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대학 공공 지식 연구소(Institute for Public Knowledge at New York University)의 시니어 펠로우이자 옥스퍼드 대학 세이트 앤토니 칼리지(St. Antony’s College)의 시니어 멤버로서 북스 파운데이션 뉴욕 리뷰(New York Review of Books Foundation)의 프로그램 디렉터를 맡고 있다. 그는 현재 옥스퍼드와 뉴욕을 오가며 활동 중이다.
역자 : 양혜영
중앙대학교 국제대학원 통번역학과를 졸업 후 현재 전문 통번역사로 활동하고 있다. 외국 잡지사 기자, IT 기업 네이버의 기획자, 대기업 영어강사로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 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번역가로도 활동 중이며 역서로는 모더니스트 퀴진(출간예정)이 있다.
사이먼 헤드는 과학적 관리에 IT 시스템이 결합되면서 사람들이 알아차리지도 못하는 사이에 잠식해오고 있는 영향력과 그 결과 상부에서 모든 것을 통제하는 세계로 변하고 있는 경향을 특유의 통찰력과 명료함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 세계에서 근로자들은 기술력과 일에서부터 얻을 수 있는 만족조차 빼앗겼다. 그가 펼쳐놓은 흥미로운 얘기는 월마트와 아마존이 엄격히 통제하고 있는 공급 체인에서부터 골드만 삭스의 서브프라임 보기지 조작 사건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가. 이 과정에서 그는 인간의 능력을 자동화하고 이익을 증대하려는 욕구가 어떻게 임금 상승을 억제하고 경제를 저해하게 만들었는지 보여준다. 로버트 스키델스키 경(Lod Robert Skidelsky), 케인즈: 거장의 귀환의 저자
엄격히 통제받는 사회가 도래했고, 사이먼 헤드는 비편가의 시각으로 이를 샅샅이 파혜친다. 그는 사람들의 삶을 통제하고 있는 컴퓨터 시스템화 된 관료체제뿐만 아니라 이 엄격한 통제 사회의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경제적 이해 관계와 정치적 프로세스 역시 분석하고 있다. 광범위한 분야를 다루는 이 책은 명료하고 때로 매우 설득력 있다. 반드시 읽어볼 필요가 있다. 리처드 셰넷(Richard Sennett), 투게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기의 저자
이 세계에는 우리가 따르고자만 하면 기술이 우리를 이상적이며 민주주의적인 미래에 데려다 줄 것이라며 이에 대해 저마다의 비전을 제시하는 열정적인 최신 과학 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매우 많다. 사이먼 헤드의 깊은 통찰력이 묻어나는 이 책 ‘마인드리스’는 일터, 군대, 학계에서 사용되고 있는 컴퓨터 비즈니스 시스템 관련 매우 잘 선별되고,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사례 연구를 통해 이런 기술 전문가들의 조언에 대해 생각해 볼만한 계기와 도구를 제공한다. 무엇보다 헤드는 이와 같은 미래가 불가피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 우리에게는 선택할 권리가 있고, 이로운 사회를 마들기 위해 우리는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 폴 드구드(Paul Duguid), 비트에서 인간으로의 공동저자
사이먼 헤드의 통찰력 있고, 설득력 있는 책은 대중 감시가 이미 기업계에서 노동자들을 어떻게 조정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이제 다음 차례는 시민인 것인가? 이 책은 정부 감시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에 대한 실마리를 제시한다. 어쩌면 우리는 이미 그런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애브너 오퍼(Avner Offer),옥스퍼드 대학 경제사 석좌(명예) 교수, 올 소울즈 칼리지의 펠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