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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의 한평생
양장
정규영 송재소 역주
창비 201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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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의 한평생 (큰글자도서)
[도서] 다산의 한평생 (큰글자도서)
정규영 저/송재소 역 창비
28,000
다산의 한평생 (큰글자도서)

책소개

저자 소개

저자 : 정규영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의 현손(玄孫)으로 경기도 양주에서 태어났다. 1900년 탁지부(度支部) 주사(主事)로 첫 관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지계아문(地契衙門) 양무과장(量務課長) 사무대판(事務代辦), 탁지부 사세국(司稅局) 양지과장(量地課長) 사무대판(事務代辦), 탁지부 북청(北靑) 재무서장(財務署長) 등을 역임했고, 북청지방 금융조합 설립위원, 북청 국유지 소작인조합 설립위원으로 활동하다가 1910년 관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양주군 사립 광동학교(廣東學校) 교장을 역임했다.
역주 : 송재소
1943년 경북 성주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문리대 영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다산문학연구」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한문학회 회장을 지냈고,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 교수로 정년을 맞았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 퇴계학연구원 원장이자 다산연구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다산 정약용의 학문과 문학 세계를 알리는 데 오랫동안 힘써왔고, 우리 한문학을 유려하게 번역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저서로 『다산시 연구』 『한시 미학과 역사적 진실』 『주먹바람 돈바람』 『한국 한문학의 사상적 지평』『몸은 곤궁하나 시는 썩지 않네』 『한국한시작가열전』, 역서로 『다산시선』 『다산의 한평생: 사암선생연보』 『역주 목민심서』(공역)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1월 2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92쪽 | 426g | 128*188*20mm
ISBN13
9788936472535

출판사 리뷰

다산의 생애와 대표 저술을 한 흐름으로 꿰다

현손 정규영이 연보를 편찬함에 있어 중심으로 삼은 것은 당연히 다산의 가계와 행적이다. 그러나 그 못지않게 주목한 것은 다산의 저술이다. 그는 다산의 생애를 “육경사서(六經史書)의 학에 있어서, 『주역』은 다섯번 원고를 바꾸었고 그 나머지 구경(九經)도 두세번씩 원고를 바꾸었다”고 할 만큼 저술에 전념한 생애로 바라본다. 다산 스스로도 자신의 삶과 저술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는데, 그의 또다른 호 사암(俟菴)은 『중용』 제29장의 “백세이사성인이불혹(百世以俟聖人而不惑)”에서 따온 것으로 “백세 뒤의 성인을 기다려[俟] 물어보더라도 의혹이 없을 것이다”라는 뜻이다. 후손인 정규영이 “그 편질(篇帙)이 방대하여 흩어지고 없어진다면 후손 중에서 누가 기억할 수 있을지 두렵다”는 마음을 품게 되는 건 당연한 일이다. 그런 까닭에 이 책에는 출생에서부터 서거할 때까지 다산의 가계와 행적이 연대순으로 자세히 기록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저술의 서문이 거의 수록되어 있어 이 연보만으로도 다산의 일생과 학문의 개요를 충실히 파악할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한다. 또한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에 걸친 시기의 정치적 상황, 다산의 관직생활과 교유관계, 유배 전후의 상황, 인간적인 면모, 만년의 집필 활동 등을 알 수 있어 다산 연구자들에게는 더없이 귀중한 책이 아닐 수 없다.
책의 위상에도 불구하고 『사암선생연보』는 민족문화추진회에서 간행한 『국역 목민심서』의 부록, 『다산시 연구』(송재소 지음, 1986년 간행)의 부록으로 실려 전해져왔다. 『국역 목민심서』본은 초역일 뿐만 아니라 주석이 소략하여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아 연구자들 사이에서는 『다산시 연구』본이 가장 널리 읽혀왔다. 이에 『다산시 연구』본을 저본으로 삼아 오역을 바로잡고 번역문을 손질하고 역주도 보완하여 별도의 책으로 펴낸 것이다. 『사암선생연보』에는 어려운 용어, 수많은 인물, 방대한 저작물, 정치적 사건들이 등장하여 번역자의 주석이 없이는 읽기가 쉽지 않다. 다산 정약용의 학문과 문학세계를 알리는 데 힘써온 역자 송재소 교수는 이들 항목에 대해 꼼꼼한 역주를 달아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다산시 연구를 집대성한 대중 학술서
『다산시 연구』의 개정증보판 출간

이참에 『다산의 한평생: 사암선생연보』의 모본인 『다산시 연구』의 개정증보판도 함께 출간되었다. 다산 문학에 관한 국내 첫 박사학위 논문이자 다산시(茶山詩)를 이해하기 위한 필독서로 꼽히는 『다산시 연구』는 그동안 강단 안팎에서 한문학을 연구하며 다산 정약용의 학문과 문학세계를 알리는 데 힘써왔고 이 분야의 대가로 명성을 얻은 송재소 교수 학문의 출발점이 되는 책이다. 저자는 ‘실학자로서 다산’에 초점을 맞추고 다산시를 다산사상(실학사상)과의 관계 속에서 이해하려 했다. 이 책은 연구서임에도 불구하고 어렵고 복잡한 이론의 학술서와는 크게 다르다. 연구 내용을 쉽고 간결하게 전달하는 저자의 글 솜씨 덕분에 다산 문학 전공자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들에게도 널리 읽혀왔다. 이번 개정증보판은 초판의 원형을 유지하되 현대 독자들을 고려하여 한자를 풀어주고 문장을 손질했다. 또한 본문에 인용된 다산시의 번역문에서 오역을 바로잡고 표현을 다듬었다. 한편 초판에 부록으로 실렸던 「사암선생연보」를 빼고 ‘다산의 사언시(四言詩)’에 대한 논문 한편을 덧붙여 증보의 의미를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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