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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리즘 글쓰기의 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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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리즘 글쓰기의 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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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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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남재일
직장을 세 번 옮겼다. 첫 직장은 ≪중앙일보≫. 주로 문화부에서 작가나 영화감독 얘기를 썼다. 사직하고 대학원에 들어가 박사까지 마쳤다. 박사논문은 기자경험을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내용이다. 두 번째 직장인 언론진흥재단에서는 언론관련 보고서를 주로 썼다. ‘한국 기획기사와 미국 피처스토리 비교분석’을 내놓았다. 이 기간 동안 언론재단 산하 예비언론인 과정에서 작문 강의도 했다. 2008년 세명대학교 저널리즘 스쿨 교수로 가서 일 년간 일했다. 여기서는 한국 근대성을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글쓰기 수업을 했다. 2009년부터 경북대 학교 신문방송학과로 자리를 옮겨 비슷한 일들을 하고 있다. 한국 저널리즘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대안적 실천을 글쓰기를 통해 찾고자 한 것이 업이 됐다. 여기저기 기고한 글을 묶어 『그러나 개인은 진화한다』(2006)를 냈다. 글쓰기 수업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것을 무엇보다 큰 즐거움으로 생각하고 있다.
저자 : 이재훈
직장을 두 번 옮겼다. 하지만 모두 신문사였다. ≪서울신문≫과 ≪메트로신문≫을 거쳐 현 직장인 ≪한겨레≫까지, 10년쯤 줄곧 사회부 기자로만 일하고 있다. 문화부에서 영화에 대한 글을 쓰고 싶다고 심각하게 말해왔지만, 듣는 사람마다 코웃음을 치며 농담으로 받아들여 좌절해 왔다. 사회에 파급을 일으키는 기사보단 사회에 고민을 던지는 기사를 쓰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잘 해왔는지는 모르겠다. ≪메트로신문≫과 인터넷 미디어비평지 ≪미디어스≫에서 이름을 달고 칼럼을 썼다. 집단의 이데올로기와 고답적인 진영 논리에서 벗어나 주체적인 정치를 상상하는 자유로운 지적질을 담으려고 애썼다. 이런 글을 두고 이야기하기 위해 ‘B급 낭인’이라는 이름을 달고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고, 그런 글을 쓰자고 채찍질하며 글쓰기 수업도 하고 있다. 함께 쓴 책으로 『안철수 밀어서 잠금해제』(2010)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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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상태에서 내가 올린 글을 보고 상대방은 나의 이미지를 판단한다. 순간적인 표현 능력, 즉 글쓰기, 말하기, 표정 짓기 등이 매우 중요한 이유다. 이런 시대적 흐름에 맞춰 최근에는 대학에서도 글쓰기, 말하기, 듣기, 표정 짓기 등 자기표현과 관련된 자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별도의 커리큘럼을 만들어 교육을 하기 시작했다. 이 중에서도 글쓰기는 가장 중요하고 기초적인 자기표현의 기술이다.--- 「들어가는 말」

저널리즘을 철학적으로 정의하자면 ‘지식의 현실 개입’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 방식에 대해서는 ‘전달자’에 머물러야 한다는 ‘전달자 모델’과 전달을 넘어 해석과 평가까지 나아가야 한다는 ‘주창자 모델’이 있다. 스트레이트 기사를 쓰는 규칙들은 그 이후에나 적용되는 언론계 내부의 직업적 관습일 뿐이다. 시대 변화와 사회적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수정될 수 있는 잠정적인 약속일 뿐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저널리즘 글쓰기 학습은 저널리스트로서 언론이 사회 현실에 개입하는 방식을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추어져야 하는 것이다.--- 「들어가는 말」

이 구도에서 기자는 시민사회의 공익성 요구와 언론사주의 상업적 요구를 절충해야 하는 위치에 있다. 그래서 기사 작성 관행은 모순되기 쉬운 두 가지 요구를 현실적으로 절충하는 고민의 산물이다. ‘심각한 내용을 섹시하게’, ‘대중적 소재를 사회적 의미가 있는 주제로’, ‘공익성의 추구로 상업적 결과를’, ‘어려운 내용을 쉬운 말로’, ‘시작은 가볍게 결말은 진지하게’ 등과 같은 기자들의 글쓰기 요령을 압축한 표현들이 공익성과 상업성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고민의 결과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고민의 결과로 기자들은 공익성과 상업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다양한 글쓰기의 방법들을 구축해 왔는데, 그 철학적 뿌리가 객관주의다.--- 「1장 저널리즘 글쓰기의 원리」

객관주의가 언론의 지배적 이념으로 채택된 것은 19세기 중반 미국 언론에 의해서다. 이 시기는 미국 자본주의 팽창기로 지리적으로 떨어진 곳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던 때다. 정보가 상품이 되는 시기였기 때문에 언론의 기업화가 본격하기 시작한다. 이전까지 신문은 정파성이 강한 당파지로 의견 저널리즘에 가까운 행태를 보였다. 의견 저널리즘은 다수의 독자들에게 관심을 끄는 데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기업화하기 시작한 언론은 최대한 독자를 끌어 모을 수 있는 편집 전략을 구상하게 되었고, 이렇게 해서 나온 것이 당파성을 배제한 사실 보도 관행이다. 객관주의는 이 사실 보도 관행을 정당화하는 과정에서 점진적으로 구축된 언론의 이념이다. 이런 역사적 사실은 객관주의가 도입되는 과정에 언론 기업의 상업적 동기가 있었다는 것을 말해 준다.--- 「1장 저널리즘 글쓰기의 원리」

미국 저널리즘 글쓰기에는 ‘30초-3분-30분 원칙’이란 게 있다. 독자는 30초 이내에 뭔가 인상적인 게 없으면 그다음 글을 읽지 않고, 글을 계속 읽는다 해도 다시 3분 이내에 끝까지 읽을 가치가 없다고 판단되면 도중에 읽기를 그만둔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30초 동안 한번 독자를 사로잡아야 하고, 그다음 3분 동안 독자를 다시 한 번 사로잡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물론 이 원칙은 한국보다 기사의 길이가 긴 미국의 경우에 그렇다는 얘기다. 한국은 이보다 더 짧아야 한다고 보면 된다.
--- 「6장 칼럼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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