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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 김경복의 역사스케치

김경복 | 서울북스 | 2000년 11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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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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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0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63쪽 | 407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9398004
ISBN10 8989398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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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조 초 황희(1362-1452)와 맹사성(1360-1438)이 있었다. 두 사람은 같은 시대에 정승을 여러 번 지낸 인물들이다. 두 사람 다 명재상으로 이름을 날렸다. 어찌 보면 이들 두 사람은 경쟁관계였다. 그러나 이들은 서로 도움이 되는 관계였을 뿐 경쟁을 하였다고 보기도 어렵다. 스스로 자기 학문을 익히고 인격을 연마하여 정승의 반열에 올랐고 그 자리에서도 인간을 사랑하고 덕을 쌓았을 뿐이다.

태종이 양녕대군을 폐출하려 하자 황희는 이에 반대하여 임금의 미움을 받게 되고 끝내 그 의견을 굽히지 않아 사약(死藥)을 마실 운명에 다다랐다. 이때 태종을 설득하여 황희의 목숨을 구한 이가 맹사성이다. 맹사성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머리를 조아려 황희를 변화하여 마침내 태종의 마음을 돌렸다.

한편 맹사성이 대사헌으로 있을 때 태종의 부마를 잘못 국문(鞠問)하여 유배되었던 적이 있었는데 황희가 맹사성의 인품과 능력이 필요한 때라고 주청하여 맹사성이 복직된 일도 있었다.

조선 중기 이항복(1556-1618)과 이덕형(1561-1613)도 오성과 한음이라 불리며 그들의 아름다운 우정이 후세에 오래 회자되는 사람들이다. 이들의 남달랐던 우정에 대해서는 여러 이야기가 구전되기도 하고 책으로 나온 것도 있으니 꼭 살펴보기를 권한다. 이제는 점차 낯설어져 가는, 평생에 걸쳐 진실한 우정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황희와 맹사성, 오성과 한음은 동시대의 경쟁자였다. 그들은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죽기 아니면 살기의 경쟁을 한 것이 아니라 식물의 섭생에서도 볼 수 없는 사랑과 포용의 경쟁을 한 것이다. 그런 경쟁이야말로 사람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경쟁이지.

옛말에 돈독한 우정을 일컬어 문경지교(刎頸之交)라 했는데 문경이란 목을 내놓는다는 뜻이다. 이들은 친구를 위해 자기의 목숨을 내주는 경쟁을 하였으니 얼마나 아름다운 우정인가. 생각만 해도 가슴이 울렁거린다.
---pp.13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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