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 있는 정원』은 KBS 2TV의 <인간극장>을 비롯해 여러 언론매체에 소개된 사실을 바탕으로 쓰인 동화입니다. 우리는 이 작품을 통해 전신이 부자유한 절망적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여 훌륭한 화가가 되고 집안의 튼튼한 기둥으로 성장해 가는 한 젊은 영웅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온실에서 자라 점점 나약해져 가는 오늘날의 어린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전용오 (배재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너무 힘들다’는 기분에 젖을 때면 ‘그림이 있는 정원’을 떠올리며 힘을 내곤 합니다. 거기에는 전신마비의 불행을 넘어선 젊은 화가의 멋진 미소가 있습니다. 또 자식의 꿈을 돕기 위해 묵묵히 야산을 가꿔 수목원을 만들고 그림자처럼 보살피는 노부부의 극진한 삶이 있습니다. 가족과 사랑에 목마를 때가 있다면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들고 꼭 한 번 그곳에 찾아가 보길 권합니다.
김력균 (방송프로듀서, KBS 인간극장 ‘아버지의 정원’편 연출)
『그림이 있는 정원』은 주인공 나래가 장애인 큰아빠를 통해 장애인의 삶을 이해하고, 더불어 사는 소중한 이웃이자 친구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그린 동화입니다. 어린이들에게는 편견 없는 시선으로 사람을 대하는 넓은 마음을, 또 어른들에게는 함께 어울려 사는 삶을 알게 해 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