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全) 세계적인 통계에 의하면 100명이 사업을 시작하면, 만 1년을 넘기는 업체가 약 30%밖에 안 되고, 만 2년을 넘기는 업체는 약 17% 정도이고, 만 3년을 넘기는 업체는 약 7%밖에 안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이 7%도 과거에 한두 번씩 망한 경험이 있는 자란 것이다. 결론은 사업을 시작한다는 것은 곧 망한다는 것이다. --- 본문중에서
큰 권한을 가진 사람들은 일부 소수를 제외하고는, 모두 도와주려는 마음이 있었다. 하지만 도와준 보답이 직접 되돌아오기를 바라는 사람도 있고, 훗날 도와준 것에 대한 정신적인 보답이라도 받을 수 있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있었다. 힘 있고 능력 있는 사람이 나이를 먹게 되면 누구든 자신의 능력을 전수(專修)할만한 사람을 찾는다. 그런데 이 사람을 봐도, 저 사람을 봐도 아닌 것이다. --- 본문중에서
사업 초기에 어느 중소기업을 방문한 적이 있다. 몇 번 방문 해보니 모든 것을 사장이 문제를 제기하고 결정하고 지시하였다. 직원들은 그 앞에서 자기와 크게 이해관계가 없으면 말대꾸 하려하지 않았다. 이 회사는 2~3년 후에 망했다. 잘 나갈 때는 사장 혼자서 제왕처럼 행동을 했고, 어려울 때는 모든 직원이 사장 얼굴만 쳐다보고 있었다. --- 본문중에서
싸움은 마지막 수단이고, 더 이상 다른 방법이 없을 때 행하는, 운명을 건 최후의 가장 어리석은 방법이라 하였다. 설사 마지막 방법이라고 판단했어도, 이기지 못할 싸움은 시작도 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 후 나는 싸움이 유발될 가능성이 생기면, ‘싸울 가치가 있는가?’라고 첫 번째로 나에게 되묻는다. 그다음 ‘이길 수 있는가?’하는 것이 두 번째 질문이고, 세 번째가 ‘감정적인가, 아닌가?’를 깊이 생각하는 습성이 생겼다. --- 본문중에서
공짜는 미끼일 따름이다. 미끼가 좋아야 대어를 낚을 수가 있는 법이다. 공짜 뒤에 숨겨져 있는 것이 무엇이냐? 공짜가 크면, 클수록 큰 것을 가져가려고 하는 수작에 불과하다. 공짜 좋아 하면 사기 당한다. --- 본문중에서
사업은 도박과 같은 것이다. 노름방에 들어가는 사람한테 뒷돈 대어 줄 경우에는 몇 가지 경우를 생각해야한다. 첫째는, 떼일 폭 잡고 꿔주던지, 둘째는, 확실히 돈 벌 사람한테 꿔주던지 해야 한다. 또한 자력으로 번 돈이 꾼 돈보다 커야한다. 자력으로 장기간에 걸쳐서 돈을 벌어본 사람만이 돈을 꿀 자격이 있는 것이다. --- 본문중에서
이 악성 3%를 제거하고 나면, 잠복된 또 다른 3%가 나타나게 되어 있다. 나타날 때마다 제거하려하지 말고 기존의 3%를 어떻게 잘 관리할 것이냐가 문제다. 이들과 오랫동안 같이 근무하다보면, 모든 직원들이 조직의 두통거리라고 공감을 갖게 되고, 이심전심으로 손가락질 하며 그런 사람이 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그러나 이 3%를 생길 때마다 제거하게 되면 주위 사람들이 여지없이 제거한 사람을 탓하게 되는 것이다. --- 본문중에서
상대방보다 우월적인 입장에서 거만한 자세로, 또는 위에서 쳐다보는 듯한 자세로 상대를 맞이하면 정보를 얻을 수도 없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도 없다. 강아지도 주인의 눈치를 알아 차리 듯, 사람은 더 빨리 상대를 파악하게 되어있다. 나 같아도 그런 사람한테는 알고 있는 정보를 다 주지 않는다.
--- 본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