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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쓰는 근대세계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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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쓰는 근대세계사 이야기

: 세계화와 생태학적 관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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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4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247쪽 | 39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5691250
ISBN10 8995691255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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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로버트 B. 마르크스 (Robert B. Marks)
휘티어칼리지의 역사학교수이며 『호랑이, 쌀, 비단, 미사: 후기 중국제국의 환경과 경제』의 저자이다.(캠브리지대학교 출판부 출간) 1996년에 그는 《Environment History》의 최우수기사로 선정되어 알도 레오폴도상을 수상했고 중국의 환경역사에 관한 수많은 기사를 작성했다. 대학에서 그는 학부생들을 위한 입문과정으로 근대세계의 기원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2000년 휘티어칼리지에서 우수교수로 선정되어 헤리 W. 너후드상을 수상했다.
역자 : 윤영호
1974년 서울 출생. 한국외국어대학교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세계사속의 토픽』, 『위대한 두목 엘리자베스』, 『자본의 미스터리』, 『What LIfe Was Like, 로마 세계의 정복』, 『What Life Was Like, 천재의 시대』, 『하버드 AMP 최고경영자과정』, 『부끄러운 꿈, 당당한 성』, 『아름다운 비즈니스,』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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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의 부상이란 단순히 근대세계를 설명하는 개념이 아니라 근대세계가 유럽의 특징으로 정의되는 이유를 설명하는 데 필요한 근거와 내용을 동시에 제시한다. 이 개념의 이면에 숨겨진 사상은 매우 단순한데, 그 시작은 스페인의 미국정복 직후와 16세기 이탈리아의 르네상스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유럽인들은 수백 명의 스페인 정복자들이 아스텍이나 잉카와 같은 방대하고 부유한 아메리카 식민지를 점령하는 것에 깜짝 놀라게 되었다. 매균설(媒?說, 세균을 통해 질병에 감염된다는 학설: 옮긴이)과 멕시코 대참사 - 그 당시 3,000만 명에 달하던 멕시코인들 가운데 무려 90퍼센트가 천연두와 감기 같은 유럽인들의 질병에 감염되어 죽었다 - 의 원인을 전혀 몰랐던 유럽인들은 처음에 자신들의 우월성을 기독교에서 찾았다. 그러나 17세기와 18세기 계몽시대에 접어들면서 그들은 그리스 문화의 유산에 기인한 세속적이고 이성적이며 과학적인 사고에 자신들의 우월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 p.14
농업은 사회 전체에 식량을 공급했을 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 - 특히 의류제조에 필요한 섬유 - 에서 필요로 하는 천연자원까지 조달했다. 중국과 인도에서는 비단과 면이 최고의 품목이었고 유럽 북서부에서는 양모가 최고로 손꼽혔는데, 그것들은 모두 농장에서 생산되었다. 또 거주지의 난방과 천연자원의 가공에 필요한 연료는 숲에서 얻었다. 이런 맥락에서 생물학적 구제도는 유기적 체제였다. 즉, 식량으로 사용할 곡식과 연료로 사용할 나무의 생산을 태양에너지에 의존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생물학적 구제도는 인간과 세계사에 한계를 규정했다. 모든 인간의 활동은 1년 주기로 태양이 공급하는 에너지원에 의해 갱신되기 때문이었다.
--- p.67
1435년에 이르러 중국은 유라시아대륙과 인도와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해상로를 개척하고 세계의 해상무역을 주도하면서 인도양에서도 막강한 세력을 구축하는 듯했다. 그러나 일곱 번째 원정을 마지막으로 중국은 급격히 모든 해상권을 잃기 시작한다. 더욱이 1500년대에는 인도양뿐만 아니라 근해에서조차 중국의 전함을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다행히 인도양은 중국의 상인들에게 가장 안전한 해상무역로였기 때문에 중국의 함대가 철수한 후에도 그들은 꾸준히 무역을 할 수 있었다. 앞으로 살펴보겠지만 중국이 막강한 해군력을 인도양에서 철수한 것은 세계사에서 대단히 중요한 사건이었다. 이제 우리는 중국이 왜 인도양을 포기했는가에 대해 질문을 던져야만 한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그 이유는 국내의 정치적인 분쟁 때문이었다. 이 분쟁의 내용은 궁정에서 해상원정을 지속해야 한다는 파벌과 북방에서 위협하는 몽고에 맞서기 위해 국력을 집중해야 한다는 파벌 간의 대립이었으나 결국 1435년 황제가 세상을 떠나면서 북방정책을 주장했던 파벌의 승리로 끝났다. 바로 그 시점부터 중국은 해상권을 포기하였고 농업경제를 통해 더 많은 인구를 부양할 수 있는 방법에 관심을 두면서 북방의 초원지대를 누비던 유목민족들을 가장 위험한 적으로 간주했다. 중국의 황제들에게 만리장성의 재건과 증축은 ‘보물선’을 앞세운 해상원정보다 훨씬 중요했던 것이다.(2) 그러나 해군력의 포기가 무역항해의 중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중국은 더욱 활발한 해상무역을 시도했다. 왜냐하면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무역의 교차점이 바로 인도양이었기 때문이다.
--- p.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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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로 대단하다. 참신하고 간결하면서도 설득력이 넘친다. 마르크스는 대부분의 세계사 교재들이 나타내는 유럽중심주의적 성향에 주목하면서 이런 문제에 반박할 수 있는 확실한 근거에 입각한 대안을 제시했다. 그의 생각은 도전적이지만 글을 차분하고 매력적이다. 이 책은 이상적인 세계사개론서다.
에드워드 L. 파머 (미네소타대학교)
근대세계사 형성되었던 과정을 흥미롭고 명확하고 간결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최근의 세계사를 가장 이해하기 쉽게 가장 객관적으로 서술한 책이다. 마르크스는 총체적인 시각으로 세계를 바라보면서 1400년부터 1900년까지 역사를 변화시켰던 사건들을 명쾌한 파노라마로 그려내고 있다.
존 R. 맥닐 (조지타운대학교)
국가형성, 산업화, 환경변화, 물질문명의 전환과 같은 세계사의 중요한 주제들에 대해 간결하지만 깊이 있는 진단을 내리고 있다. 이 책은 세계의 불평등을 자연적인 현상 - 일부 지역들이 다른 지역들보다 더 많은 발전을 이룩하면서 나타난 부수적 현상이 아닌 - 으로 진단하면서 아주 중요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저자는 뚜렷한 소신을 바탕으로 기존의 서적들에서 찾아보기 힘든 일관되고 호소력이 있는 목소리를 유지하고 있다.
케네스 L. 포메란츠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빈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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