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미국 미주리 주립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재무부, 대통령 비서실, 재정경제부 등에서 근무했다. 2010년부터 3년간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세계은행(The World Bank)에서 선임 금융시장전문가(Senior Financial Sector Specialist)로 활동하면서 많은 나라를 돌아보고 오늘날 국제사회가 무엇을 고민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평소 세계의 정치 및 경제 관련 역사 서적을 즐겨 읽는다. 이른 새벽 노트북을 펴고 국제사회의 정치 및 경제 흐름을 따라가면서 이를 역사 속에서 재조명해보는 글을 쓰는 것을 가장 큰 행복으로 생각하고 있다. 저서로는《세계를 뒤흔든 경제 대통령들》(2013)이 있으며, 대통령 비서실 재직 당시 보고서 작성 노하우를 소개한《대통령 보고서》(2007, 공저) 발간에 참여했다.
“지금 이 순간 세계경제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알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습니다. 이 책의 백미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다룬 후반부이지만, 전반부 역시 매우 흥미로운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진화해온 중앙은행의 등장 배경, 1930년대 대공황의 발생 원인과 정책 대응, 1970년대 이후 남미, 아시아, 러시아 등 신흥국의 금융위기를 둘러싼 논쟁들이 잘 요약되어 있습니다. 이 책을 읽어보면 실제 경제정책에 경제 이론이 어떻게 접목되는지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제 상식이 늘어나는 재미 또한 쏠쏠할 것입니다.” _이창용(IMF 아시아 태평양국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