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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이 돌아왔다

마을이 돌아왔다

: 잊혀진 미래를 찾아가는 선애마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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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475g | 175*228*13mm
ISBN13 9791195288359
ISBN10 1195288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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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글 : 김예진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을 졸업하고 국제협력전문공무원으로 커리어를 쌓아가던 중, 2010년 귀촌을 결심, 현재 충북 속리산 자락의 한 생태공동체 마을에 살고 있다. 이곳에서의 삶을 토대로 쓴 글이 2011년 문예지의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문단에 등단한 후, 살아 있는 경험에서 나오는 글을 계속해서 내놓고 있다. 2011~2013년까지 국제생태공동체(GEN) 한국 대표로 활동하며 국내외 생태공동체 협력을 위해 일했으며, 주로 생태와 치유, 역사를 주제로 한 글을 쓴다.
낸 작품으로는 『작은 신들의 인공별 보고서』, 『애니의 좌충우돌 백수탈출기』, 『정조, 월야문답』, 『세계최초군주혁명가, 정조 이산』, 『식당 하나로 혼저옵서예』 등이 있다. 이번 책은 아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생태공동체 주민들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구성했다. 블로그 http://blog.naver.com/vadah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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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끄만 마을에 일어나는 일도 가지각색! 사람들은 저마다 맡은 일이 있어. 가마터에서 도자기를 굽는 도예가 아저씨, 뚝딱뚝딱 생태 화장실을 짓는 서 목수 아저씨, 빗물 저금통을 만들고 태양 전지를 설치하는 오가이버 아저씨, 발도르프 학교를 졸업하고 대안교육을 하러 한국에 온 남아프리카 청년 스톰, 농작물과 대화하며 교감 농법이라는 새로운 농사법을 개발 중인 농사의 신, 신농 아저씨, 소, 돼지, 개, 말이 한 곳에서 어울려 노는 동물농장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입을 옷을 만드는 의상 디자이너, 누리연 아줌마까지!
---〈책을 내면서〉

식물이 말을 하는 걸까? 어떻게 식물이 하는 말을 알아들을 수 있지?
“느낌으로 아는 거지. 일단 내 생각을 비우고 상대방을 느끼려고 노력해. 그러다 보면 식물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해 와. 필요한 것을 부탁할 때도 있고 기분을 표현할 때도 있어. 우리가 들으려고 하지 않아서 그렇지 식물들도 다 의사가 있단다.”
---〈교감 영농이란?〉

전기가 살아가는 데 필수가 된 요즘, 게임도 할 수 없고, 더운 날엔 에어컨을 켤 수도 없고, 음식은 화덕에 불을 지펴서 해 먹고, 반찬은 밭에서 딴 채소로 해결해야 한다면 어떡할까? 선애마을에선 에너지 절약을 위해 일주일에 한 번 전기 없는 날을 실천한단다. 전기 사용을 줄이기 위해 집안에는 냉장고와 텔레비전이 없지. 대신 공동 부엌인 낙생에 다 함께 모여 텔레비전을 시청한단다. 그 밖에 마을엔 태양열 전지, 빗물 저금통, 생태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지.
---〈마을의 문화축제 : 전기 없는 체험마을〉

생태화장실을 써야 하는 더 큰 이유가 있어. 사람의 똥이 자연에는 큰 자원이기 때문이래. 옛날 사람들은 사람의 똥을 숙성시켜 거름으로 썼지. 그러면 그 땅에서 자란 작물들을 인간이 먹지. 자연은 인간의 똥을 먹고 자라고, 인간은 자연을 먹고 자라면서 서로 순환하며 살았는데 수세식 화장실을 쓰게 되면서부터 인간과 자연의 고리가 끊어졌대.
---〈영차, 생태화장실 만들던 날〉

옛날 우리나라의 마을에서는 마을에 거지가 있으면 사람들이 부끄럽게 여겼대. 왜? 마을에 사람들이 많은데 거지 한 사람 먹여 살리지 못한 것에 대해서 사람들의 속이 좁다고 여긴 것이지. 또 옛날에는 나그네가 길을 떠나다 잠잘 데가 없으면 마을에 들어가 아무 집에서나 잠을 잘 수가 있었다고 해. 또 그 손님을 잘 대접하는 것이 그 시대의 예의였고 말이야.
---〈공동체에서 배우다〉

국제적인 활동을 하면서 제비꽃 님은 전 세계에서 생각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생태적, 친환경적인 삶에 동참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대. 한국의 경우 아직 주변에 생태마을이 별로 없으니까 좀 별난 사람 취급을 받을 때도 있었거든. 그런데 외국에 나가 보니 세계 생태마을 주민들이 공식적으로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벌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
---〈세계 생태마을 네트워크(GEN, Global Ecovillage Network)〉

집중수업이란 한 가지 주제로 2주 동안 집중적으로 공부해서 결과물을 내는 수업이야. 그동안 집중수업 시간에 학생들은 다양한 것을 시도해 보았단다. 손바느질 수업 시간에는 직접 옷을 만들어 보았고, 2년 전에는 제주도에선 전통춤을 배웠어. 그때는 커다란 무대에서 공연까지 했었지. 그 잊을 수 없는 건 뭐니 뭐니 해도 집짓기 수업이야. 숨 막힐 정도로 무더운 작년 여름, 학생들은 전라남도 영암에서 흙집 짓기 수업을 했어.
---〈 우리 학교 교과목은요〉

선애마을은 불과 반세기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곳곳에 살아 있던 정 많은 마을공동체 문화를 되살리고자 귀촌한 사람들로 조성된 마을이야.
“우리 어렸을 땐 소 풀 먹이느라 산으로 들로 다니고, 나물 캐러 다니다 목마르면 냇가에서 물 떠먹고, 그땐 사람이고 동물이고 할 것 없이 내 가족 같았는데…….”
어렸을 적 살아 있던 우리나라 문화를 회복하면 현재의 많은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 같았다는 선애마을 사람들은 자식들이 장성한 후 언젠가는 낙향할 생각을 했다는데, 그 시기를 조금 앞당겼을 뿐이래.
---〈나가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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