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전문가이자 현재 뉴델리에 있는 인도 매스커뮤니케이션 연구소(IIMC)의 뉴스통신사 저널리즘 교수다. 개발도상국의 뉴스통신사 저널리스트들이 교육을 받는 IIMC에서 뉴스통신사 저널리즘 과정 관리자를 역임했다. 1996년부터 2004년까지 국제 미디어 및 커뮤니케이션 연구 협회(IAMCR)의 선출 회원이었다. 국제 사회학 연구소(IIS), 국제 언론 연구소(IPI), 아시아 미디어 정보 및 커뮤니케이션 센터(AMIC) 등 여러 전문 조직에서 활동한 바 있다. 캔버라 대학교(University of Canberra) 방문교수를 지내기도 했다. 미디어에 관한 저서로는 『21세기를 향한 미디어(Media Towards 21st Century)』(2005), 『21세기의 방송 저널리즘(Broadcast Journalism in the 21st Century)』(2005), 『베다부터 간디 그리고 그 이후의 미디어 윤리(Media Ethics from Veda to Gandhi and Beyond)』(2005), 『미디어 이슈(Media Issues)』(1991), 『라디오와 TV 저널리즘(Radio and TV Journalism)』(1989), 『뉴스 보도와 편집(News Reporting and Editing)』(1987, 4차 개정판 2003)이 있다.
역자 : 뉴스통신진흥회
뉴스통신진흥회는 뉴스통신의 진흥과 공적 책임을 실현하고 국가 기간 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뉴스통신진흥에 관한 법률(2003. 5. 29 제정)”에 따라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뉴스통신진흥회는 연합뉴스의 공적 책임 실현 외에 연합뉴스의 경영 관리감독, 연합뉴스 임원 추천, 연합뉴스 예산(결산) 승인, 연합뉴스 경영실적 평가와 뉴스통신 발전을 위한 학술연구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 뉴스통신진흥회는 뉴스통신의 공적 책임을 높이는 한편 국가 기간 뉴스통신사의 건전한 육성을 도모하고 그 공익성 및 공정성을 제고함으로써 국민의 알 권리 확대, 정보격차 해소, 뉴스통신의 건전한 발전과 민주적 여론 형성 및 언론문화 확립에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다.
이 책은 전 세계적인 뉴스의 소통을 다루는 매우 중요한 기관인 뉴스통신사에 관한 책이다. (…) 최초의 뉴스통신사들이 사업을 시작했을 당시에는 전신과 전령 비둘기를 조합한 것이 가장 빠른 기술이었다. 이들 뉴스통신사는 그 후 몇 차례의 기술 발전에도 살아남았고, 이들 기술을 이용하여 그들의 서비스와 수익을 더욱 다각화했다. 일부 사람들은 인터넷의 출현으로 뉴스통신사들이 문을 닫으면서 결국 공룡처럼 저널리즘 분야에서 멸종하게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뉴스통신사들은 인터넷이 탄생하기 전부터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잘 운영되어 오던 뉴스통신사들은 이러한 위기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했다. (…) 지난 25년간 이 사업에 관해 종합적으로 분석한 적은 없었다. 이 책은 전 세계적인 저널리즘, 미디어 연구, 국제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경영 연구에 관한 문헌에 존재하는 이러한 공백을 메우려는 시도라 할 수 있다. 학자나 학생들 외에, 외교관, 정책 입안자 그리고 모든 종류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에게도 이 책은 유용할 것이다. 또한 신문에서 이동전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류의 미디어를 통해 뉴스통신사의 제품을 무의식적으로 소비하는 평범한 사람들에게도 좋은 읽을거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