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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이 원하는 맛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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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이 원하는 맛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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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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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노봉수
서울대학교 식품공학과에서 학사 및 석사 졸업. 졸업 후 동서식품(주)에 입사하여 음료개발업무를 수행하고, 미국 University of California, Davis 대학교에서 식품공학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서울여자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식품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보락, 오리온, ㈜바이오앤진 기술자문으로 일하였고, 식약청, 농수산식품부, 보건복지부, 서울시위생국 등 정부기관에서 위원회 및 자문 활동을 하고 있으며, <스펀지>, <아침마당>,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과학카페>, <생로병사의 비밀>, , <위기탈출 넘버원>, 등 다양한 TV 프로그램을 통해 식품에 관한 전문지식을 일반인에게 전파하는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전자코’를 개발하여 수입 농산물 원산지 판단, 제품의 유통기한 판정, 가짜 유사식품 선별 등을 수행하는 기술을 확립하였고, 최근에는 ‘전자혀’를 이용하여 맛이 다른 식품의 차이를 구별하는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주요 수상 경력으로는 한국식품과학회 <학술진보상>, <인계식품화학상>, 한국과학재단 <우수연구 30선>, 대한적십자사 <헌혈상 금장훈장> 등이 있으며, 주요 저서로는 『우리집 건강식탁 프로젝트』, 『굶는 즐거움, 잘싸야 잘산다』, 『생각이 필요한 식품재료학』, 『이해하기 쉬운 식품효소공학』, 『식품분석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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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아무리 맛있고 좋은 성분이 많이 함유된 김이라 하더라도 상태가 눅눅하다면 대뜸 맛이 없는 것으로 판정을 내린다. 입안에서의 촉감은 참 좋은데 아무런 향기가 없어도 역시 맛있는 음식으로 인정하기 어렵다. 이런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음식을 요리할 때는 색깔에서부터 입에서 느끼는 맛과 코로 감지하는 향, 그리고 부드러운 씹는 맛 등을 고려하여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되고, 더불어 조리가 완료된 요리가 입으로 들어갈 때의 온도라든지, 시각적인 효과를 내기 위하여 예쁜 색으로 조화를 이루거나 음식을 담는 그릇까지도 신경을 써서 더욱 더 맛있는 음식으로 평가받고자 노력하게 된다. 결국 맛있는 음식이란 이런 여러 가지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어야 인정을 받을 수 있다. 맛은 참 좋은데 색깔이 안 좋다거나, 색깔은 아름답고 조화를 잘 이루는데 향기가 나지 않는 요리는 결국 맛없는 요리가 되기 때문이다. --- p.14~15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에서 감자튀김에 사용하던 동물성 기름을 한꺼번에 식물성 기름으로 전부 바꾼 일이 있었다. 건강에 좋지 않은 동물성 기름을 구태여 쓸 필요가 있겠냐는 의견 때문이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 다음의 일이다. 매출액이 절반 이하로 뚝 떨어진 것이다. 왜 건강에 좋다는 식물성 기름으로 바꾸었는데도 소비자들은 외면했을까? 그 이유는 간단하다. 식물성 기름이 동물성 기름에 비하여 맛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만큼 우리 인간의 혀는 예민하며 동물성 기름처럼 기름진 맛에 더욱 매력을 느낀다. 아마 집에서 짜장면이나 간짜장을 만들어 먹어본 사람들은 왠지 중국집보다 맛이 떨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중국집에서 사용하는 기름은 동물성 기름을 사용하는데 반하여 가정집에서는 식물성을 기름을 사용하니 당연히 맛의 차이가 나게 되는 것이다.
--- p.41

나는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편이다. 하지만 다른 수많은 사람들은 아주 매운 청양고추도 잘 먹는다. 이처럼 사람마다 미각을 느끼는 정도가 차이 나는 것은 미뢰의 숫자가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미각이 뛰어난 사람과 미각이 둔한 사람의 차이는 바로 이 혓바닥에 얼마나 많은 미뢰가 분포되어 있는지에 달려있고, 이것은 앞서 설명한 대로 유전적인 요인에 지배를 받는다. 맛을 잘못 판단하는 미맹인들은 미뢰를 가지고는 있지만 미뢰 숫자가 적어서 쓴맛의 물질에 대하여 강하게 인지하지 못한다. 따라서 미맹인 중에는 매운 고추를 먹으면서도 별로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매운 맛은 일종의 통증으로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아무리 매운 음식을 먹어도 맵다고 느끼질 못한다. 미각을 제대로 느끼는 사람들은 미뢰가 충분히 많아서 쓴맛이나 단맛에 대하여 아주 예민하게 반응하고 또 지방이나 탄산 같은 물질에 대해서도 아주 예민하게 반응을 한다. 결국 혀의 세포가 너무 발달하여 특정의 맛을 잘 느끼는 것이다.
--- p.103~104

단맛에서도 비슷한 현상을 느낄 수 있다. 똑같은 농도의 설탕물이라 할지라도 우리 몸의 체온에 가까운 온도에서는 단맛이 강하게 느껴지지만, 식품이나 음료의 온도가 체온보다도 높거나 또는 체온 이하로 낮아질수록 덜 달다고 느끼게 되는데 냉커피에 첨가하는 설탕의 양이 따뜻한 커피에 들어가는 설탕보다 많아야 단맛의 정도를 같다고 느끼게 된다. 더운 여름철 냉커피를 즐겨 먹다 보면 칼로리 조절이 잘 안 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이처럼 식품에서 느껴지는 맛에 있어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이 바로 온도이며 온도에 따라서 자극의 정도도 달라진다. 음식을 입안에 넣었을 때 음식의 온도가 우리 체온과 별 차이가 없다고 느끼면 혀에서 느껴지는 자극은 미미하나 온도 차이가 심하면 자극의 정도는 강하게 느껴진다.
--- p.195

맛은 입안에서 느낄 수 있는 적절한 온도가 있다. 만일 이러한 온도를 유지하지 못하면 맛을 제대로 느끼기 어려울 때가 많다.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는 너무 차갑기 때문에 미각이 마비되어 버리고 만다. 처음에는 덜 마비된 상태로 아이스크림의 맛을 느끼는데 이때 맛본 아이스크림의 맛이 전부라고 인식할 수 있다. 왜냐하면 마비가 일어나고 난 다음에는 마비되기 전에 느꼈던 맛밖에는 기억할 수가 없고 그 미각을 계속해서 느끼는 것이다. 사실 아이스크림으로 인해 미각이 완전히 마비되는 것은 아니다. 약간 마비가 찾아오는 가운데 단지 시원하다는 또 다른 느낌을 갖게 되는 것이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아이스크림의 맛을 정확히 느낄 수 있는 순간은 그다지 길지 않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맛보다는 오히려 시원함을 더 찾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맛을 더 느끼지 못하는지도 모른다.
--- p.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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