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14쪽 \| 15222320mm
ISBN13	9788983001504
ISBN10	898300150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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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영어교육연구회는 1996년 8월 서강대학교 어학 연수원에서 고등학교 현직 영어 교사 21명의 회원으로 시작한 모임이다. 현재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약 80여 개 초,중,고등학교에 재직중이며 주로 영어교육 전반에 관련된 이론 연구와 교재 개발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대입수능대비 터보리딩 초급』『필수 영문법(구문) 사전』『뉴밀레니엄 고교 영단어(어휘편)』『Play Play English 시리즈』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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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m stopped inside the door, as immovable as a setter at the scent of quail. His eyes ware fixed upon Della, and there was an expression in them that she could not read, and it terrified her. It was not anger, nor surprise, nor disapproval, nor horror, nor any of the sentiments that she had been prepared for. He simply stared at her fixedly with that peculiar expression on his face.

짐은 문 안쪽에서 메추리 냄새를 맡은 사냥개처럼 아무런 움직임 없이 멈추어 섰다. 그의 시선은 델라에게 못박혀 움직이지 않았다. 그 눈길에는 그녀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어떤 표정이 담겨있었다. 그녀는 몹시 당혹스러웠다. 그것은 분노도, 놀라움도, 불만도, 공포도 아니었으며 그녀가 예상하고 있던 그 어떤 감정도 아니었다. 그는 기묘한 표정으로 그녀를 응시할 뿐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O. 헨리 : 크리스마스 선물

peculiar 기묘한, 이상한, 독특한/immovable 움직일 수 없는, 고정된/as immovable as a setter at the scent of quail 메추리 냄새를 맡은 사냥개처럼 꼼짝 않고/fixed 시선이 움직이지 않는, 고정된/terrify 무섭게(겁나게) 하다/disapproval 거부, 비난/horror 공포/sentiment 감정, 정서, 감정적인 생각/prepare 준비하다, 각오하다/Magi 현자,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러 온) 동방박사, 마법사

point - stare at~ ~을 뚫어지게 보다, 응시하다

--- pp.116-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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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의 영어습관에 관한 외국인의 의식을 단편적으로 제시한 답변이 있다. "한국인과 영어로 이야기하다 보면 당혹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문어투의 말은 아주 잘하는데 대화가 길어질수록 말문이 막혀버립니다. 문법이나 독해 실력은 현지인보다도 뛰어난데, 막상 말을 하려면 입이 떨어지지 않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우리나라 영어 교육의 문제점은 주어진 상황에 따른 이해와 분석 없이 독해와 문법, 정형화된 회화 구문 위주로 교과 과정이 이루어진데 있다. 그러나 영어는 단어, 숙어, 문법, 관용표현, 독해력 등만 가지고서는 제대로 의사소통을 할 수 없는 언어이다. 동서양 문화와 역사에 관한 폭넓은 지식과 상식 및 교양이 뒷받침 되어야 자신의 생각과 상대방에게 전하고자 하는 내용을 설득력 있고, 논리적으로 말할수 있다. 또한 이와 같은 상황에서는 국제 무역, 상담, 외교, 회담, 관광, 저술 활동, 학술 활동, 인터넷 탐색 등의 보다 심오하고 깊이 있는 영어를 구사할 수 없게 된다.

이에 본 시리즈는 독자의 지적인 욕구 충족과 다양한 상황 속에 전개되는 영어 표현을 편안하고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세계 명작 속에 나타난 행위 묘사 100편을 엮었다. 인간의 행위는 그 사람의 사고와 성격을 나타낸다. 따라서 문학 작품 속의 주인공에 대한 행위 묘사는 곧 그 주인공을 보다 생생하게 기억해주는 역할을 하며 주인공을 현실감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본서는 범죄 행위나 절도, 도박, 강도, 살인과 같은 부정적인 행위 묘사는 배제시킴으로써 인간의 인간답고, 아름다운 모습들을 통해 삶의 지혜를 얻을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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