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사진가들을 위한 열린 공간. 카메라를 펜처럼 사용하여 사진일기를 쓰는 공간, 사진일기를 통해 내면의 성찰을 꿈꾸는 사람들의 공간이다. 30명의 생활사진가들이 참여했다. ATstudio에서는 시나 그림으로 생각을 나누던 옛선비들의 멋스러운 놀이문화 [시미놀이]를 차용하여, 타인의 사진일기를 보면서 연상되는 이미지를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가는 답글쓰기를 하고 있다. 이를 통해서 서로 간의 생각과 감각을 확장시켜나가는 즐거움을 경험한다. 참여작가: 김동규, 김민철, 김성동, 김여주, 김영필, 김정희, 김혜림, 민경량, 민무기, 박상철, 박월선, 박웅희, 백진욱, 변성진, 신락선, 송나, 오경숙, 오정미, 임동숙, 리진, 이영희, 이정희. 이충근, 장신, 장정송, 정해경, 조성수, 최성원, 최혜숙, 황영민
공주에서 태어났다. 부천대에서 사진을 가르치면서, 카메라를 펜처럼 편히 잡고 사진일기를 쓰자는 켐페인을 통한 사진교육에 힘쓰고 있다. 두 번의 개인전을 열었고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고 기획했다. 작품집으로 [돌사람], 사진책으로 [카메라로 보는 방법] [사진일기] 등을 냈다. 사진일기를 쓰는 생활사진가들의 모임 에이티스튜디오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