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세상에서 얼마나 행복한 위치에 있는지, 헌신적인 스승이나 당신을 사랑해주는 부모님을 만남으로써 자신에게 얼마나 커다란 행운이 찾아왔는지 깨닫기 위해 노력하라. 무엇보다도 행운이 활짝 미소 지어줄 대상으로 당신을 선택했을 때, 당신의 마음속에 생겨나는 책임감에 감사하라.
(1. 추락해본 사람만이 더 높이 오를 수 있다)
겨우 두 개의 가느다란 다리와 삐져나온 깃털만 볼 수 있는 박제된 새에 대해 시험을 치러야 하는 것처럼, 당신은 종종 확실한 자료를 보지 못하는 상황에서 판단을 하고 결론에 도달해야 할 것이다. 이런 경우,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용기와 믿음이다.
“당신 스스로 믿음을 가져라!”
행여 잘못된 결정을 할까봐 걱정하느라 모처럼 주어진 절호의 기회를 탕진하지 마라.
(2. 불확실성의 시대, 당신 내면의 나침반을 믿어라)
‘페르소나’(persona: 외적 인격으로서 타인에게 보여지는 사회적 자아)가 되는 것, 즉 자신을 매우 흡사하게 ‘닮은’ 또 다른 자신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 페르소나는 가짜가 아니며, 페르소나가 된다고 해서 거짓말을 하는 것은 아니다. 그 페르소나는 자신과는 전혀 다른 직업적 인격이다.
자신을 닮은 페르소나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어쩔 수 없이 만나게 되는 불행을 견딜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내면의 자아가 입게 될 상처를 줄여줌으로써, 우리가 생존할 수 있게 해준다.
(3. 일터에 들어서면 직업적 인격으로 변신하라)
가족 혹은 가족과 다름없는 절친한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은 당신이 ‘CEO병’에 걸리지 않게 예방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런 식으로 자신을 무장했다면, 이제 직업적인 측면에서 필요한 토대를 만들 차례이다.
첫 번째로, 당신에게 동의하지 않는 몇몇 동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두 번째로, 당신은 일선에 있는 직원들과 접촉할 필요가 있다.
(5. 가끔은 싸구려 식사로 CEO병을 고쳐라)
나에게는 세 가지 철칙이 있었고, 그 덕분에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그것은 위험에 대처하는 정통적인 방법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효과적인 전술이었다.
첫 번째, 내가 직업을 통해 어떠한 형태의 보상을 바라는지에 대해서 솔직했다.
두 번째, 나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든지 그것을 폭넓게 수용하겠다는 각오가 되어 있었다.
세 번째, 생소한 분야에 발을 내딛기로 결정하면서도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려고 노력했다.
(6. 화려한 껍데기를 위해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리더로서의 삶은 ‘타당한 판단을 하기 위해’ 당신의 지성과 성실함, 경험을 이용하는 것이다. 앞으로 지니게 될 권위를 어떻게 이용할 것이며, 이런 과정 속에서 그 권위와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당신의 지도력과 지도 방법의 핵심을 차지하게 해야 한다.
(7. 완벽한 것보다 조금 모자란 것이 더 강하다)
나는 놀라운 어떤 힘을 느꼈고, 내가 발견한 그 힘을 ‘15분의 기회’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나 자신이 며칠 동안 공을 들여 얻을 수 있는 어떤 대단한 성과보다도, 나에게 주어진 15분 동안 100명의 학생을 상대하면서 더욱 큰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
자신만의 ‘15분의 기회’를 찾아라. 최대의 효과를 내는 지점을 발견하기 위해 노력하라. 이는 학생을 가르치는 일이나 글을 쓰는 일이 될 수도 있으며, 조직을 구성하거나 관리하는 일, 상담자가 되거나 이야기를 들어주는 일이 될 수도 있다.
(10. 당신에게 찾아온 15분의 기회를 활용하라)
먼저 스프레드시트(spreadsheet: 표에 숫자나 문자 자료를 입력하고 이를 조작하여 자료를 처리하는 프로그램)부터 작성해보자. 당신이 살면서 만나는 모든 사람을 한번 적어보라. 가족은 물론이고 직장 동료, 친구 등등 빠짐없이 적는다. 그리고 이 목록을 이용해서 한 달 동안 당신이 그들 각자와 교류하는 시간이 어느 정도이며, 어떤 종류의 교류인지 조사해보라. 이 조사가 끝난 후에는 어떤 식으로 패턴이 그려지는지 주시하라.
(12. 타인에게 동기를 부여하라)
인생이든 자동차 경주든, 진정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부분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지금부터 조화를 이루어야 할 가장 중요한 다섯 가지의 능력을 꼽아보도록 하겠다.
첫 번째는 실망을 극복하는 능력이다. 두 번째는 행운이다. 세 번째는 리더십이다. 네 번째는 공정성이다. 다섯 번째는 판단력이다.
(13. 자동차 경주와 같이 인생을 길게 보라)
“오늘도 나가서 리더가 되어라. 옳거나 그르다고 생각하는 것에는 절대로 물러서면 안 돼. 그리고 누구도 너를 함부로 대하게 두어서도 안 된다. 네가 누구인지 기억해라!”
특히 “네가 누구인지 기억해라” 하고 충고하신 것은 정녕 이런 뜻이었으리라.
“나는 너를 믿어. 네가 스스로 한 약속과 너에게 주어진 기회들,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마음속의 희망에 따라 살기를 바란다.”
(15. 당신이 누구인지 기억하라)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