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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야디야차 우리 소리에 풍덩실 빠져보자

어야디야차 우리 소리에 풍덩실 빠져보자

: 최상일 피디 아저씨가 들려주는 우리 민요 이야기

최상일 글 / 이진경 그림 | 꼬마이실 | 2014년 11월 0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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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1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531g | 173*223*15mm
ISBN13 9788931382006
ISBN10 893138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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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그림 : 이진경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나 지금은 강원도 홍천에서 작업하고 살고 있습니다. 금호미술관, 테이크 아웃 드로잉, 도쿄 현대미술관, 예술의전당, 성곡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등에서 여러 번의 개인전과 단체전이 있었습니다. 2002년부터는 인사동 ‘쌈지길’의 아트디렉터로 활동하며 심벌과 공간 디자인은 물론 서체까지 개발하였습니다. ‘이진경체’를 보면 글씨가 말을 한다, 글씨에서 소리가 들린다, 착한 말을 하는 글씨라고 느낍니다.
이진경 작가의 첫 번째 어린이 책 《어야디야차 우리 소리에 풍덩실 빠져보자》는 민요를 들으며 그려 냈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해서 한지에 반듯하고 밝게 그린 그림은 수더분하고 따뜻하며 평범하고도 특별합니다. 삶과 생활이 노래와 함께했고 일하는 사람이 주인이었던 때를 보여주는 게 민요이므로 오늘날 어린이들도 노래를 하며 삶과 생활의 주인이 되길 바라는 마음까지 담아 그림을 그렸습니다.
평소에도 민요에 대한 애정이 커서 민요가 사라지는 것은 멸종되는 동식물을 지키려는 노력과 같아야 막을 수 있다며, 민요를 알고, 사랑하고, 보호해야 한다고 단정하지만 단호하게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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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우리가 그렇게 한동안 잊고 지내던 민요 속에는 놀랍게도 음악의 토종 유전자가 담뿍 들어 있단다. 그 토종 유전자를 활용해서 새로운 음악을 만들면 세계 어디에도 없는 훌륭한 음악을 만들어 낼 수 있어. 수수꽃다리의 토종 유전자가 품은 좋은 향기와 고운 색깔을 살려서 대량으로 재배할 수 있는 미스김라일락으로 만든 것처럼 말이야.” -9쪽 〈머리말〉 중에서

“시골로 다니면서 민요를 수집하는 일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야. 아무리 돌아다니기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가끔은 지치고 집이 그리워지게 마련이지. 하지만 그럴 때면 집 떠난 고생을 싹 씻어주는 일이 심심치 않게 생겼어. 마침 찾아간 마을에서 옛날 고향에서 보던 따뜻한 광경이 펼쳐지는 거야.” -21쪽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중에서

“전라남도 고흥에는 농민들이 모내기를 마치고 집으로 들어가면서 부르던 노래가 있어. 어두운 저녁에 초롱불을 켜 들고 가면서 노래를 했기 때문에 노래 이름이 ‘등달어라’야. 곡조도 좋고 노랫말도 정겨워서 아저씨가 좋아하는 노래란다.

이 소리는
청사초롱을 밝히고 집으로 가면서 부르던 등달어라 노래입니다.

등 달어라 등 달어라 청사초롱 여어로
시리렁에 둥당실이 등 달어라
불 밝히소 불 밝히소 청사초롱 여어로
시리렁에 둥당실이 불 밝히소
우리 같이 손발 씻고 저녁 식사를 여어로
시리렁에 둥당실이 저녁을 하세
[등달어라 / 전라남도 고흥군 도덕면 용동리 / 앞소리: 박반심(1931년생)]
-60쪽 〈신나는 놀이마당〉 중에서

“이 노래는 순우리말로 쓴 한 편의 시라 해도 좋겠구나. 다섯 줄의 글자 수도 아홉 글자로 일정하고, 끝 글자의 소리도 잘 맞고 있어. 이런 노래는 잘 봐뒀다가 나중에 커서 문학을 공부하게 되거든 다시 찾아보려무나. 얼마나 잘 다듬어진 노랫말인지, 아저씨는 이 노래가 고대 문학의 걸작으로 꼽히는 고려 시대의 ‘청산별곡’에 못지않은 작품이라고 생각해.”
-154쪽 〈우리 소리에 가득한 우리말〉 중에서

“지금까지 아저씨는 우리 민요가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이 함께 일하고 함께 의례를 치르고 함께 놀면서 부르던 공동체의 노래라는 걸 보여주려고 했어. 무엇이든 함께하는 것이야말로 이 세상을 행복하게 사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이 민요가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라고 아저씨는 생각해. 오늘날 우리가 옛날에 민요를 부르고 살던 때처럼 작은 마을에서 오순도순 함께 어울려 살 수는 없지만, 어떻게든 ‘함께’ 하는 공동체 정신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면 이 세상은 조금씩 더 살 만한 세상이 되지 않겠니?”
---p.255〈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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