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우루과이에서 태어났습니다. 화창한 어느 날, 커다란 여행 가방에 짐을 꾸려 배를 타고서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갔습니다. 작가가 되고 싶다는 꿈이 있었거든요. 몇 년 전부터 나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야기를 짓고 그것을 종이에 연필로 적는 것이지요.
나는 1957년에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처럼 그림을 그리고 색칠하는 것을 좋아했어요. 그리고 책을 만드는 어머니처럼 책 읽기를 좋아했어요. 지금 나는 멋진 이야기들을 그림으로 전하는 아주 행복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세종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번역과에서 공부했습니다. 2년여 동안 출판사 편집부에서 다양한 내용의 영어, 불어, 한국어로 된 글들을 접하다가 1년 전부터 번역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번역한 책들로는 아동그림책 『금발머리와 곰 세 마리』, 『아기돼지 삼형제』, 인문교양도서 『철학에 입문하기』, 『사물들과 철학하기』, 『영화의 목소리』 등이 있으며, 지성과 감성을 깨우며 삶에 여유와 재미를 주는 모든 글들을 사랑하고, 특히 소설과 에세이, 아동문학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