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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비즈니스를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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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비즈니스를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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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8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578g | 153*224*30mm
ISBN13 9788991204102
ISBN10 8991204104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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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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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김창남
한양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대기업에서 30여 년간 근무했다. 지금은 많은 비즈니스 경험을 살려 경제·경영 분야의 전문번역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베네통과 시세이도 젊음에게 말한다》 《와다식 5일 트레이닝》《최고의 판매왕》 《세계를 움직이는 기업가에게 경영을 배운다》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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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면, 불과 100년 전까지만 해도 현대인이 지금 누리고 있는 문명의 이기는 거의 개발되지 않았다. 그러나 미래를 알고 싶은 사람들의 욕구가 강했기 때문에 당시로서는 최신의 지식이 동원됐다. 즉, 이때가 근대 사회의 미래학이 싹튼 시기였다고 말할 수 있으며, 내가 1893년을 미래학의 원년이라고 부르는 이유이다.
지금 되돌아보면, 100년 전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결과가 실현되고 있다. 과학기술의 엄청나게 빠른 진보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당시에는 자동차도, 원자폭탄도, 트랜지스터도 아무도 정확히 예측할 수 없었다.
---p. 30
물론 일본에서도 장기적인 산업 발전이나 기술 개발에 대한 예측을 하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통계 숫자를 쌓아 놓아도, 그것만으로는 과학계나 자연계에 대한 전 세계적인 전개 상황을 종합적으로 포착하는 관점이 생길 수 없다. 더구나 경제 수치에 관한 한 일본의 통계 데이터는 불투명하고 자의적인 측면이 너무 강하다. 저출산과 인구 감소로 인한 연금 붕괴는 사실 옛날부터 예측할 수 있었던 ‘확실한 미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대책을 강구하려고도 하지 않았다.
다시 말해 일본에서는 ‘미래학’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했고, 했다고 하더라도 민간기술의 발전에 관한 것 등 극히 일부에 불과했다. 국경을 뛰어넘는 규모로 커다란 변혁이 일어나고 있는 오늘날, 국가든 기업이든 위기상황에 몰리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 p.122
앞으로는 기업이나 가정, 아니 어떤 사회에서도 개인의 책임을 묻는 시대가 될 것이다. 지금은 세계 곳곳에서 개인의 의식 개혁을 중심으로 새로운 가치관을 모색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보’라는 부富를 둘러싸고 국가를 초월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런 새로운 전쟁터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조직에게도 개인에게도 미래학이라는 가시선 밖의 레이더가 꼭 필요하다. 그 정밀도를 얼마만큼 철저히 유지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정해진다.
---p.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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