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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끊을 용기 : 정신과 전문의가 찾아낸 기적의 금연 치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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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끊을 용기 : 정신과 전문의가 찾아낸 기적의 금연 치유력

: 정신과 전문의가 찾아낸 기적의 금연 치유력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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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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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4.67MB ?
ISBN13 9791130604800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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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전지석
現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인하대병원 인턴과 정신과 전공의를 수료했고 대구 수성구 정신건강증진센터 센터장을 역임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한국정신치료학회의 정회원이며 한국정신병심리치료학회 학술부장이다.

산부인과 의사이자 우상이었던 아버지처럼 살고 싶었으나, 사춘기 무렵 아버지가 극심한 알코올 중독으로 건강을 잃어가고 성격마저 황폐화되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 우상의 추락과 집안의 몰락은 그로 하여금 심리학과 참선 등의 불교 수행에 관심을 가지게 만들었고, 결국 그를 정신과 의사의 길로 이끌었다. 의사가 된 이후 약 5년간 소암 이동식 선생을 스승으로 삼아 정신치료에 대한 교육과 정신분석을 받으며 자신의 심리적 상처를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20년 넘게 흡연자로 살아오면서 의지력이 부족하다는 자책과 그로 인한 심리적 불안 때문에 금연에 번번이 실패했다. 하지만 자신의 마음 깊숙한 곳에 자리 잡은 상처와 마주하고, 이를 치유해 나가면서 서서히 담배 중독에서 벗어나는 놀라운 기적을 맛보았다. 자신의 금연 경험과 더불어 환자들을 치료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담배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은 모든 흡연자들에게 ‘금연할 수 있는 용기’를 주기 위해 이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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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금연이 ‘의지력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 데에는 막연하지만 정신과 의사로서 금연은 ‘마음’의 문제다’라는 사실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모든 정신질환의 치료는 자신의 병든 마음을 분명하게 자각하고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한다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소위 미친 사람들은 자신이 미쳐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스스로 미쳐 있는 마음을 분명하게 자각하는 순간, 미친 마음은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됩니다.
--- p.9 「시작하는 글」

“담배를 피우면 걱정이 사라지고 편안해져요.” “멍하거나 졸릴 때 담배를 피우면 정신이 깨어나고 집중력이 생겨요. 아침에 일어나면 담배 생각부터 나죠.” (중략) 만일 담배에 이러한 효과가 있다면 처음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가장 강력하고 분명하게 느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처음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 대부분은 역겨워하고 고통스러워합니다. 위에 열거한 효과는 어느 정도 담배를 피워서 중독된 사람에게만 나타나지, 처음 담배를 피우는 사람에게는 전혀 나타나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담배에는 원래 그런 효과가 없기 때문입니다. 효과가 없지만 우리의 뇌가 담배의 독성(毒性)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이를 보상으로 착각하고 서서히 고통을 쾌감으로 받아들이는 쪽으로 변화하고 적응해가기 때문입니다.
--- p.65 「금연에 대한 착각 넷, 좋은 효과도 분명 있다」

분노나 적개심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 제대로 처리되지 못한 채 억눌려 있으면, 마음이 불안해집니다. 흡연은 이런 불안을 무감각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부정적인 감정을 극복하는 훈련이나 적절한 대처능력 없이 갑작스럽게 담배를 끊으면, 그동안 억눌려 있던 감정들이 한꺼번에 폭발적으로 올라옵니다. 이렇게 기습적이고 대대적인 불안의 공습에 압도되면 어찌할 바를 모른 채 통제 불능의 응급상황에 놓이는데, 이렇게 되면 우리의 몸과 마음은 금연하기로 다짐했던 생각 따위는 까맣게 잊고 자동적으로 다시 담배를 찾게 됩니다. 담배를 피움으로써 응급상황에서 벗어날 수는 있지만, 담배의 효과가 서서히 사라지면 억눌린 감정은 금단증상과 함께 다시 맹렬한 공격을 해올 것입니다. 그러면 다시 담배를 피우는 악순환이 반복될 것입니다.
--- p.106 「마음속 괴물의 허상, 두려움을 물리쳐라」

담배를 피우고 싶은 마음이 순간적으로 일어날 때, 자신을 방황하는 사춘기 소년, 소녀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담배를 피우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그 순간 마음이 방황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흡연 욕구를 통해 마음이 방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면, 그 후에는 자상하고 힘 있는 부모의 입장에 서서 사랑하는 자녀가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한 발자국 떨어져 바라보고 있다고 상상합니다. 자녀가 없다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대입해 상상해도 좋습니다. 그렇게 자녀를 바라보는 부모의 입장이 되어본 후에 다시 담배를 피우고 싶은 마음, 방황하는 사춘기 소년, 소녀의 마음으로 되돌아옵니다. 그렇게 방황하는 자녀와 부모의 입장을 오가다보면 지금 담배를 피워야 할지, 말아야 할지가 너무나도 명백해집니다.
--- p.164 「부모의 마음으로 방황을 인정하라」

담배는 나에게 피워달라고도 하지 않았고, 끊어달라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내가 필요해서 피웠을 뿐. 담배는 내게 사랑해달라고 강요하지 않았고, 미워해달라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내가 좋아했다가 미워하기를 반복했을 뿐. 해롭고 나쁜 담배가 나를 중독시킨 거라고 생각했지만, 중독으로 몰아간 건 그 누구도 아닌 제 자신이었습니다. 그렇게 만든 건 오로지 내 마음이었습니다.
이제 담배를 떠나보냅니다. 아니, 담배와 관련된 내 마음을 떠나보냅니다. 담배를 미워하기보다는 그동안 담배가 필요했다는 사실을 인정합니다. 담배는 마음의 통증을 잠시 잊게 해주었지만 아픔을 없애지는 못했습니다. 담배는 내 마음의 일시적인 진통제였습니다.
--- p.181 「담배와의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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