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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게이블즈 빨강머리 앤-10 ANNE
eBook

그린게이블즈 빨강머리 앤-10 ANNE

: 언제까지나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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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1월 10일
이용안내 ?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5.06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4.3만자, 약 7.6만 단어, A4 약 152쪽?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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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비이불 모임은 세러가 학교를 쉬고 집에 있는 토요일 오후에 열렸다. 에번 부인과 사이 좋은 친구들 모두가 누비이불을 둘러싸고 모여, 혀와 손가락을 바비 움직였다. 세러는 여기저기 뛰어 다니면서 저녁식사 준비를 거들고 있었다. 세러가 방에서 그릇 선반에서 커스터드를 담을 접시를 꺼내고 있을 때, 조지 파이 부인이 도착했다.

조지 부인은 지각하는 데에는 천재였다. 오늘은 여느때보다 더 늦게 왔다. 무엇 때문인지 몹시 흥분하고 있는 것 같았다. 별무늬를 둘러싼 사람들은조지 부인이 뭔가 대단한 뉴스를 갖고 온 걸로 느꼈으므로, 조지 부인이 의자를 끌어당기고 누비이불 꿰매기를 시작하는 동안은 기대에 찬 침묵에 싸였다.

조지 부인은 키가 크고 말랐으며 길쭉한 얼굴에 혈색이 나빴고 눈은 맑은 초록색이었다. 조지 부인은 주위를 빙 둘러보았는데 그 모양은 마치 고양이가 맛있는 음식을 앞에 두고 입맛을 다시는 것 같았다.
--- p.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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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 고양이는 도대체 어디로 사라져버린 것일까? 이 고양이의 놀라운 역할로 한 여인이 남자의 열두 번째 청혼을 받아들인다. 정원에 나타난 유령은 한 여자가 청춘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아버지를 결혼식에 초대하고 싶었던 레이첼의 작전은? 그리고 연인을 가져본 적이 없는 여자의 바보같은 거짓말, 실제로 그 상상속의 연인이 마을로 찾아왔을 때의 황담함. 모든 이야기는 행복한 결말로 독자의 동정과 눈물을 자아낸다.

몽고메리의 이야기들은 빛과 그림자가 조화를 이루듯 독자에게 그리움이라는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그녀는 분명 인생의 보물을 발견하는 천재다. 현대는 물질문명이 넘쳐나지만 마음 속에는 추위와 쓸쓸함이 가득하다. 루시 모드 몽고메리는 참다운 행복이란 결코 물질이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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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평점 9.6점 9.6 /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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