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났다. 레온 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스코틀랜드와 파리에서 더 깊이 공부했다. 스페인 아나야 출판사에서《소금 한 줌 》시리즈 14권을 출간한 것을 비롯해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책을 여러 권 출간했다. 8권의 시집을 냈고, 2005년 이페리온 시 상, 2006년 시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 상, 2007년 안토니오 마차도 상과 2008년 스페인어 시 부문 알폰스 엘 마그나님 발렌시아 상을 수상했다.
1984년 스페인의 황새가 많은 도시 카세레스에서 태어났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으며, 이야기와 책 속에 파묻혀 자랐다. 가장 즐겨 그렸던 그림은 바로 새들이었다.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이야기를 만들며 즐거운 유년시절을 보낸 에스테르는 둥지를 떠나 스페인의 대학 도시 살라망카로 갔다. 그곳에서 본격적으로 미술 공부를 하며 어린이를 위한 그림을 평생 그리며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2008년부터 마드리드에서 그림 작가로 일하며 살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 대학원에서 스페인어를 전공했다. 스페인과 중남미의 좋은 그림책들을 우리나라에 소개하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페인어로 번역한 우리나라의 좋은 그림책들을 멕시코와 스페인에서 출판하기도 했다.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디노랜드 지식 탐험대 시리즈』『내 사촌 다운』『눈을 감고 느끼는 색깔 여행』『얘가 먼저 그랬어요!』『마법의 숫자』등이 있고, 스페인어로 옮긴 책으로는 『조그만 발명가』『두 사람』『과학자가 되는 과학적인 비결』『지하 정원』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