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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의 텔레비전

백남준의 텔레비전

[ 양장 ] 그레이트 피플 시리즈-28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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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1월 2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8쪽 | 419g | 235*250*10mm
ISBN13 9788965461555
ISBN10 896546155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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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케이지의 영향을 받은 백남준은 여러 도시에서 예술 활동을 펼쳤어. 머리에 먹물을 잔뜩 묻혀 하얀 종이 위에 글씨를 써 내려가기도 했지.”
“헉, 붓 대신 머리카락으로 썼단 말이에요?”
선우가 동그란 눈을 더 동그랗게 뜨고 물었다.
“서양인들에게 동양의 참선 세계를 알려 주려고 했던 거야. 그뿐만이 아니야. 〈피아노 포르테를 위한 습작〉 공연에서는 백남준이 피아노 곡을 연주하다 갑자기 존 케이지의 넥타이를 잘랐어. 그리고 옆 사람의 머리에 샴푸를 붓고는 무대에서 사라졌지.”
“그게 공연이에요?”
수지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물었다.
“10분 뒤 백남준은 근처 카페에서 공연장으로 전화를 걸어 공연이 끝났으니 다들 돌아가라고 했다는구나.”
신나게 떠들던 나원준 아저씨조차 입을 떡 벌린 채 할 말을 잃었다.
“근데 사람들이 그런 공연을 좋아했어요?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았을 것 같아요.”
선우가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어느 날 백남준이 공연장에서 바이올린을 부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을 때였어.”
“바이올린을 부쉈다고요?”
깜짝 놀란 나원준 아저씨는 나재주 아저씨가 들고 있던 자신의 기타를 빼앗듯이 가져와 꽉 껴안았다.
“누군가가 소리쳤지. ‘바이올린을 살려 줘!’ 그는 바이올린 연주자였는데, 자신이 사랑하는 바이올린이 부서지는 걸 보고만 있을 수 없었던 거야. 그런데 또 누군가가 일어서서 소리쳤어. ‘이봐, 공연을 방해하지 말라고!’ 관객들은 공연보다는 싸움이 어떻게 전개될지 흥미진진해서 모두 목을 빼고 지켜봤어. 두 사람은 계속 다투었고, 결국 공연을 방해하지 말라며 소리친 관객이 바이올린 연주자를 내쫓았지. 공연이 끝난 후, 백남준은 자신의 공연이 무사히 끝날 수 있게 도와준 관객을 찾아 인사를 나누었단다. 그는 바로 요셉 보이스라는 유명한 행위 예술가였어. 그렇게 운명적으로 만난 그 둘은 친구가 되었단다.”
---본문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선우와 수지는 피아노 학원에 가야 할 시간인데도, 좋아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보기 위해 만물상 할아버지 몰래 나재주 아저씨가 운영하는 중고 가전제품 가게로 갑니다. 나재주 아저씨의 가게에는 손으로 채널을 돌리는 텔레비전부터 나무 상자 속의 텔레비전까지 아주 다양한 종류의 텔레비전이 있었고, 우연히 비디오 예술가 백남준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넉넉한 집안에서 자란 백남준은 어릴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며 음악 공부를 시작했고, 일본과 독일로 유학까지 가며 열정적으로 음악 공부를 합니다. 모든 소리가 음악이라고 말했던 미국의 작곡가 존 케이지로부터 큰 영향을 받게 된 백남준은 텔레비전 화면에 다양한 영상을 띄우며 여러 가지 소리를 들려주고, 그러는 동시에 퍼포먼스를 시도합니다. 그러면서 비디오카메라가 개발되고 백남준이 창조할 수 있는 예술 영역이 넓어지면서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로 우뚝 서게 됩니다. 선우와 수지는 새로운 형식의 예술 세계를 펼치며 전 세계인들에게 진정한 글로벌 아티스트로 인정받은 백남준의 작품 세계로 빠져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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