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린 어스킨은 네덜란드에서 태어났습니다. 오랫동안 변호사로 일하다가 평소 책 읽기를 즐겨하여 작가가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 유럽, 아프리카, 캐나다, 미국 등지에서 학교를 다녔는데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작품을 쓰고 있습니다. 《안녕, 케이틀린》은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는 딸아이의 영향을 받아 쓴 작품으로,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이해하고, 주변 사람들이 그 아이들을 도와주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버니지아 테크 대학에서 일어난 총격 사건과 결합시킨 이 작품은 2010년 내셔널 북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문학성을 인정받았습니다. www.kathyerskine.com에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와 미국 코넬 대학교 언어학과에서 공부하고, 지금은 대학 강의와 번역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특히 클래식 완역을 비롯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 번역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는 『우리들만의 규칙』, 『무자비한 우월러비 가족』, 『수요일의 전쟁』, 『물의 아이 1, 2』, 『구덩이』, 『웨이싸이드 학교 별난 아이들』, 『로빈슨 크로소』, 『드럼, 소녀&위험한 파이』, 『보물섬』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