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희는 경남 김해에서 태어났다. 한국외대 불어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프랑스 그르노블 대학에서 조르주 상드 연구로 불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프랑스와 유럽의 상드 문학 현장을 여러 차례 답사했고, 노앙에서 개최된 상드와 쇼팽 애호가 모임이나 상드 국제회의에 여러 번 참가했으며, 뉴욕 상드협회 ≪상드 연구≫지 국제 편집인이었고, 프랑스 에시롤, 노앙 상드협회 회원이었다. 현재 파리의 상드협회 회원이며 외대 불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자서전 연구서 ≪조르주 상드, 문학 상상력과 정원≫, 주제 연구서 ≪상드 연구 1, 2, 3≫이 있고, 상드 번역서로는 ≪상드 서간집 1, 2≫, 자전적 애정소설 ≪렐리아≫, 전원소설 ≪마의 늪≫, ≪소녀 파데트≫, ≪사생아 프랑수아≫ 등과 동화 ≪할머니 이야기≫가 있으며, 그 밖에 ≪쇼팽과 상드≫, ≪상드 전기≫, ≪상드 문학 앨범≫ 등이 있다.
Il lui prit la main et le bras, et il ne put lui rien dire du tout. Mais comme tout en trermblant elle voulait aller du c?t? o? ?taient Jeannie et Jeannette, il la retint comme de force et la fit retouner avec lui. Et Madeleine, sentant comme sa volont? le rendait hardi de r?sister ? la sienne, comprit mieux que par des paroles que ce n'?tait plus son enfant le champi, mais son amoureux Fran?ois qui se promenait ? son c?t?
프랑수아는 마들렌의 손을 잡았지만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마들렌이 몸을 떨면서 프랑수아를 자니와 자네트가 있는 쪽으로 향하게 했다. 마들렌은 그가 평소와 달리 자신의 의지에 저항하는 것을 느끼면서, 지금 자신과 나란히 걷고 있는 사람은 더 이상 사생아 소년이 아니라 사랑하는 남자로서의 프랑수아임을 수많은 말보다 더 또렷이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