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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있는 오천년의 문명과 신비

정규영 | 다빈치 | 2000년 12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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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26쪽 | 71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9348030
ISBN10 898934803X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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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정규영(鄭規泳)
1959년 전북 익산에서 출생하여 한국 외국어대학교 아랍어과를 졸업했다. 1994년 한국인 최초로 이집트 카이로 대학에서 최우수 등급으로 문학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조선대학교 아랍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활발한 연구와 집필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아랍어 강의는 물론 국립중앙 박물관을 비롯한 여러 문화단체에서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소개하는 강연과 이슬람 문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중이다.

저서로는『이집트에는 미라가 없다』『이집트와 이집트 문명의 이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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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마왕조의 칼리프들 중에는 오늘날의 관점에서 보아도 엄청난 재산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다. 칼리프 무스탄시르는 동산으로만 3천만 디나르 이상(순금 120톤의 가치가 있음)의 재산이 있었다고 한다. 재산이 많았던 만큼 칼리프와 왕족들의 낭비와 사치는 극에 달했다.

파티마 왕조의 칼리프 아프달은 아주 정교한 장난감 인형을 가지고 있었다. 이 실물크기의 여자인형 8개 중 넷은 흑단처럼 까만 호박나무로 만들었고, 나머지 넷은 눈처럼 흰 상록수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향기가 나는 인형들은 아주 섬세했고 값비싼 보석으로 장식한 옷을 입고 있었다. 그의 오락실 홀에 놓여있던 이 장난감 마네킹은 칼리프가 지날 때마다 사람의 작동 없이도 머리를 숙여 인사했다고 하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었는지는 아직도 미스테리로 남아 있다.
--- p.197
쿠푸왕의 피라미드를 쌓는데 사용한 돌은 높이 1미터, 폭2미터, 평균 무게 2.5톤짜리 돌 약 250만개라고 하는데.. 이 피라미드의 엄청난 규모를 말해주는 여러가지 측정방법이 라애와 같이 전해지고 있다.

1. 이 돌들의 무게를 합하면 약 685만톤, 7톤빠리 화물차로 98만대의 분량 화물차의 총길이 6200킬로미터
2. 돌들을 약 30센티미터의 정육면체로 잘라 한줄로 늘어놓으면 적도의 3분의 2
3. 각변의 길이가 248미터인 피라미드의 기초면적은 밀라노의 플로렌스성당, 로마의 베드로 성당, 웨스트민스터성당, 바울성당을 합한 넓이와 비슷하다.
--- p.149
오늘도 어김없이 나일강의 동편에서 떠오른 태양은 나일강 서편 사막아래로 진다. 눈을 돌리면 그 태양 아래 오천년 역사의 이야기를 담은 나일강이 유유히 그리고 도도히 흐른다. 나일강은 언제나 우리에게 말한다. 나에게 오너라. 신의 넓은 가슴으로 너를 안아 주리니. 나에게 너의 마음을 열어라. 그러면 내가 보여 주고 들려주리라. 나와 함께 흘러 온 장구한 이집트 문화재의 이야기를...
'글을 마치며'中
영화 <십계>에서 율 브리너가 역을 맡아 우리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람세스는 어렸을 때 그의 아버지가 매일 아침 식사전에 3킬로미터를 달리게 했다고 전한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아마도 인류 역사상 최초로 조깅을 한 사람일 것이다. 실제로 그는 조깅으로 단련한 건강을 십분 활용하여 일곱명의 정부와 수많은 첩들을 거느리고 살았고, 죽을 때까지 100명 이상의 아들과 50명 이상의 딸을 낳았다고 역사는 전하고 있다.

람세스 2세가 100명이나 되는 자녀를 가졌지만 우리에게 알려진 것은 두 아들 뿐이다. 한 명은 아버지가 죽은 후 왕위에 올랐던 메르네프타이며 다른 한 명은 '최초의 이집트학자' 또는 '복구자'라고 불리는 카엠와세였다. 메르네프타는 종종 출애굽의 파라오와 동일한 인물이라고 말해지고 있다. 카엠와세는 전대의 기념물에 새겨진 파라오들의 이름을 지우고 자신의 이름을 새겨넣은 것으로 유명한 아버지 람세스와는 정반대로 옛 유적을 보호하고 피해를 입은 것들을 복원하였다. 그는 고왕국 시대의 피라미드들을 보수하기도 하였다.
--- p.112
수천 년 동안 미소를 머금은 스핑크스가 바라보는 방향은 동쪽이다. 고대 이집트인들의 신앙에서 '동쪽'이 갖는 의미는 단순한 방향의 의미를 훨씬 뛰어 넘는 것이다. 고대 이집트인들에게 해가 뜨는 동쪽은 흔히 생명과 부활의 세계와 동일시되는 반면 서쪽은 죽음의 세계를 나타낸다. 이집트의 모든 피라미드가 전부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 바로 이때문이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스핑크스를 '지평선의 태양신'이란 뜻의 하르마키스라고 불렀고 후대의 그리스인들은 스핑크스라고 불렀다. 스핑크스의 아랍어 이름은 '아불 하울(공포의 아버지)'이다. 건설된 지 약 2,500년이 지난 후에 이집트에 온 그리스 사람들은 스핑크스를 보고 자신들의 신화를 생각했다. 인간의 얼굴과 사자의 몸통을 한 이 신기한 기념물을 보고 그리스 신화 속의 스핑크스를 떠올린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 p.159
새 도시의 기초를 놓던 969년 8월 5일, 건설 부지로 선정된 모서리에는 기둥이 세워졌고 기둥과 기둥은 밧줄로 연결되었다. 한편 수백 명의 인부들은 밧줄에 달려 있는 작은 종들이 딸랑거리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 종소리는 땅을 파라는 신호로 점성술사들이 정한 가장 상서롭고 길한 시각에 올리게 되어 있었다.

그런데 상서로운 시각이 되기 전에 큰 까마귀 한 마리가 밧줄에 내려 앉자 종들이 딸랑거리기 시작했다. 인부들은 그 소리를 진짜 신호로 착각, 일제히 삽과 곡괭이를 내리쳤다. 그러나 불행히도 그 시각은 화성(아랍어로 엘카히로)이 상승하는 불길한 순간이었다. 그래서 새 수도의 이름은 언젠가 닥칠지도 모를 재앙의 순간이 승리의 순간으로 변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엘카히라(승리자)로 선택되었다고 한다. 오늘날의 카이로는 바로 아랍어 엘카히라의 정관사 '엘'을 생략한 카히라가 유럽식으로 음역된 것이다.
--- p.128
1992년 10월 이집트에 강도 6도의 지진이 발생한 적이 있었다. 약 400명의 사망자와 만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하고 수백 채의 가옥과 콘크리트 건물이 한 순간에 무너진 엄청난 지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피라미드가 입은 피해는 하나도 없었다. 나중에 TV에서 지진 발생 당시 피라미드 속에 들어가 구경을 했던 관광객과 인터뷰하는 장면이 방영되었는데 그 사람들은 피라미드가 약간의 흔들리는 것만 느꼈을 뿐이라고 말했다. 60초동안 지속된 지진으로 바깥 세상은 공포의 도가니가 되었는데 피라미드 속에 들어가 있던 사람들이 전부다 무사하였던 사실은 피라미드 건설 부지가 얼마나 단단한지를 말해 주는 단적인 예다.
--- p.15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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