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주택임대관리 전문기업인 (주)라이 프테크의 대표이사 및 인테리어 전문 회사 이노디자인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하고 설계 사무소에서 근무하다가 부동산업계 에 투신, 2002년 국내에서는 다소 생 소한 임대관리업을 시작하였다. 이후 서울 강남과 서초 일대를 중심 으로 하는 원룸 임대관리 전문회사 ‘라이프테크’를 설립하였고, 선도 적으로 주택임대관리 시장을 개척하여 기업형 임대관리의 선두주자 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중앙경제지에 주택임대관리를 비롯한 부동산 관련 칼럼을 연재하고 있으며 부동산전문가협회 이엔알 평생교육원 강사, 한경TV 와우파 주택임대관리 실무과정 강사, 한국표준협회 주택임대관리 실무과정 강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국내 원룸 임대사업의 모 든 것을 정리한 《퍼펙트 원룸투자》가 있다.
미국은 1500여 개 주택임대관리회사가 있고, 일본은 2300여 개 주택임대관리회사가 있다. 등록되지 않은 곳까지 합하면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일본은 전체 임차주택 중 80% 이상이 주택임대관리회사에서 위탁관리하고 있을 정도로 주택임대관리가 일반화되어 있다. 우리나라는 이제 법 개정을 통해 주택임대관리회사를 설립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만들었고, 외국과 비교하면 주택임대관리는 걸음마 단계다. 일본의 레오팔레스21과 다이와리빙이 국내 업체와 제휴 형태를 통해 기업형 주택임대관리업을 시작했고, 다이토겐타쿠(대동건탁)도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주택은 1733만 9558호다. 이 중 자가주택을 제외한 임차주택은 783만 2665호에 이른다. 이 주택이 모두 주택임대관리를 위탁하리라고 보지는 않는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만 있는 전세제도가 단지 월세가 없다고 해서 주택임대관리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이 아니며, 오피스텔·고시원·노인복지주택 등의 준주택까지 포함하고 주택임대관리시장이 팽창하면 주택 공급도 많아지리라고 예상된다. 이것이 ‘왜 주택임대관리 사업이 부동산 투자의 블루오션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