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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한 번은 남미로 떠나라
eBook

일생에 한 번은 남미로 떠나라

: 갓 메이드 남미의 품에 안기다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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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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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0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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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7.61MB ?
ISBN13 9788990856951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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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최희주
직업은 물리치료사. 중고등학교 때 부모님과 다닌 몇 번의 해외여행 덕분에 비행기병에 걸려 대학을 다닐 때도 관심은 온통 여행에 쏠려 있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모은 돈으로 한 달간 유럽 배낭여행을 다녀왔고, 학교에서 보내주는 단기 어학연수 프로그램으로 호주 멜번에서 한 달 동안 지내기도 했다. 직장인이 된 후에도 여행에 대한 목마름은 계속 됐다. 우연히 응모한 이벤트에 당첨되어 필리핀 세부에 다녀오는 행운도 누렸다. 이렇게 조금씩 여행에 이력이 붙다 보니 사람이 만든 것을 보러 가는 여행과 신이 만든 자연을 보러 가는 여행의 차이를 조금씩 느끼기 시작하면서 대자연이 있는 곳을 갈망하게 되었다.
그래서 선택했던 여행지가 바로 남미! 2011년 겨울, 우리나라 정반대편에 있는 남미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친구와 둘이서, 때로는 셋이서 꼬박 3개월을 여행했다. 이 책에는 3개월 동안 ‘갓 메이드’ 남미에 푹 빠졌던 여정을 담았다. 2012년 겨울에는 뉴욕으로 다시 날아갔었다. 하지만 지금도 여전히 마음속에 ‘남미’가 펄펄 살아 있다. 4년째 단축마라톤 대회에 수시로 참가하고, 2년째 클라이밍에 푹 빠져 지낸다. 손에는 굳은살이, 다리에는 알통이 충만한 청춘이다. 물리치료사이기에 여행은 역시 몸이 건강할 때 즐겨야 한다고 느끼면서 살고 있다. 남미는 한 살이라도 더 젊고 다리 튼튼할 때 꼭 가봐야 할 곳이라며, 남미 여행 추천을 입에 달고 산다.
‘최희주’라는 이름을 빨리 발음하면 ‘치즈’랑 비슷하다 해서 친구들이 붙여준 별명이 ‘치즈’다. ‘쌀맛나게 사는 치즈’라는 블로그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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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선물 남미로 가는 출입구, 에콰도르

배는 산타쿠루즈 섬으로 곧장 가지 않고 작은 섬에 잠시 들렀다. 그 섬에는 파랑발새, 빨강부리새, 바다이구아나, 바다사자 등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서식하는 대표적인 동물들이 거의 다 있었다. 사람의 손이 전혀 닿지 않은 무인도이기 때문에 생태계가 잘 보존된 곳이라고 한다. 화면에서만 보던 갈라파고스의 생물들이 바로 눈앞에 있다니, 꿈만 같다. 파랑발새는 그새 눈에 익었는지 이제는 돌연변이 같다는 생각이 전혀 안 든다. --- p.25

다음으로 간 곳은 갈라파고스에서 최고로 아름다웠던 ‘푸에르토 그란데 Puerto Grande’ 해변이었다. 우리는 배에 앉아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해변으로 나갔다. 햇볕이 너무 좋았다. 아무데나 카메라를 갖다 대기만 해도 멋진 화보가 나왔다. 다만, 파리같이 생긴 ‘등에’가 너무 많다는 게 단점이었다. 다리에 달라붙어 피를 빨아먹는 등에 때문에 엄청 고생했다. --- p.41

육지 투어 중 가장 인상에 남는 곳은 로스 헤멜로스였다. 화산 폭발로 생긴 용암이 지하로 흘러들어 지하동굴이 생겼고, 동굴이 무너지면서 거대한 싱크 홀(동굴이 붕괴되면서 생긴 웅덩이)이 되었다. 이 같은 싱크 홀이 두 개가 있다고 해서 ‘로스 헤멜로스(에스파냐어로 ‘쌍둥이’라는 뜻)’라고 불린다. 세월이 흐르면서 이 싱크 홀에는 스칼레시아 Scalesia가 군락을 이루었다.또 이름 모를 식물들도 많이 보였는데 사람들의 손길이 닿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었다. --- p.45~46

‘과일’이라는 단어를 입 안에서 굴리기만 해도 침이 고이면서 새콤달콤한 맛이 상상된다. 갓 메이드를 이야기하면서 과일을 빼놓을 수 없는 이유 중 하나는 여행지에서 맛본 과일이 훗날 좋은 추억이 되기 때문이다. 온도, 습도, 토질 등 여행지의 자연환경에 따라 맛볼 수 있는 과일의 종류는 조금씩 다르다. 따라서 우리나라에 없는 과일을 발견했다면 당연히 먹어봐야 한다. 그게 새로운 곳을 찾아다니는 여행족의 기쁨이자 특권이 아닐까? --- p.76

인간이 왜 겸손해야 하는지를 알려준 페루

사진으로만 보던 69호수가 내 눈앞에 펼쳐졌다. 정말 흑백사진에 컬러 스팟으로 물 색깔만 잡아놓은 호수가, 옥색 빛깔을 뽐내는 호수가 거기 있었다. 아, 진짜 너무 예뻤다. 좀 전까지 힘들었던 기억이 한순간에 사라졌다. --- p.92

일단 마추픽추에 가면 ‘이 거대한 돌들을 여기까지 어떻게 옮겼을까’, ‘정말 외계인의 작품일까’ 같은 생각들은 잘 나지 않는다. 그냥 눈앞에 펼쳐진 돌 건축물들을 보기에 급급하다. 종잇장 하나 들어가지 않을 만큼 정교하게 돌을 쌓는 기술은 가히 놀랍다. 누가 뭐래도 난 이곳이 좋았다. 특히 ‘와이나픽추’에서 바라본 마추픽추가 너무나 좋았다. --- p.108

