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저우언라이 평전

저우언라이 평전

[ 양장 ]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베스트
인물 top100 3주
정가
25,000
판매가
22,5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7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639쪽 | 87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1087200
ISBN10 899108720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리핑(力平)
본명 천쓰위엔(沈思源). 저장(浙江) 자싱(嘉興) 출신. 1927년생. 베이징 대학 졸업. 중국 공산당 중앙문헌연구실 연구원, 실무위원 겸 저우언라이(周恩來) 연구팀 팀장, 중국 공산당 중앙당사학회 상무이사, 베이징 대학 겸임교수 역임. 『저우언라이 연보』, 『주더(朱德) 연보』 주편(主編), 『저우언라이 선집』, 『주더 선집』 편집, 『렌비스(任弼時) 연보』, 『둥삐우(董必武) 연보』, 『나의 아버지 덩샤오핑(鄧小平)의 ‘문화대혁명’ 시절』 등 감수. 저서로 『중국 홍군 장정사』, 『1919~1949 중국대사집요』, 『군인 저우언라이의 일생』, 『1949년 저우언라이와의 대화』가 있으며, 논문으로는 「마오쩌둥(毛澤東)과 대중」, 「딸의 눈에 비친 덩샤오핑」이 있다. 이 책은 중앙문헌연구실 내에서 수상경력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덩샤오핑의 딸 덩룽(鄧榕)이 덩샤오핑에게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다. “유럽에서 유학할 당시 누구와 가장 가깝게 지내셨나요?” 잠시 곰곰이 생각하던 덩샤오핑이 입을 열었다. “저우언라이 동지란다. 우리는 아주 오래 전부터 아는 사이였지. 프랑스에서 근로장학생으로 공부하면서 함께 살았단다. 나에게 그는 언제나 형이었다. 우리는 거의 동시에 혁명의 길로 들어섰고, 그는 동지와 인민들로부터 커다란 존경을 받았다.” 덩샤오핑의 얼굴에 아련한 미소가 떠올랐다.
--- p.94
저우언라이는 늘 간부와 병사들에게 민간인들이 국민당 부대의 약탈과 학살 등에 시달려 생활이 피폐해있으므로 민가에 절대로 해를 끼쳐서는 안 된다고 당부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스완진(石灣鎭)을 지날 때에는 곡식들이 제대로 추수되지 못해 논에 그대로 방치되어 있는 것을 보고 간부들이 그 곡식이 국민당 손에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아예 불살라 버리자고 주장했지만 저우언라이는, “안 된다. 곡식은 인민의 피와 땀이다. 한 뿌리도 불 태워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 p.311
미얀마 총리가 저우언라이와 대회를 나누다가 한 가지 우화를 이야기했다. 커다란 코끼리가 숲속에서 사냥꾼이 놓은 그물에 걸려 옴짝달싹도 하지 못하고 죽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작은 토끼 한 마리가 나타나더니 그물을 한 올 한 올 입으로 물어뜯어 코끼리를 살려주었다는 이야기였다. 미얀마 총리는 중국이 바로 이 코끼리이고, 미얀마는 토끼라면서 중요한 시기에 미얀마가 중국을 도와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저우언라이는 그의 속뜻을 재빨리 알아차리고, “중국은 나라의 크기와 관계없이 모든 나라를 평등하게 대할 것입니다. 중국은 인구는 많지만 경제적으로는 아직 개발도상국에 머물러 있습니다. 앞으로 경제가 발전한다고 해도 옛 친구를 잊지는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훗날 미얀마 총리는 “저우언라이는 대국의 지도자이면서도 약소국의 지도자와 회담할 때 언제나 평등한 태도로 대했다.”라고 말했다.
--- p.426
1950년대, 베이징 시에서 대중교통이 부족해 사람들이 불편을 겪자, 저우언라이는 어느 날 저녁 혼자서 중난하이에 있는 집무실을 나와 북문 밖에 있는 베이징도서관 앞에서 버스를 탔다. 그리고 얼마 후 버스에서 내려 전차로 갈아타고 베이징 시내를 돌며 대중교통 상황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퇴근 시간이라 차 안은 사람들로 꽉 차 있었는데, 누군가 그의 얼굴을 알아보았고, 결국 차의 승객들이 모두 그가 저우언라이라는 것을 알고는 너도나도 앞 다투어 자리를 양보했다. 하지만 그는 모두 사양한 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승객들과 대화를 나누며 사람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였다. 중난하이로 돌아온 그는 곧장 관련부서에 교통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라고 지시했다.
--- p.507
당시 저우언라이 동지가 끝까지 버티지 못했더라면 린뱌오와 장칭 등 반혁명 세력들이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 권력을 장악하고 마음대로 농단했을 것이었다. 그리고 만약 그런 상황이 벌어졌다면 공산당이 몰락하고 나라는 분열되고, 또 군대도 구심점을 잃고 여기저기에서 반란이 일어났을 것이며, 경제가 완전히 파탄해 국민들의 생활이 도탄에 빠졌을 것이다.
--- p.521
1968년 10월 1일 공산당 창건기념일, 톈안먼의 성루에서 노동자 출신의 중앙위원 웨이펑잉(尉鳳英)은 선양에서 가져온 마오 주석의 초상휘장을 저우언라이에게 보여주며 “새로 나온 휘장인데, 누가 가져다 준 걸세. 반짝반짝하지?”라고 자랑했다. 그러자 저우언라이는 웃으며 “자네들 것은 언제나 변하는군. 내 것은 영원히 변하지 않지.”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그는 자기 가슴에 달려있는 ‘인민을 위해 봉사한다.’라고 적힌 휘장을 가리키며 말했다. “나는 이것이 제일 좋네.” 그는 공정을 중시하고 사사로운 일에 신경 쓰지 않았으며, 자신의 생명을 모두 바쳐 인민을 위해 이바지하기로 결심했다.
--- p.613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