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역명학회 회장. 동양철학연구가. 종교철학연구가. 심리 상담가. ‘백산(白山)’이라는 이름으로 동양철학과 심리연구에 정진하고 있다. 강의와 함께 각종 언론에 주역, 명리학, 성명학, 관상, 풍수 등의 칼럼을 연재했으며, 기업가, 정치인, 연예인의 카운슬러로 20년 넘게 활동해 오고 있다. 저서로는 『얼굴 보고 유혹하는 법-남성편』 『얼굴 보고 유혹하는 법-여성편』 『관상』 『가상학』 『역경』 등이 있다.
성명학은 이름을 지을 때에, 가능하면 부르기 좋고 듣기 좋으며 부모의 바람을 담을 수 있는 의미를 갖춘 글자를 적용하는 방법을 찾는 학문이다. 좀 더 깊이 들어간다면 태어난 시기의 생년월일시(즉, 사주)를 바탕으로 동양사상의 음양오행으로 살펴볼 때 부족한 부분이 있을 경우 그 부분을 보완해 줄 수 있다면 더욱 좋은 이름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주에 음기가 강한 경우에는 이름에 양기를 보완하여 조화를 이루게 하고, 오행상 어느 한 가지가 부족한 경우에는 부족한 오행을 보완하여 조화를 이루게 하는 것이다. 또는, 한쪽으로만 강하게 치우쳐 있는 경우에는 오히려 그쪽으로 몰아서 운을 더욱 강하게 만들기도 한다. 여기에, 한자건 한글이건 이름 자체의 의미를 강조하여 그 사람을 하나의 단어로 나타낼 수 있는 좋은 구성을 이루고 있다면 더할 나위 없는 좋은 이름이 된다. 이 방법을 연구한 것이 성명학이다. _p.7
한자 이름을 지으려 하면 이런저런 복잡한 장애물들이 다양하게 발생한다.
· 인명용 한자를 사용해야 한다. · 남성은 사용할 수 없는 한자가 있다. · 여성은 사용할 수 없는 한자가 있다. · 이름에 사용해서는 안 되는 불용문자가 있다. · 장남, 장녀에게만 사용하는 한자가 있다. · 장남, 장녀에게는 사용하지 말아야 하는 한자가 있다.
정말 복잡하다. 이 모든 규칙을 지키면서 이름을 짓다 보면 어느 순간 짜증이 난다. 그렇다면 정말 이 규칙을 모두 지켜야 할까? 하나하나 확인해 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