여행의 감동은 다 제각각이다. 그날의 날씨나 여행자에게 주어진 상황에 따라 같은 곳에서 느끼는 감동도 다르다. 만약 누군가가 물으면 “그러니까 너도 가지 마 ~”라고 하기보다 “그런데 너도 한 번 가봐 ~”라고 말해줬으면 좋겠다. --- p.121

소금사막 우유니가 반기는 볼리비아

사실, 나는 남미 여행을 준비하면서 ‘우유니 Uyuni’의 존재를 처음 알았다. 그런데 남미 여행을 하면서 만난 많은 사람들이 우유니 때문에 왔다는 얘기를 듣고, 이곳이 ‘남미 여행의 꽃’으로 통하는 곳임을 실감했다. 우유니가 세상에 많이 알려진 데는 소금사막이 있었다. 광활한 소금사막에 비가 내리고 빛이 비치면 믿지 못할 광경이 펼쳐진다. 한 차례 비가 지나간 자리에 물이 고이면 하늘이 그대로 그 안에 담긴다. 수면에 비친 파란 하늘의 뭉게구름 ……. 마치 거울로 온 세상을 비춰보는 듯하다. 글로는 그 감동을 제대로 전할 수 없다. 하지만 사진을 본다면 분명히 “지구상에 이런 곳이 있구나! 가고 싶다!” 하는 마음이 들 것이다. --- p.144

빛과 소금, 물의 조화가 어쩜 이렇게 아름다운 광경을 만들어내는 건지, 동영상을 찍어서 친구들에게 보여주면 마치 천국을 보는 듯 감탄한다. “지구상에 이런 곳도 존재하는구나!” 남미 여행의 베스트로 꼽을 만큼 예뻤던 우유니에서 다시 한 번 갓 메이드의 위대함을 생각해본다. --- p.149

사막과 숲, 빙하를 모두 품은 곳 칠레

여행 일정을 짜다가 남미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의 블로그에서 끌리는 사진을 발견! 바로 하얀 설원에서 눈썰매를 타는 모습이었다. 스릴과 재미 만점인 ‘액티비티’에 환장하는 나는 ‘여긴 꼭 가야겠어!’라고 외치며 일정에 집어넣었다. 조사를 더 해보면서 이곳이 활화산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고, 4~5시간 정도 걸어 올라가 정상을 찍고 내려오면서 썰매를 타는 코스라는 정보도 입수했다. 이런 멋진 곳이 남미에 있다니! 남미는 정말 벗겨보면 벗겨볼수록 양파 같은 매력이 있는 땅이다. 출발하기도 전에 이미 나는 남미와 사랑에 빠졌다. --- p.190

저녁때는 밤하늘을 한가득 수놓은 별을 보며 온천욕을 했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니 트레킹의 피로가 씻은 듯이 사라진다. 돌아오는 차 안, 하늘에 먹구름이 끼기 시작한다. 하루만 늦었어도 트레킹도, 눈썰매도 물건너갔을 텐데, 난 참 날씨 운이 좋다. 내 입에서 저절로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나왔다. 푸콘에서 생각지도 못한 보석을 발견한 느낌이다. --- p.198

유럽의 정취가 느껴지는 아르헨티나

‘빙하’는 남극이나 북극에 가야만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산 위의 만년설이 얼어붙은 빙하 말고 물 위에 떠 있는 빙하말이다. 그런데 남미 가이드북을 뒤적이면서 ‘헉, 여긴 어디지?’하는 사진이 나를 사로잡았다. 그곳은 바로 엘 칼라파테, 거기 가면 내가 원하는 빙하를 볼 수 있었다. --- p.238

한국에 있는 가족들이 “오늘은 뭐하니?”라고 물으면 그동안 수없이 “트레킹~”이라고 대답했는데, 그렇게 말하는 것도 오늘로서 끝이었다. 피츠로이 트레킹을 마지막으로 이제 남은 여행 일정에는 트레킹이 없었다. 피날레 트레킹을 멋져도 너~무 멋지게 장식했다. 안녕~ 불타는 피츠로이. --- p.259

열차에 내려서 걸어갈 때까지만 해도 폭포 소리가 안 들렸는데 조금 더 가니 엄청 큰 물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드디어 나타난 이과수! 상상했던 것보다 소리가 더 크다. 도대체 몇 개의 물줄기가 있는 건지, 폭포 아래쪽은 아예 물안개가 일어나서 뿌옇다. 덕분에 무지개도 참 많이 나타났다.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이과수의 모습에 나는 정신없이 사진을 찍었다. 크고 작은 폭포가 274개나 된다고 하니, 그 모습이 거대할 만도 하다. --- p.265

삼바와 열정의 나라 브라질

남미 여행에서 꼭 보고 싶었던 리스트 중 하나는 리우데자네이루의 ‘예수상’이었다. 영화 [분노의 질주]에서 처음 보고 한눈에 빠져들었다. 공중에서 촬영한 리우의 모습이 비치면서 엄청나게 큰 예수 동상이 등장하는데, 마치 예수가 언덕 위에 서서 두 팔을 벌려 마을을 품고 있는 듯했다. --- p.286

이 책을 읽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남미’의 신비와 ‘갓 메이드’의 아름다움에 빠져들지 모르겠다. 부족한 경험과 표현력으로 온 힘을 쏟았지만 여전히 여러 모로 미흡할 것이다. 하지만 이 말만은 하고 싶다.
“단언컨대, 갓 메이드는 맨 메이드 이상의 감동입니다!”
--- p.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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