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약수동의 빨간 앵두나무가 있는 집에서 태어나 자랐어요. 일본 청산학원여자대학에서 아동교육학을 전공, 대학에서 아동문학 강의를 하다가 전업 작가로 일하고 있어요.
문화일보 하계문예상을 수상했고, 지금은 집 근처에 있는 길고양이들을 돌보면서 눈이 안 보이는 17살 된 개와 살고 있어요.
지은 책으로는 『동생 따윈 필요 없어』, 『엄마에게는 괴물 나에게는 선물』, 『모나의 용기 지팡이』, 『삼각형에 갇힌 유리새』, 번역한 책으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우리 마을』, 『작은 의자』, 『친구가 올까』, 『이모토 요코의 세계명작』, 『고미타로의 봄, 여름, 가을, 겨울』 들이 있어요.
호남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프랑스 쌩떼띠엔 보자르를 다녔어요. ‘demain(드맹)’ 등 여러 그룹전에 참여하며 다양한 작업을 선보이면서 아프리카와 인도의 에이즈 예방을 위한 캠페인 엽서에 그림을 그리기도 했어요.
『고봉익의 공부습관 4가지 비밀』에 그림을 그렸고, 아이들에게 꿈을 안겨주는 재미있는 책을 만들기 위해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