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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브라시카의 첫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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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브라시카의 첫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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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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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12월 19일
이용안내 ?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7.29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0.5만자, 약 0.1만 단어, A4 약 3쪽?
ISBN13 9788972886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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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원작 : 예두아르트 우스펜스키
1937년 러시아 모스크바 근교에서 태어났다. 1964년부터 집필 활동을 시작해 신문과 잡지에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발표하였으며, 1965년에 동화 작가가 되었다. 1966년 첫 번째 대중 작품인 『악어 게나와 친구들』을 시작으로 지난 수십 년간 러시아에서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작품들은 약 25개의 언어로 번역되었고, 대부분이 만화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지은 책으로는 『악어 게나와 친구들』 『고양이 마트로스킨과 친구들』 『프로스타크바시노의 삼총사』 『쟈쟈 표도르, 말하는 고양이와 개』 등이 있다.
역자 : 김지현
성신여자대학교에서 법학과 일어일문학을 공부했다. 지금은 책과 관련된 일을 하며 번역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리락쿠마’ 시리즈 『리락쿠마의 행복』 『리락쿠마의 희망』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 『나를 닮은 당신이 좋아요』 『널 만나서 정말 다행이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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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기차 차장님이 찾아왔어요.
“기차표를 확인하겠습니다.”

게나와 체브라시카가 아무리 찾아도 기차표가 보이지 않았어요.
“게나, 기차표 먹어 버린 거야?”
“기차표는 먹지 않아. 아이스크림 맛이 나더라도 말이야.”
“기차표가 없다면 내려 주세요.”
차장님이 말했어요.
게나와 체브라시카는 어쩔 수 없이 다음 역에서 내렸어요.
---pp.5~6

체브라시카와 게나는 숲에서 나무 열매와 버섯을 땄어요.
곧이어 체브라시카가 무언가를 찾았어요.
“저기, 게나. 이상한 열매가 있어. 저쪽에도, 이쪽에도 있어.”
“정말이네. 크고 길고 들쭉날쭉하네. 버섯은 아닌 것 같은데.”
“음, 그럼 뭘까?”
“그러게, 어디에 쓰는 물건일까?”
---p.18

게나와 체브라시카가
이상한 물건에 가까이 가려는 순간
샤포클라크 할머니가 나타나 외쳤어요.
“위험해! 그건 만지면 안 돼.
동물을 잡는 덫이야!”
심술궂은 샤포클라크 할머니도
가끔은 친절하답니다.
---p.20

갑자기 숲 주위 모습이 바뀌었어요.
“바다다!”
체브라시카가 크게 소리치자, 게나가 말했어요.
“이건 강이란다. 그런데 너무 더럽네.”
“저 공장에서 오염된 물을 내보내서 강물이 더러워졌구나.”
샤포클라크 할머니가 말했어요.
“그렇다면 오염된 물을 돌려주어야지.”
“돌려주어야지.”
게나와 체브라시카는 공장으로 갔어요.
---p.26

게나는 꼬리로 관의 입구를 꽉 막아 버렸어요.
그러자 오염된 물은 공장 안으로 거슬러 올라갔어요.
공장의 가장 높은 사람이 있는 방에도 물이 넘쳐흘렀어요.
“냄새가 지독해서 견딜 수가 없구나. 오늘은 공장 문을 닫자!”
기계가 멈추자 오염된 물은 나오지 않았고,
강은 금세 깨끗해졌어요.
---p.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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