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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축구감독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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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축구감독이 찾아왔다

: 여성 장애인 최초로 철인 3종 경기를 완주한 사라 라이너첸의 기쁨과 승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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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4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374g | 152*225*20mm
ISBN13 9788998241162
ISBN10 8998241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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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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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가 있었다. 고리를 지나 다음 고리로 그리고 그다음 고리로 몸을 옮기는 식으로 조금씩 올라갔다. 남은 레이스 기간에도 이 방법을 썼다. 잠시 환각에 빠져 스스로에게 격려하는 말을 함으로써 무슨 도전이든지 감당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 방법 말이다.
30분이 지나 땀과 눈물로 범벅이 되고 모든 근육이 비명을 지를 때쯤 만리장성 꼭대기에 올라섰다. 한 카메라맨이 내 옆으로 다가서면서 다시 말했다.
“이 쇼의 매 시즌마다 찍었지만 지금까지 경험한 것 중에 이 순간이 가장 멋졌어요. 절대로 잊지 못할 겁니다.”
p. 21


나는 아픈 다리가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일지, 특히 발의 길이가 다른 것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았다. 하지만 공중에 매달린 것 같은, 발이 달랑달랑하는 괴상한 다리를 보면 이상한 기분을 느꼈다. 그럴 때마다 정상인 남은 다리 하나를 바라보면서 작은 다리를 자라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를 궁리하며 시간을 보내곤 했다. 비정상인 다리가 기괴하고 추한 걸 알았지만 몸의 일부였기에 싫어할 수도 없었다. 수수께끼였다. 비정상인 그 다리가 몸의 일부라는 이유로 그걸 받아들이면서도, 추하다는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기도 한 것이다.
그래서 ‘다르다는 건 별 문제가 아니야. 나는 내가 알고 있는 누구와도 다르고 독특하며 희귀한 소녀일 뿐이야!’라며 스스로를 다독이고 긍정적인 측면에서 나를 바라보려고 노력했다. ‘이건 나를 독특하게 해 주는 건데 왜 싫어해야 하지?’라고 진지하게 생각하기도 했다.
‘독특해지는 게 좋지 않나?’---pp. 35~36

사람들은 항상 나를 주시하였다. 10대가 되자 힐끔거리며 쳐다보는 일이 유난히 신경을 거슬렀다. 그걸 극복하기 위해 또는 미치지 않기 위해 선을 수행해야 할 정도였다. 엄마는 사람들 대부분이 의미를 두고 보는 게 아니라 호기심에 나를 응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엄마 말이 옳았지만 받아들이는 것이 쉽지 않았다.---p. 74

방송계에서는 재능 있는 사람들을 물색해 고용하려는 사람들, 흔히 헤드헌터라고 불리는 사람들마저도 종종 장애를 지닌 사람을, 그들이 자격을 갖추고 경험이 있을지라도, 카메라 앞에서는 감추려 하기도 한다. 생각해 보라. 한 팔만 지닌 채로 지역 뉴스를 전달하는 기자가 있나? 누가 휠체어를 사용하는가? 그럴 리가 없을 것이다. 물론, 장애를 미처 보지 못하기도 한다. 어쨌든 사람들은 능력이나 재능이나 기술에는 관심을 두지만 인조 팔다리는 저주한다.---p. 166

대회를 몇 달 남겨 놓지 않았을 때, 내가 철인이 될 수 있다면 그 순간을 즐기려고 결승선을 걸어서 넘을 것이라고 친구들에게 말하곤 했다. 하지만 그 순간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 같기는 했지만 걸을 수는 없었다.
빠르게 걸을 수가 없었다.
천천히 뛸 수도 없었다.
전력 질주만 할 수 있었다. 내가 12년 동안 꿈꿔 왔던 순간이었다. 그 순간을 달성하자 공중 부양을 한 것처럼 느껴졌다. 관중들은 박수를 치며 소리를 질렀다. “어서 사라, 어서 가!”라는 환호성도 질러 댔다.
어쨌든 내가 달리기를 시작한 지 5시간 51분 만에 그 노란 티셔츠들이 쓸모 있게 되었다. 하와이에서의 내 사업이 종결되었다.
---pp. 260~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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