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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1996년 06월 30일 |
|---|---|
| 쪽수, 무게, 크기 | 394쪽 | 크기확인중 |
| ISBN13 | 9788978910255 |
| ISBN10 | 8978910254 |
신비한 매력
아만다 퀵 저 / 신미향 역
|
큰나무
|
1996년 0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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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아만다 퀵
그녀는 최고의 역사 로맨스상을 당당히 거머쥔 로맨스 소설의 거장이다. 그녀는 크리스털과도 같은 문장에 흥미진진한 미스터리까지 가미된 스타일로 2천만부 이상의 경이적인 판매고를 기록하였으며, 뉴욕 타임스 등에 정기적으로 등장하는 베스트 셀러 작가이다.
저서로는 『자마리스의 여인』『아름다운 구속』『사랑의 사기꾼』등이 있다.
저서로는 『자마리스의 여인』『아름다운 구속』『사랑의 사기꾼』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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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허리는요?' 휴가 눈을 가늘게 떴다. 앨리스가 회색 보석을 옆에 놓고 더 짙은 색깔을 가진 보석을 집어들었다. 그녀는 계속 얼굴을 피하고 있었다. '제 허리가 꽃줄기처럼 우아하다고 말할 건가요?' 줄리앙의 지난번 시에 꽃줄기와 작은 허리에 대한 말들이 있었다. 휴는 예전의 찬사를 반복하려 했다. 그런데 앨리스의 허리가 몇 주 전보다 더 둥그스럼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그런 그녀를 아주 좋아했지만 약간 포동포동해졌다는 말을 앨리스가 좋아할지 자신이 없었다. '어, 당신 허리에는 그리 많은 신경을 쓰지 않았소.' 그가 조심스럽게 말했다. '당신이 말하니까 생각나는데......' 그는 그녀를 더 자세히 보기 위해 말을 멈추었다. 햇빛에 비친 앨리스는 예전에 그녀의 삼촌 집에서 보았을 때처럼 그렇게 날씬하지가 않았다. 그는 어젯밤 그의 손 아래서 느껴졌던 그 상쾌한 느낌을 기억하고는 한숨을 쉬었다.
'나리?' '사실, 부인. 당신의 허리는 꽃줄기처럼 가늘지가 않소. 그렇지만 새로운 모양새도 아주 멋있소. 당신은 정말 건강해 보이고 약간 살이 찐 것 같소.' 휴는 그녀의 어깨가 떨리는 것을 보고 말을 멈추었다. '앨리스, 울지 말아요. 당신의 허리는 정확하게 꽃줄가와 같 은 굵기요. 다른 주장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가만두지 않겠소.' '아주 대단하시군요, 나리.' 그녀가 돌아서서 그를 보았다. 그녀의 눈은 눈물이 아니라 웃음으로 빛나고 있었다.
'그렇지만 전 그런 문제에 있어서는 솔직한 게 훨씬 좋아요.' '앨리스?' '당신이 맞아요. 제 허리는 이제 꽃줄기처럼 가늘지 않아요. 사실 제 가슴도 이제 여름 복숭아보다는 크지요. 아주 당연한 일이지요. 전 아기를 가졌거든요.' 잠시동안 휴는 꼼짝할 수가 없었다. 그녀가 그의 아이를 가졌다.
그는 그런 그녀를 아주 좋아했지만 약간 포동포동해졌다는 말을 앨리스가 좋아할지 자신이 없었다. '어, 당신 허리에는 그리 많은 신경을 쓰지 않았소.' 그가 조심스럽게 말했다. '당신이 말하니까 생각나는데......' 그는 그녀를 더 자세히 보기 위해 말을 멈추었다. 햇빛에 비친 앨리스는 예전에 그녀의 삼촌 집에서 보았을 때처럼 그렇게 날씬하지가 않았다. 그는 어젯밤 그의 손 아래서 느껴졌던 그 상쾌한 느낌을 기억하고는 한숨을 쉬었다.
'나리?' '사실, 부인. 당신의 허리는 꽃줄기처럼 가늘지가 않소. 그렇지만 새로운 모양새도 아주 멋있소. 당신은 정말 건강해 보이고 약간 살이 찐 것 같소.' 휴는 그녀의 어깨가 떨리는 것을 보고 말을 멈추었다. '앨리스, 울지 말아요. 당신의 허리는 정확하게 꽃줄가와 같 은 굵기요. 다른 주장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가만두지 않겠소.' '아주 대단하시군요, 나리.' 그녀가 돌아서서 그를 보았다. 그녀의 눈은 눈물이 아니라 웃음으로 빛나고 있었다.
'그렇지만 전 그런 문제에 있어서는 솔직한 게 훨씬 좋아요.' '앨리스?' '당신이 맞아요. 제 허리는 이제 꽃줄기처럼 가늘지 않아요. 사실 제 가슴도 이제 여름 복숭아보다는 크지요. 아주 당연한 일이지요. 전 아기를 가졌거든요.' 잠시동안 휴는 꼼짝할 수가 없었다. 그녀가 그의 아이를 가졌다.
--- p390-391.
앨리스는 자신이 지성을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녀는 한 번도 전설 같은 것은 믿어본 적이 없었으며, 다른 사람의 도움을 필요로 한 적도 없었다.
그러나 오늘 밤 그녀는 전설을 믿을 준비가 되어 있었다.
링우드 장원의 홀에는 '무자비한 휴'라고 알려져 있는 전설적인 흑기사가 부추 수프와 돼지고기 소시지를 먹고 있었다. 앨리스는 전설적인 인물도 역시 먹기는 해야 하는구나 하고 생각했다. 높은 층계를 내려가면서 앨리스는 그런 현실적인 생각으로 자신의 용기를 북돋았다.
그러나 오늘 밤 그녀는 전설을 믿을 준비가 되어 있었다.
링우드 장원의 홀에는 '무자비한 휴'라고 알려져 있는 전설적인 흑기사가 부추 수프와 돼지고기 소시지를 먹고 있었다. 앨리스는 전설적인 인물도 역시 먹기는 해야 하는구나 하고 생각했다. 높은 층계를 내려가면서 앨리스는 그런 현실적인 생각으로 자신의 용기를 북돋았다.
--- 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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