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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도시 - 해리보슈 시리즈
eBook

혼돈의 도시 - 해리보슈 시리즈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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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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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46.40MB ?
ISBN13 9788925598390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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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국가 안보가 달린 사건이지 않습니까, 선배님. 일반 사건과는 다르죠. 공공선이, 국민의 안녕과 사회질서가 달린 문제니까요.”
보슈에게는 페라스가 교과서나 어느 비밀 결사의 규정을 인용하고 있는 것처럼 들렸다. 그는 개의치 않았다. 그에게는 자기만의 규정이 있었다.
“국민의 안녕과 사회질서는 산마루에 죽어 자빠져 있는 저 남자로부터 시작되는 거야. 우리가 그를 잊으면, 다른 모든 것을 잊을 수 있거든.” _본문 중에서

작전은 대단히 명쾌해 보였지만 땅굴로 내려가자 상황이 달라졌다. 땅굴은 막사 카드 테이블 위에서 연구했던 지도와 일치하지 않았다. 네 명의 땅굴쥐가 내려갔지만 살아서 올라온 사람은 단 한 명이었다. 그날 열대 번개 부대는 베트콩을 단 한 명도 사살하지 못했다. 그리고 그날 보슈는 그 전쟁에서 졌다는 것을, 적어도 자신은 그 전쟁에서 졌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지위가 높은 사람들은 종종 내부의 적과 맞서 싸우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된 것도 바로 그날이었다. _본문 중에서

어차피 죽는 것은 마찬가지고 중요한 건 그 마지막 모습이 아니었다. 우리 모두는 배수구를 빠져나가는 물처럼 하루하루 생명이 빠져나가고 있는 거야, 그는 생각했다. 그 검은 수챗구멍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 있는 이들도 있고 좀 멀리 있는 이들도 있다. 그 검은 구멍이 가까워지는 것을 볼 수 있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그 빙빙 도는 물이 언제 자기를 움켜쥐고 그 어두운 수챗구멍 속으로 밀어 넣을지 전혀 감을 잡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중요한 건 맞서 싸우는 거야, 보슈는 혼잣말을 했다. 쉼 없이 버둥거려 보는 거라고. 그 물에 휩쓸리지 않도록 계속 버텨 보는 거야. _본문 중에서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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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오 반카렐라 상 수상작(2000, 이탈리아), 배리 상 후보작(2000)

“보슈는 온몸으로 고통을 감내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전형적이고 멋진 영웅이다. 가히 도시의 마지막 양심이라 할 만하다.” 뉴욕 타임스

“《앤젤스 플라이트》는 코넬리의 팬들이 기대하는 꽉 짜여진 문장과 소용돌이치는 듯한 플롯, 그리고 인간의 가장 취약한 내면에 대한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라이브러리 저널

“여전히 강렬한 매력을 선보이는 시리즈. 코넬리는 경찰의 정치 세계와 수사 기술을 선보이는 데 있어 달인의 수준이다.” 워싱턴 포스트

“마이클 코넬리는 LA 크라임 소설의 진정한 챔피언이다. 그는 손에 닿을 듯한 인물과 도시를 창조하고 이야기를 만드는 데 절대적 감각을 지니고 있다.” 아메리칸 웨이

“코넬리의 팬에게 빼앗아서라도 이 책을 읽을 것. 지금까지의 보슈 시리즈 중 최고다. 놀라울 정도로 믿을 만한 사실성을 보여주는 작품.” 애리조나 데일리 스타

“거대한 스토리를 완벽하게 자신의 손안에서 구사한다.” 세인트 피터스버그 타임스

“너무나 능숙하고 극도로 흥분되며 초반부터 몰입하지 않을 수 없는 구성을 지녔다.” 퍼블리싱 뉴스(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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