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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과학 인물사

이야기 과학 인물사

과학나라 | 보성출판사 | 2000년 08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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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71쪽 | 148*210*20mm
ISBN13 9788973251001
ISBN10 897325100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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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 몸을 깊숙히 가라앉힐수록 탕 안의 물이 많이 넘쳐흐른다? 그렇다면 … 그래!"

아르키메데슨는 벌떡 일어섰다. 그리고는 목욕탕 밖으로 뛰쳐나가면서 소리쳤따.

"유레카! 유레카!"

'유레카'라는 말은 그리스 말로 '찾았다', '발견했다'는 뜻이었다. 아르키메데스는 옷을 벗고 마치 스트리킹을 벌이는 사람처럼 거리를 달렸다. 사람들은 대낮에 벌거벗고, 그것도 다른 사람 아닌 과학자 아르키메데스가 온몸에서 물을 뚝뚝 흘리면서 거리를 달려가는 것을 보고 입을 딱 벌렸다.

"아니, 저거 아르키메데스가 아닌가?"

"맞아! 그런데 한군데 열중하다보니, 혹시 정신이 어떻게 된 게 아닐까?"

그러나 아르케메데스는 정신이 이상한 게 아니었다. 그는 목욕탕에서 물이 넘치는 것을 보는 순간 한 가지 위대한 원리를 알아낸 것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임금의 왕관이 가짜인지 진짜인지를 가려 낼 수 있는 방법이 되기도 했다. 아르키메데스는 연구실로 돌아온 다음 왕관과 똑같은 무게의 금덩어리와 은덩어리를 만들었다. 다음에는 똑같은 크기의 통 세 개를 준비해서 물을 가득 채웠다.

먼저 은덩어리를 물에 넣었다. 물이 은덩어리의 부피만큼 넘쳤다. 아르키메데스는 그 물의 양을 재두었다. 다음에는 금덩어리를 넣었다. 금은 은보다 무게가 더 나가므로 크기가 작았고, 당연히 은덩어리보다 적은 양의 물이 넘쳤다. 그는 그 물의 양도 재어두었다. 마지막으로 이번에는 왕관을 물에 넣고 넘치는 물의 양을 재어보았다. 그 왕관이 진짜 순금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면 금덩어리를 넣었을 때 넘친 물의 양과 같아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왕관을 넣고 넘친 물의 양을 재어보았다. 그 왕관이 진짜 순금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면 금덩어리를 넣었을 때보다는 많아야 하기 때문이다.

"음, 역시 왕관에는 은이 많이 섞여 있구나!"

아르키메데스는 곧 왕에게 달려갔다. 그리고는 자신이 발견한 원리로 왕관에 은이 섞여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였다.
--- p.21
"가만! 몸을 깊숙히 가라앉힐수록 탕 안의 물이 많이 넘쳐흐른다? 그렇다면 … 그래!"

아르키메데슨는 벌떡 일어섰다. 그리고는 목욕탕 밖으로 뛰쳐나가면서 소리쳤따.

"유레카! 유레카!"

'유레카'라는 말은 그리스 말로 '찾았다', '발견했다'는 뜻이었다. 아르키메데스는 옷을 벗고 마치 스트리킹을 벌이는 사람처럼 거리를 달렸다. 사람들은 대낮에 벌거벗고, 그것도 다른 사람 아닌 과학자 아르키메데스가 온몸에서 물을 뚝뚝 흘리면서 거리를 달려가는 것을 보고 입을 딱 벌렸다.

"아니, 저거 아르키메데스가 아닌가?"

"맞아! 그런데 한군데 열중하다보니, 혹시 정신이 어떻게 된 게 아닐까?"

그러나 아르케메데스는 정신이 이상한 게 아니었다. 그는 목욕탕에서 물이 넘치는 것을 보는 순간 한 가지 위대한 원리를 알아낸 것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임금의 왕관이 가짜인지 진짜인지를 가려 낼 수 있는 방법이 되기도 했다. 아르키메데스는 연구실로 돌아온 다음 왕관과 똑같은 무게의 금덩어리와 은덩어리를 만들었다. 다음에는 똑같은 크기의 통 세 개를 준비해서 물을 가득 채웠다.

먼저 은덩어리를 물에 넣었다. 물이 은덩어리의 부피만큼 넘쳤다. 아르키메데스는 그 물의 양을 재두었다. 다음에는 금덩어리를 넣었다. 금은 은보다 무게가 더 나가므로 크기가 작았고, 당연히 은덩어리보다 적은 양의 물이 넘쳤다. 그는 그 물의 양도 재어두었다. 마지막으로 이번에는 왕관을 물에 넣고 넘치는 물의 양을 재어보았다. 그 왕관이 진짜 순금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면 금덩어리를 넣었을 때 넘친 물의 양과 같아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왕관을 넣고 넘친 물의 양을 재어보았다. 그 왕관이 진짜 순금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면 금덩어리를 넣었을 때보다는 많아야 하기 때문이다.

"음, 역시 왕관에는 은이 많이 섞여 있구나!"

아르키메데스는 곧 왕에게 달려갔다. 그리고는 자신이 발견한 원리로 왕관에 은이 섞여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였다.
--- p.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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