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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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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여인

안톤 체홉 | 청목사 | 1996년 01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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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1996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78쪽 | 148*210*30mm
ISBN13 9788930704885
ISBN10 8930704883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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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on Chekhov
1860-1904. 러시아의 소설가이자 극작가. 16세 때 집이 파산하여 모스크바대학 의학부에 입학함과 동시에 가족을 부양하기 위한 방편으로 단편과 콩트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황야』『지루한 이야기』『등불』등을 발표하며 작가로서의 확고한 위치를 굳히게 되었으며 30세 때 시베리아 횡단 여행을 기점으로 사회문제를 주제로 한 작품을 많이 다루며 사회 활동에도 참여하였다. 44세 때 병세가 악화되어 생을 마쳤다. 주요작품으로는 『귀여운 여인』『골짜기』『6호실』『사할린섬』『세 자매』『벚꽃동산』『갈매기』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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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이라는 것은'
소년은 커다란 소리로 읽어 갔다
'육지의 일부로서,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것을 말한다'
'섬이라는 것은 육지의 일부로서......'
그녀도 따라서 말했는데,이 말이야말로 그녀가 오랜 세월동안 빠져있던 침묵과 생각의 공허를 깨고 처음으로 확신을 가지고 말한 주견이다.
--- p.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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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홉의 초기 작품은 웃음을 유발시키는 소품과 사회를 풍자해 내는 우울한 작품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체홉은 당시의 유머러스한 작품의 관습에 따라 하급관리, 상인, 소시민, 교사, 농부, 화가 등 도시의 소시민층에 속하는 인물들을 경쾌한 필치로 희화시킴으로써 천재적인 재능을 발휘했다. 체홉은 애수가 담긴 유머러스한 작품에만 머물러 있지 않고 또한 사회 고발적인 작품들도 많이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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