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현 한림대학교 언론정보학부 교수 김경희 한림대학교 언론정보학부 교수 박승현 한림대학교 언론정보학부 교수 박용규 상지대학교 언론광고학부 교수 안정임 서울여자대학교 언론영상학부 교수 유재천 상지대학교 총장 윤태일 한림대학교 언론정보학부 광고홍보전공 교수 전규찬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 정윤식 강원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조정열 숙명여자대학교 언론정보학부 교수 한진만 강원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인간 커뮤니케이션과 매스 커뮤니케이션을 비교해 볼 때 몇 가지 차이점이 지적되어 왔고 그 같은 차이점은 대체로 매스 커뮤니케이션이 지니고 있는 제한점으로 이해했다. 그러나 디지털 기술과 컴퓨터 기술의 발전으로 매스 커뮤니케이션 산업의 중앙집중화, 극대화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다양한 매체와 채널의 증가는 매스미디어의 중앙집중화를 분산화로 변화시키고 있으며, 거대한 매스미디어 산업 조직도 소규모로 분화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메시지의 대량생산과 대량소비에도 변화의 물결이 일기 시작했다. 앞에서 말한 비동시화, 탈규격화와 연관된 것으로 메시지의 주문 생산과 소비가 가능해지기 시작한 것이다. 아울러 인터넷에 의해 미디어에 대한 접근권의 향유가 보장되기에 이르렀고 커뮤니케이션의 범위가 국경과 상관없이 크게 확대되는 변화가 일어남으로써 기존 매스 커뮤니케이션의 지평이 달라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