨름을 치루기도 합니다. 머리 굵어진 자녀들이 반항하고 고집을 부려 부모의 마음을 힘들게 합니다. 자녀의 컴퓨터와 휴대폰에서 음란물을 발견한 부모는 어찌할 바를 모릅니다. 배우자가 음란과 게임에 빠져 있지만 끊게 할 방법이 없습니다. 해결점을 찾아 인간적으로 숱한 노력을 해보지만 결국 포기하기에 이릅니다.
이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원인은 바로 영적인 노력이 뒤따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싸우고 있는 문제의 뒤에는 사단이 있습니다. 그들이 ‘우는 사자와 같이’ 우리의 생각과 심령을 장악해서 삶을 망치려고 합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주시는 분별과 투시만이 가장 좋은 공격과 방어의 무기가 됩니다.
사단은 이스라엘을 우상 숭배와 음란으로 마비시키고 파괴했습니다. 사단은 오늘날도 같은 방법으로 그리스도인들의 삶을 조금씩 파괴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분별과 투시는 삶의 승패를 가름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감당합니다.
이 책의 주된 목적은 축복의 문이 닫히는 원인을 밝혀내고 분별과 투시를 통하여 삶을 방어하는 데에 있습니다. 아직 개인적인 분별과 투시가 가능하지 않더라도 그 방법을 공유함으로써 모든 이들에게 영적인 경각심을 심어 주고 악의 영들의 공격을 이겨내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은 3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1부 악의 영들의 정체와 이동경로에서는 악의 영들의 정체와 그들이 어떻게 우리를 틈타는지 구체적으로 살펴서 분별과 투시를 할 수 있게 도와주며, 제2부 종교의 영에서는 각종 종교의 영들이 우리를 얼마나 압도적으로 공격하는지에 대한 사례를 들어 영적인 경각심을 심어 주고, 제3부 음란의 영에서는 음란의 영들이 일상 속에 얼마나 교묘하게 침투해서 오래 공격하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무엇보다 크리스천들이 말씀과 기도로 영적 민감성을 회복하고 천국의 영이신 성령님과 동행하는 풍성한 삶을 누리도록 하는 데에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악의 영들이 우리의 영적인 삶을 얼마나 방해하고 어떻게 파괴시키고 있는지를 분별하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분별과 투시를 통해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성령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강한 군대이자 거룩한 신부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주님과 동행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