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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동의보감 (체험판)
eBook

스마트 동의보감 (체험판)

: 한의학개론 Dr. 백태선 새로 쓰다.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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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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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0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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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8.85MB ?
ISBN13 9788998458102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백태선
백태선 박사는 의사 자격증과 한의사 자격증을 모두 가지고 있는 ‘희귀한 닥터’다. 서울아산병원에서 의사로 근무할 적에 “병원 치료를 받으면서 한약을 먹어도 되나요?” 같은 질문을 환자들로부터 숱하게 받았다. 그는 환자들에게 올바른 답을 들려주기 위해 경희대학교 한의대에 입학, 마침내 한의사가 되었다. 현재 동국대학교 한의대 외래교수, 경희 사이버 대학교 외래교수, 건국대학교 의대 외래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통합의학센터에서 연구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예풍한의원(www.yefung.co.kr)을 운영 중이다.저서로 [양ㆍ한방 똑똑한 병원 이용], [당신의 병이 낫지 않는 진짜 이유], [한방 진료 가이드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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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은 현대의학의 파상 공세 앞에서도 꿋꿋이 살아남았다. 아울러 오늘날에도 그 원형을 기가 막히게 잘 유지하고 있다. 그 이유는 다른 전통 의학들이 가지지 못한 한의학만의 독창적이고 체계적인 이론 때문이다. 치료 효과도 우수하다. 한의학의 자생력은 곳곳에서 마주치는 한의원 수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방 관련 TV 프로그램은 또 어떤가? 꽃미남 한의사들이 한방 치료 기법을 설명하는 걸 듣노라면 믿음이 절로 솟는다. 대형 서점에 가보면 한의학 관련 책들만으로 한 코너가 이루어져 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한의학을 오해한다. 앞서 소개한 바로 그 어린 환자처럼 말이다. 그 오해를 해소하기 전에 일단 한의학계가 정의하는 한의학을 말하자면 바로 이렇다.
--- p.17

자연에 관한 지식이 많이 쌓이면서 우리 인체의 병은 신이 내리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도 깨달았다. 즉, 병도 일종의 자연 현상이라고 생각하기에 이른 것이다. 예를 들어 어느 해 여름은 상당히 덥지만, 또 어느 해 여름은 좀 서늘하다. 어느 해 겨울은 너무 춥지만, 또 어느 해 겨울은 그럭저럭 지낼 만하다. 그런 것을 보고 덥거나 춥게 하는 기운이 많거나 적다는 식으로 이해하게 된 것이다. 그러면서 우리 몸에 일어나는 열이나 한기도 이런 식으로 열을 내는 기운이 상당하거나 추위를 느끼게 하는 기운이 적거나 한 탓이라고 이해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우리의 의학이 무속의학에서 벗어나 한의학으로 발전하게 된 것이다. 이 과정에서의 첫 걸음이 바로 천인상응(天人相應)이다.
--- p.33

오행이 조화로울 경우 그것이 이상적이라면 모든 기운이 일대일로 똑같은 에너지양을 유지해야 한다. 그렇지만 현실에서는 이런 100퍼센트의 조화는 없다. 다만 이런 경지에 다가가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만약 오행의 요소들이 똑같다면 변화가 없는, 늘 일정한 환경만 존재할 것이다. 계절의 변화도 없고, 생명체 각각의 개성도 사라지리라. 그래서 오행으로 현실을 설명할 때는 완전한 상생상극의 상태가 아니라 불완전한 세상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 이런 불완전함이 차이를 만들고, 개성을 부여하는 것이다. 세상 만물을 구성하는 오행은 시간차를 두고 어느 한 기운이 성盛하기도 하고, 또 어느 기운이 쇠衰하기도 한다. 겨울에는 추워지고 여름에는 더워지는 것이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이 세상은 오행의 불완전함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리며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 p.54

내가 술을 담근다고 말하면 몇몇 사람은 돈 주고 사 먹으면 되지 그 귀찮은 일을 왜 하느냐고 묻는다. 분명 귀찮은 일이다. 시간도 많이 걸린다. 정성과 끈기도 있어야 한다. 하지만 올바른 과정을 거쳐 만들어낸 한 잔의 술은 시중에서 파는 그 어떤 비싼 술보다도 더 맛있다. 어렵사리 만들었기에 과음하는 일도 거의 없다.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그리고 그 과정이 복잡하고 사람의 손을 많이 타며 정성과 시간이 필요할수록 살아가는 일의 축소판이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된다. 우리 몸을 움직이기 위해 오장육부는 정교하고 체계화된 여러 과정을 거쳐 에너지를 만들어낸다. 그렇게 만들어진 에너지를 헛된 일에 쓰면 얼마나 허무한가.
--- p.95~96

한의학은 질병이 오는 이유도 현대의학과는 다른 시선으로 접근한다. 어떤 누구도 태어나고, 나이 들고, 병들고, 죽는 생로병사(生老病死)라는 과정을 피할 수 없다. 이것은 비단 우리 인간뿐만 아니라 자연의 모든 피조물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어찌 보면 늙고 병들고 죽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인간의 욕심이 이 자연의 법칙을 거스르려고 하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한의학에서는 천인상응을 바탕으로 자연에 순응함으로써 더 건강하고 더 오래 살 수 있으리라 믿었다. 문제는 단순히 늙는다고 해서 병이 오는 것이 아니며, 젊다고 해서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것도 아니라는 사실이다.
--- p.132

동양 철학, 그리고 한의학에서는 인간이 다른 생명체에 비해 출중한 이유를 오행의 기운이 조화를 이루었기 때문이라고 보았다. 하지만 오행의 기운이 조화로운 만물의 영장인 인간도 완벽한 생명체는 아니다. 어떤 것은 모자라고 또 어떤 것은 넘치는 등 사람마다 오행의 기운이 조금씩 차이를 보인다. 그리고 이런 차이들은 결국 개성으로 나타난다. 이처럼 모든 사람은 각각의 개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개성들에도 큰 테두리의 공통점이 몇 가지 있고, 결국 공통점을 가진 사람들끼리 묶어서 통계를 내면 그것이 바로 ‘체질’이 된다.
--- p.159

내가 생각하기에 코넌 도일이 창조한 희대의 명탐정 셜록 홈즈는 한의학을 공부했더라면 아주 뛰어난 의사가 되었으리라 본다. 홈즈는 다들 알다시피 뛰어난 추리력으로 유명한데, 의뢰인이 다녀간 뒤 그가 조수인 왓슨에게 의뢰인의 직업이나 성격, 취미 등을 추리해서 들려주는 부분은 언제 읽어도 짜릿하다. 홈즈의 괴물 같은 추리력은 관찰에서 나온다. 상대방이 어떤 옷을 입었는지, 옷의 구김이나 더러움은 어느 부위에 생겼는지, 어떻게 걷고 어떻게 안는지,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대답하는지 등 사람의 사소한 몸짓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고 관찰한 다음 자신의 지식에 대입해 진실이라는 결과물을 도출하는 것이다.
--- p.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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