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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아, 내 고민 좀 풀어 줘!

: 위대한 철학자들과 함께 떠나는 인생철학 강의

[ EPUB ]
황상규 | 이책 | 2015년 02월 2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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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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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0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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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1.59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6.1만자, 약 5.1만 단어, A4 약 10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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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심곡 황상규
철학의 대중화를 꿈꾸는 철학 전도사이자 자기 목소리를 내는 재야 철학자. 전북대학교 철학과와 동대학원을 나왔다. 노자와 쇼펜하우어가 좋아 철학과에 입학했고, 대학 4년 내내 철학하는 즐거움에 빠져 생각을 글로 쓰고 전하는 철학자가 되는 꿈을 꾸었다. 졸업 후 잠시 교편을 잡았으나 철학에 대한 열정을 지울 수 없어 다시 대학으로 돌아가 분석철학에 몰입했다. 그러나 언어 분석이 철학의 임무라고 주장하는 분석철학으로는 인생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다는 한계를 느끼고 강단철학을 떠나 야인처럼 살아갔다. 비록 이러한 생활이 척박한 삶을 살게 했지만, 인생의 철학적 의미를 깨닫게 해 준 중요한 경험이 되었고, 다시금 철학을 할 수 있는 힘이 돼 주었다. 철학을 다시 시작하며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철학하는 즐거움을 가르치고, 책을 쓰면서 삶의 어려운 순간마다 자신을 지탱해 준 철학이 대중에게도 인생의 가이드가 되어 주기를 바라며 지금도 꿈이었던 철학의 대중화를 위해 꾸준히 저술 활동에 몰두하고 있다. 현재 전북대학교 평생 교육원과 롯데 백화점 등에서 인생철학 특강 강사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인생의 절반에서 행복의 길을 묻다》, 《생각의 길을 알려 주는 철학 나침반》, 《도전하는 청소년을 위한 꿈꾸는 천재》, 《명작 속에 숨은 논리 찾기 1·2》, 《꿰뚫는 논술교과서》, 《과학논술》, 《논술점수 확 올려주는 논리》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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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 이후로 철학자는 새로운 양상을 띠게 된다. 이제 철학자들은 교수로 자리 잡게 되었으며, 맡은 강의에만 온통 몰두하는 인물로 변해간다. 그리스 시대나 르네상스 시대에는 한줄기 모험의 향기를 발산했던 지혜가 이제는 절제된 삶의 방식, 겁쟁이 같은 생활양식으로 변
모했다. _p.12

의학의 경우, 육체의 병을 물리치지 못하면 아무런 이점을 주지 못하는 것처럼, 철학 역시 마음의 고통을 물리치지 못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_p.17

우리가 저녁식사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도 도축업자, 양조업자, 제빵업자들이 자비를 베풀어서가 아니라 그들이 저마다 자신의 이익에 관심을 갖기 때문이다. _p.33

죽음이 최대의 위험일 때에는 인간은 살아갈 것을 간절히 바란다. 그러나 더 가공할 만한 위험을 감지했을 때 인간은 죽음을 갈망한다. 이렇게 하여 죽음이 희망이 될 정도로 위험이 클 때, 그 죽을힘조차 없다는 희망이 없는 상태, 그것이 절망이다. _p.55

가진 자는 지속적으로 부를 축적하고 갖지 못한 자는 그들의 노예가 되는 현상은 모두가 노력하면 평등하게 성공할 수 있다는 신화로 포장되어 빈부격차를 개인의 문제로 규정하려 하지만, 마르크스의 말처럼 “노동은 기적을 낳지만, 그것은 부자에게만 해당되는 얘기이고 노동자 자신에 대해서는 불행을 낳을 뿐이다.” 자본주의 내에서의 성공은 노동자인 서민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_p.59

사자털을 걸칠 수 없다면 여우털을 써라. 자신의 의도를 관철할 수 있는 사람은 명망을 잃지 않는다. 힘으로 되지 않을 때는 수완을 발휘하라. 이 길이 아니면 저 길로, 용기의 대로로 갈 수 없다면 술수의 샛길로 빠져라. 어떤 일을 달성할 수 없으면 그 일을 무시해 버려라. _p.137

우리는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마음이 쓰이게 된다. 따라서 무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으로 무언가에 얽매이는 것. 그러므로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이 얽매여 있다는 것이다.158

병이 들어서야 비로소 건강의 고마움을 알고, 전쟁이 일어나고 나서야 비로소 평화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그 때는 이미 늦다. 행복하기를 서두르면 오히려 화를 부르고, 삶에 집착하면 죽음을 자초한다. 이러한 진리를 빨리 깨닫는 것을 탁견卓見이라고 부른다. _p.174

근자에도 법도에 어긋난 행동을 하고, 하지 말아야 할 것만 골라서 하면서도, 일생을 편안히 살 뿐 아니라 대대로 부귀를 누리는 자들이 있다. 반면 땅을 가려서 밟고, 때가 되어야 말을 하며, 샛길을 가지 않고 공정한 일이 아니면 행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재앙을 만나는 사람이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다. 나는 심히 당혹함을 금치 못하겠다. 도대체 우리가 말하는 천도라는 것은 옳은 것인가 그른 것인가? _pp.213~214

에피쿠로스는 “결핍에서 오는 고통만 제거된다면, 검소하기 짝이 없는 음식도 호화로운 식탁 못지않은 쾌락을 제공한다”라고 말했고, 노자도 “만족할 줄 알고 물러설 줄 알면 치욕을 당하지 않고, 멈출 줄 알면 위태롭지 않고 오래 지탱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_p.263

죽음에 직면하고 일시적으로나마 집행유예의 시간을 갖게 된 지금, 모든 것이 더할 나위 없이 귀중하고 신성하고 아름다운 것으로 느껴진다. 나는 모든 것을 사랑하고 포옹하고 그것들에 압도당하는 듯한 충동을 강하게 느끼고 있다. 낯익은 강물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다. 죽음이 다시 말해 죽음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더 깊은 사랑, 더 정열적인 사랑을 할 수 있다. _p.296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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