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EPUB
플래시 보이스
eBook

플래시 보이스

: 0.001초의 약탈자들, 그들은 어떻게 월스트리트를 조종하는가

[ EPUB ]
리뷰 총점9.0 리뷰 63건 | 판매지수 138
정가
11,200
판매가
11,200
추가혜택
쿠폰받기
구매 시 참고사항
  • 2020.4.1 이후 구매 도서 크레마터치에서 이용 불가
{ Html.RenderPartial("Sections/BaseInfoSection/DeliveryInfo", Model); }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0월 10일
이용안내 ?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1.45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1.1만자, 약 6.2만 단어, A4 약 132쪽?
ISBN13 9788997575749
KC인증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마이클 루이스 Micheal Lewis
세계 최고의 논픽션 작가이자 베스트셀러 저자. 미국 프린스턴 대학을 졸업하고, 영국 런던경제 대학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월스트리트 투자은행 살로먼 브라더스에서 채권 세일즈맨으로 일했다. 이후 저널리스트로서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 《월스트리트 저널》(Wall Street Journal) 등에 글을 썼으며, 시사주간지 《스펙테이터》(The Spectator) 미국판의 편집인, 《뉴리퍼블릭》(The New Republic)의 주필로 지냈다. UC 버클리 대학교에서 방문교수로 있었으며 현재 《뉴욕타임스 매거진》의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부메랑》, 《머니볼》, 《눈먼 자들의 경제》(공저), 《빅 숏》, 《패닉 이후》, 《라이어스 포커》 등이 있다.

감수 : 곽수종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캔자스 대학교에서 경제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삼성경제연구소 글로벌연구실 수석연구원으로 재직했으며, 캔자스주 공정거래위원회에서도 근무했다. 또 미국 베이커 대학교 경영대학원, 노던아메리칸 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했다. 선문대학교 국제경제학과 교수,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겸임교수로 재직했다. 현재는 인천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MBN의 《생방송 매일경제》, YTN [곽수종의 생생경제》와 SBS CNBC 《오프닝 벨》을 비롯하여 여러 방송에서 경제전문가로서 활동했다. 또한 경제를 보는 탁월한 분석력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학술지에 논문 다수를 게재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경제개념어 사전》, 《한국경제 판 새로 짜라》, 《삼성경제연구소 곽수종 박사의 경제독법》, 《FTA 후 한국》 등이 있다.
역자 : 이제용
중앙대학교와 일리노이주립대학에서 공부했으며, 삼성증권, 소시에테제네랄, IBK투자증권에서 국제금융과 파생상품, 자기자본투자 업무 등을 담당했다. 글밥 아카데미를 수료하고 현재 바른번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당신이 경제학자라면》(공역)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케이블망을 임대한 모든 대형은행은 프랍트레이딩(proprietary trading, ‘자기자본거래’라고도 하며, 금융회사가 수익을 목적으로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에 자기자본을 투자하는 행위를 말함-옮긴이) 목적으로 케이블망을 사용할 수는 있었지만, 위탁매매 고객들과 공유하는 행위는 금지되었다. 스프레드 네트워크스 입장에서는 그 제한 조건이 당연했다. 케이블망에 접근 가능한 사람이 적을수록 그 가치가 더 올라갈 테니까 말이다. 그 케이블망의 핵심은 누구나 참여하는 시장의 내부에 수천만 달러의 입장료를 지불할 용의가 있는 사람들만 들어갈 수 있는 사적 공간을 만드는 것이었다. “크레디트 스위스Credit Suisse는 길길이 뛰었죠.” 크레디트 스위스와 협상을 벌였던 스프레드 네트워크스의 직원이 말했다. “그들이 이렇게 말하더군요. ‘당신들 말이야, 사람들한테 고객 등쳐 먹으라고 하고 있구만.’” 그 직원은 그건 사실이 아니며 생각보다 복잡한 문제라고 설득하려 했지만, 크레디트 스위스는 끝내 계약서에 서명하기를 거부했다. 반면에 모건 스탠리는 다시 스프레드 네트워크스에 접근하여, ‘문구를 바꾸었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우리가 ‘그럼 그 제한 조건은 괜찮다는 말씀인가요?’라고 묻자, 그들은 ‘그럼요. 광케이블일 뿐인데요, 뭐’라고 말하더군요. 우리는 모건 스탠리가 자기 고객들에 대해 그럴듯한 거부권을 갖도록 문구를 잘 고쳐야 했습니다.”
_ 34쪽, 1장 ‘은밀한 케이블 매설 작업’

인터뷰에서 로난은 브래드에게 자신이 거래소 안에서 목격한 것들, 즉 나노세컨드를 위한 피 튀기는 경쟁, 토이저러스 케이지, 촘촘한 철망, 거래소 안에서의 자리 싸움, 속도를 조금이라도 빠르게 하는 데 수천만 달러를 쓰는 초단타매매 트레이더들 등에 대해 이야기해주었다. 로난의 설명은 브래드의 머릿속 금융시장 지도에 있던 빠진 조각들을 채워주었다. (…) 이제 미국 주식시장은 속도에 근거해서 가진 자와 못 가진 자로 나뉘는 계급사회가 되었다. 가진 자들은 나노세컨드를 위해 돈을 지불했지만, 못 가진 자들은 나노세컨드의 가치를 알지 못했다. 가진 자들은 시장을 꿰뚫고 있었지만, 못 가진 자들은 시장 앞에서 장님이 되었다. 한때는 가장 공공적이고 민주적이던 금융시장이 이제는 사실상 특별한 사람만 초대받는 도난 예술품 특별초대전과 같은 것이 되어버렸다.
_ 98쪽, 3장 ‘상상을 초월하는 초단타매매의 실체’

