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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마음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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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마음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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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6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42g | 153*224*20mm
ISBN13 9788993293166
ISBN10 8993293163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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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심산 스님
대한불교조계종 대각회 서울 대성사 주지, 공군법사, 통도사 부산포교원 주지, 공창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사)동련 이사장, (사)한나래문화재단 이사장, 국제불광회 한국부산협회 회장, 대한불교조계종 홍법사 주지로 수행정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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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지 모르는 세상이지만 걸림 없는 자유자재한 삶을 살겠노라는 옹골찬 기상에 출가를 결심하게 되었다. 마치 세상이 내 손 안에 있는 듯했다. 대단한 발심이었다. 마침내 수계를 받을 때는 벌써 누더기 기워 입고 바랑 하나 둘러멘 치열한 수행자의 익은 모습을 연상하고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부끄러운 일이다. 그런데 초심에 나를 불교와 인연 맺게 한 기억할 만한 계기가 발심이라면 발심은 한 번으로 충분하겠지만 발심은 한 번으로 끝나는 추억 같은 삶의 전환점이 아니라 끝없이 나를 향상시키는 계기임을 아는 순간, 내게 때때로 재발심의 기회가 왔음을 알게 되었다. --- p.14

상불경 보살은 만나는 모든 이에게 ‘당신은 부처가 될 것입니다’ 하고 다녔던가 보다. 마치 저 나무들이 모두 아름다운 꽃을 내재하고 있듯이 우리네 중생들도 다 불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마음의 봄을 향해 끝없이 수행하면 언젠가는 스스로를 감동하게 하는 꽃망울을 터뜨릴 수 있음을 가르치는 계절이 봄인 것 같다.
그렇다면 내 참 성품의 꽃은 언제나 피려는지……. --- p.27

요즘만 같다면 사는 맛이 난다. 스님이 별소리 다한다 싶겠지만 솔직한 심정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시선을 돌리는 곳마다 연등 물결이요, 만나는 이마다 부처님 오신 날 준비 이야기로 꽃을 피우기 때문이다.
그래서 생기가 돈다. 사람마다 여유가 있다. 특히 우리 절은 동글동글 동자승들의 깎은 머리가 절 구석구석으로 몰려다니느라 시끌벅적하다. 신기한 것도 많고 궁금한 것도 많고 말도 많고 탈도 많다. 그래서 웃음과 울음이 수시로 교차하는 동자승 세상이다. --- p.86

우리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아름다운 추억들이 단절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 이런 우리의 어린이들에게 영혼을 울릴 소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하는 곳은 이제 절밖에 없다.
수련회에 보내는 부모들 중에는 잠자리와 모기에 신경을 쓰는 경우도 있다. 소중한 자식을 힘들게 하고 싶지 않은 부모의 마음은 십분 이해한다. 하지만 여름만큼은 산에서 흐르는 시냇물이 생명수 되고 숲이 활기찬 호흡을 내놓는 여유로운 산사로 우리의 아이들을 과감하게 보내자. 평생을 풍요롭게 할 마음의 보배가 거기 무진장으로 쌓여 있다. --- p.92

출가는 안 했지만 걸망 메고 떠나는 108산사 순례를 이미 서울 도선사가 하고 있기는 하나 우리 홍법사도 시도하고자 한다. 먼저 걸망에는 세상사 시름 번뇌를 다 넣고, 그리고 천수경, 108참회문, 삼사에 올릴 공양미 3개, 절 마당에 깔고 절할 수 있는 작은 야외 돗자리 하
나, 물, 수건 등을 넣는다. 산사에 도착해서는 돗자리를 꺼내 절 마당에 줄을 맞춰 자리를 정돈한다. 그리고 다 같이 천수경을 독송하고 108참회문으로 108배를 하고 축원을 하는 동안 제일 먼저 담았던 세상사 시름 번뇌를 다 녹여 업장소멸을 하는 것이다. 이 얼마나 기쁜 일이겠는가. 참 의미 있는 일이다. --- p.141

그동안 출가 수행자들이 보여준 결코 아름답지 못한 사건들을 보면서, 걸망 메고 산길을 걷는 수행자의 뒷모습만으로도 번뇌와 시름을 달래던 소박한 불자들은 적잖이 실망하고 아쉬워했다. 이제부터라도 부처님 가르침을 온 세상에 두루 펴는 참수행자들을 기대하는 많은 이들에게 여기 모여 공부하는 출가 스님들의 모습이 본보기가 되어 한국 불교의 미래를 희망으로 이끌어 갔으면 좋겠다.
--- p.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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