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작은 이슈에 우왕좌왕하며 몸살을 앓고 있는 이 시대 그리스도인들에게 성경 안에서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탁월한 목회자다. 어린 시절, 믿음이 신실한 어머니 손에 끌려서(?) 마지못해, 또 때로는 친구들과 놀기 위해 교회에 다녔던 페리 노블은 긴 방황과 우여곡절 끝에 고등학교를 마칠 무렵 비로소 예수님을 진정으로 만났다. 말 그대로 예수님이, 그리고 그동안 교회학교에서 듣고 배웠던 이야기들이 일순간 전부 믿어지는 놀라운 체험을 하게 된 것이다. 이후 그는 여느 신앙인들처럼 율법주의에 붙들리기도 하고, 고난과 고통의 문제와 씨름하기도 했으며, 목회의 비전을 받아 교회를 개척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 나가고 있다. 이런 신앙적 배경 아래서, 그는 비신자, 경계선 신자, 기존 신자 할 것 없이 그리스도인들을 ‘마음의 감옥’에 가두는 다양한 고민과 신앙생활에 뿌리내린 오해들을 크게 공감하고 이해하며, 예리하게 짚어 준다.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가르치는 데 뛰어난 은사가 있다. 위트 있는 언어로, 다양한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게 진리를 전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힘있게 선포할 뿐만 아니라, 저자 자신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열어 보임으로써 성경 말씀과 지금 우리가 사는 이곳, 현실을 연결해 주는 것이다. 이는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 우리 ‘믿음’이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매일의 ‘생활’로 이어지도록 도와준다. 뉴스프링교회(NewSpring Church)의 담임목사다. 2000년 당시 150여 명의 성도로 첫 예배를 드린 뉴스프링교회는 현재 앤더슨과 찰스턴, 콜롬비아, 플로렌스, 그린빌 등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전역의 십여 개 캠퍼스에서 예배를 드리는 멀티사이트 교회로 성장했다. 〈아웃리치 매거진〉은 2013년, 뉴스프링교회가 미국 내에서 네 번째로 큰 규모의 교회이자 가장 급성장하는 교회라고 발표했다. 교회는 그 후로도 계속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금은 각 캠퍼스에서 매주 평균 32,000명의 성도가 예배드리고 있다. 뉴스프링교회의 예배는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에서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사랑하는 아내 루크리셔, 딸 채리시와 함께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앤더슨에서 살고 있으며, 목회 외에도 각종 컨퍼런스를 통해 여러 지역을 다니며 강연 활동을 병행하면서 열정적으로 예수님을 증언하고 있다.
※ 저자 홈페이지 www.perrynoble.com 트위터 www.twitter.com/perrynoble
광운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JESUS ALL 예수로 충분합니다》, 《팬인가 제자인가》, 《팀 켈러의 왕의 십자가》, 《엄마라고 불러도 돼요?》, 《결혼의 신비》, 《악의 문제 바로 알기》, 《하나님에 관한 불변의 진리》, 《긍정의 힘》(이상 두란노) 등 다수의 역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