로난의 도움으로 RBC 팀은 자신들만의 광통신망을 설계하여 토르를 투자자들에게 팔 수 있는 상품으로 만들었다. 홍보문안은 터무니없이 단순했다. ‘금융시장에 새로운 약탈자가 등장했습니다. 그가 무슨 짓을 하는지 보십시오. 우리에게는 약탈자를 막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무기가 있습니다.’
RBC가 초단타매매 트레이더들과 손을 잡아야 하는가의 논쟁은 끝났다. 브래드의 새로운 문제는 이제 자신이 알게 된 것을 미국의 투자자들에게 알리는 일이었다. “제 역할은 돌아다니면서 고객들에게 이렇게 말하는 거죠. ‘누군가 당신 엿 먹이고 있다는 거 아세요?’”
_ 107~108쪽, 3장 ‘상상을 초월하는 초단타매매의 실체’

슈발은 미국 주식시장에 대해 깊이 생각한 적이 없었다. 그러나 브래드를 만나고 난 후에 슈발은 자본주의의 심장인 시장이 조작되고 있다고 확신했다. “당신이 그 문제를 깨닫는 순간, 즉 누군가 당신의 의도를 포착하여 다른 거래소에서 선행매매를 하는 탓에 당신이 바라던 대로 주문을 체결시킬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죠. 생각이 바뀌게 되는 거예요.” 슈발이 말했다. 슈발은 그 상황에 대해 곰곰이 생각했다. 생각하면 할수록 화가 치밀어 올랐다. “정말 열이 받더라고요. 그 사람들은 그런 방법으로 모든 사람들의 은퇴자금을 가로채기 시작했던 거예요. 제 어머니, 아버지 같은 분들이 당하는 거죠. 전 그 못된 놈들과 싸우리라 마음먹었어요.”
_ 130쪽, 4장 ‘시작된 약탈자들과의 전쟁’
그러나 브래드가 수백만 달러의 월가 연봉을 포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사람들은 그의 동기에 대해 의심을 품었다. 브래드를 도와서 새로운 거래소를 설계하고 기반이 될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들 사람을 채용하려면 1,000만 달러 정도가 필요했다. 브래드는 자신을 신뢰하는 대형 투자자들이 새로운 증권거래소를 세울 자금을 대리라 기대 내지는 추측했으나, 투자를 받기 위한 프레젠테이션에서 열 중 여덟은 이렇게 물었다. “이거 왜 하려는 거예요?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줬고, 그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더 큰 부자로 만들어줄 수도 있는 시스템을 공격하려는 이유가 뭐죠?” 브래드 몰래 그들은 이렇게 말하기도 했다. “브래드에 대해 궁금한 게 있어. 브래드가 왜 로빈후드 흉내를 내는지 생각해봤어?”
_207쪽, 6장 ‘‘옳은 일’을 위한 투쟁의 시작’

기술적 사고(technology accident)는 이제 주식시장을 규정하는 특징이 되어버렸지만, 사실 그 어떤 사건도 우연히 발생하는 법은 없었다. 가장 이상한 사건이라 하더라도 이유는 있었다. 예를 들어 어느 날 투자자들은 어떤 회사 주식을 주당 30.0001달러에 매수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는 의아했다. 왜? 소수점 넷째자리까지 붙어 있는 가격이라니, 그런 게 어떻게 가능했을까? 이유는 간단했다. 초단타매매 트레이더들은 소수점 오른편에 숫자를 덧붙일 수 있는 주문 방식을 요구했고, 그 주문 방식을 이용해서 단번에 30.00달러에 매수주문을 낸 사람들보다 앞에 가서 줄을 설 수 있었다. 그런 주문 방식을 만든 이유에 대해선 거의 설명이 없었다. 그냥 바꾸어버렸다. “그 정도로 투명하지 않은 산업이라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늘 일깨워주어야만 합니다. 가장 많은 돈을 벌고 있는 사람들이 정작 투명성은 최대한 낮추길 원한다는 사실도 알려줘야 하고요.” 브래드가 말했다.
_278쪽, 7장 ‘골리앗과 마주선 다윗’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난 타이거 우즈의 플레이를 보듯 마이클 루이스의 글을 읽는다. 천재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다.” _ 말콤 글래드웰(《다윗과 골리앗》,《아웃라이어》의 저자)

“초단타매매는 모두가 바라지 않는 결과를 낳는 ‘네거티브섬 게임’이다.”
_ 조지프 스티글리치(컬럼비아대 교수,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주식시장의 어두운 이면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핵폭탄 같은 책!” _《월스트리트 저널》

“눈부시다. 피가 끓어오르고, 눈을 뗄 수가 없다!” _《뉴욕타임스》

“마이클 루이스는 책 속에서 반문화적인 복잡성과 부조리를 매우 치밀하게 밝혀내고 있다. 급변하는 세상의 이면을 밝히는 흥미로운 책이다.” _《로스앤젤레스타임스》

“난해한 주제를 파헤쳐 진실을 찾아내는 이 시대 최고의 작가!” _《파이낸셜타임스》

“복잡한 주제를 이토록 재밌게 풀어갈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마이클 루이스뿐이다. 그의 글은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하다!”
_ 조 노체라, 《뉴욕타임스》 기자

회원리뷰 (5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7점 9.7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구매후 즉시 다운로드 가능
  •  배송비 : 무료배송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