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보는 대로 보인다
나만 고집하면 세상이 모두 내 적이 되고 나를 버리면 세상이 다 내 편이 된다.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중심에 서서 중심(핵심)을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이 지혜로운 마음이다.

모든 것은 오직 내 마음이 만든다. _《화엄경》
一切唯心造 일체유심조

장미꽃을 보고 아름다운 장미에 하필 가시가 있느냐고 불평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런 가시넝쿨에서 아름다운 장미꽃이 피어났다고 감탄하는 사람도 있다. 아름다움과 추함, 그리고 행복과 불행은 늘 같은 곳에 상생하며 상존한다. 세상 모든 만물과 현상은 고정된 모습이 아니라 우리가 바라보는 시각과 기분에 따라 변한다.

어진 사람은 어떤 일을 보았을 때 어질다고 보고,
지혜로운 사람은 어떤 것을 보았을 때 지혜롭다고 본다.
즉 같은 사물이라도 보는 사람에 따라
시각이 다르고 견해가 다른 것이다. _《주역》
仁者見之謂之仁 知者見之謂之知 인자견지위지인 지자견지위지지

<b>우리 삶을 올바른 길로 안내하는 인생의 길잡이!</b><br/>이 책은 고전으로 통칭되는 동서양의 방대한 철학 경구와 옛글의 명언들에 심취한 저자가 근 10여 년을 친지들에게 이메일로 보내 온 글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 한 마디로 현대인의 반듯한 삶을 위한 방대한 교과서다. 저자가 살아온 실생활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책의 줄거리를 만들었기 때문에 그 어떤 책보다도 처세의 지혜를 구하는 현실성이 뛰어나다. 현대인의 올바른 ‘삶의 길잡이’이자 ‘멘토’로서 이 시대의 모든 이들에게 올바른 인생의 길을 알려 줄 것이다.<br/><br/><b>머리로 깨우치고 마음으로 느껴 몸이 행동하게 하는 언행 지침서!</b><br/>동서양의 지혜가 함축된 글들을 담아 독자들이 서로 비교하면서 쉽게 읽고 삶의 지침으로 삼을 수 있도록 했다. 짧은 글들이지만 그 속에 우주와 같은 큰 세상이 들어 있고, 인생의 진리와 해학, 그리고 현대인의 현명한 처세를 위한 지혜와 교훈이 담겨 있다. 책상 위, 식탁 위, 머리맡 어디든 두고, 하루에 한 번씩만 읽어 보면 삶의 지혜가 보일 것이다.<br/><br/><b>머리말 </b><br/><br/>이 책은 저자가 살아오는 동안 직장에서, 그리고 사업을 하면서, 또 동네 재개발사업을 통하여 인간사회의 천태만상을 보고 겪으면서 과연 현대인들에게 참된 세상살이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얻은 결과물입니다. 지난 2003년부터 동서양의 옛글과 속담 등에서 귀담아 두면 좋을 말들을 나름대로 정리해 이를 가까운 친지와 교우 80여 명에게 이메일로 보내온 것이 이 책의 시작입니다. 그동안 제가 보낸 글을 받아 본 지인들이 이 글들을 묶어 책을 내보라는 권유를 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용기를 내게 되었습니다. <br/><br/>자연에서 배우고 그 이치를 터득하여 얻은 것이 동양의 고전이라면, 세상 속에서 경험을 통하여 배우고 터득한 것이 서양의 옛글입니다. 이 책에는 동양의 옛글인《노자도덕경》, 《논어》, 《대학》, 《중용》, 《장자》, 《맹자》, 《한비자》, 《설원》, 《채근담》, 《현문》, 《명심보감》등과 서양의 옛글인 이스라엘민족의 경전인《탈무드》와 《이솝우화》에 나오는 주옥같은 지혜의 글들을 선별하여 담았습니다.

공자가 무릎을 치고 조조가 무릎을 꿇을 만한 지혜를 꼽으라면 나는 서슴없이 ‘저자 오동희’를 내세울 것이다.
이장호(영화감독)

나만 고집하면 세상이 모두 내 적이 되고, 나를 버리면 세상이 다 내 편이 된다는 그의 충고는 삶의 깊은 곳을 직접 들여다본 이만이 던질 수 있는 말이다.
정범구(전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