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라가반(P. Raghavan)은 9년차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자이다. 그는 텔레비전이나 그래픽스 디스플레이에서부터 네트워크 장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임베디드용 제품을 개발해 왔으며, 임베디드 리눅스 외에도 VxWorks나 Nucleus와 같은 다양한 상용 운영체제상에서의 개발 경험이 있다. 또한 임베디드 시스템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주기에 관련된 다양한 이슈들을 잘 이해하고 있다. 인도의 방갈로르대학교에서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방갈로르의 필립스 소프트웨어에서 근무하고 있다.
아몰 라드(Amol Lad)는 인도의 명문대 중의 하나인 알라하바드에 있는 모틸랄 네루 국립 공대의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대학 2학년이던 1996년에 리눅스 커널 소스를 처음으로 접했는데 ‘저 아래 쪽에서’ 어떤 일들이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이해하고 싶은 마음이 그를 리눅스로 빠져들게 했다. 1999년부터 위성 통신 시스템에 쓰일 디바이스 드라이버 개발자로 일하게 되었으며, 2001년에 MIPS 기반의 하드웨어 플랫폼을 위한 BSP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처음으로 임베디드 리눅스를 접하게 되었다. 현재는 베리스모 네트웍스(Verismo Networks)에서 리눅스 커널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으며, 임베디드 리눅스 기반 시스템의 설계 책임자이기도 하다. 그는 (리눅스 커널을 분석하느라 바쁘지 않은) 여가 시간에는 크리켓을 즐기거나 스포츠를 관람한다. 또한 음악에도 매우 조예가 깊어서 만약 컴퓨터 엔지니어가 되지 않았다면 틀림없이 작곡가가 되었을 거라 얘기하고 있다.
스리람 닐라칸단(Sriram Neelakandan)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처음에는 윈도즈 디바이스 드라이버 개발자로 일하기 시작했다. 그는 단지 키보드로 해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적) 문제보다는 인두기로 납땜을 하고 오실로스코프로 확인하며 해결하는 (하드웨어적) 방법을 더 좋아한다. 그는 윈도즈, 리눅스, VxWorks 등의 플랫폼상에서 ISA, PCI, USB, PCMCIA, CF+와 같은 다양한 기술들에 대한 디바이스 드라이버를 작성해 왔다. 그가 임베디드 리눅스를 접하게 된 것은 MIPS 기반의 SoC 네트워크 제품을 포팅하면서였는데, 이를 통해 라우팅 시스템(fib, netlink), MTD 드라이버, 플래시용 파일 시스템(CRAMFS, JFFS2) 등 리눅스에 포함된 다양한 모듈들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현재 베리스모 네트웍스에서 미디어 솔루션을 담당하는 임베디드 리눅스 팀에서 근무하고 있다.
서울시립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주)덱트론을 거쳐 현재 (주)탑케이블에서 DTV 관련 연구를 하고 있다. 학부 시절부터 리눅스 커널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분석해 왔으며, 최근에는 한글화에 대한 관심이 생겨 KLDP, 위키 백과, 커널 옵션 한글화 프로젝트, 한글 Mozilla 개발자 센터, 맨 페이지 한글화 프로젝트 및 고전 게임 한글화 등에도 참여하고 있다. 시간이 날 때는 기타 연주 및 고전 콘솔 게임을 즐기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