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소설, 연극, 문명학, 종교과학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했고 파리3대학교에서 <몰리에르와 자연주의의 미학>이란 논문으로 프랑스 문학 및 문명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논문은 미학과 지성사의 두 분야를 아우르는 극작가의 연극 사상을 심층적으로 분석 및 제시하고 있다. 이어서 박사 후 과정에서 프랑스 16∼17세기 종교과학을 잠시 연구했으며, 그 후 대학교수로서 첫발을 내딛었다. 현재는 동서대학교 관광학부 관광경영학전공 교수로서 재직 중이다. 최근에는 병원경영학에 흥미를 느껴 인제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이수했으며 관련 분야에 대해서도 계속 연구 중이다.
저서로는 『불문법의 이해』, 『회화용 초급 불문법』, 『향수의 모든 것』, 『글로벌 지역학』, 역서로는 『프랑스의 고전희곡』, 『아내들의 학교』 등이 있고, 공저로는 『프랑스 사회와 문화』, 『프랑스어문법 파노라마』, 『글로벌 매너·글로벌 경영』, 『블레이크와 작은 천국』, 『여성과 진로: 진로 선택과 진로결정』, 『여성과 진로: 경력 관리』 등이 있으며, 다수의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주르댕 씨: …내가 당신에게 말하고자 하는 전부는 귀족 사위를 맞고 싶다는 것뿐이오. 주르댕 부인: 당신 딸에게 적합한 남편이 필요하겠죠. 그리고 우리 딸에게는 궁핍하고 골격이 가냘픈 귀족보다는 부유하고 체격 좋은 교양인이 더 낫죠. 주르댕 씨: …나도 내 딸을 위한 충분한 재산을 갖고 있소. 난 그저 명예를 갖고 싶을 따름이오. 그래서 내 딸을 후작 부인으로 만들고 싶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