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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좋은 엄마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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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좋은 엄마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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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0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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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16.01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2.3만자, 약 4.1만 단어, A4 약 78쪽?
ISBN13 9791186117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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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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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슬인
초등학교 4학년 무렵 큰언니가 보내준 서른 권짜리 세계문학전집을 닳도록 읽으며 언젠간 꼭 작가가 되어 책을 내고야 말겠다는 꿈과 목표를 마음속에 간직한 채 평생을 살아왔다. 대학 진학을 앞두고 고민을 거듭하다 결국 꿈보다 현실 쪽에 무게를 두고 학과를 선택했지만 가지 않은 길에 대한 후회와 아쉬움으로 평생 글의 언저리를 맴돌며 살았다. 두 아들이 2살, 4살이 되던 해 방송작가연수원에서 2년여 동안 수업을 받으며 열심히 드라마를 쓰다가 남편이 해외 근무 발령을 받는 바람에 아르헨티나로 떠나게 됐다. 그곳에서 4년가량 머물며 남미 전역의 교민들에게 배포되는 교포신문에 정기적으로 칼럼을 연재했고 장편동화와 단편동화를 썼다. 한국에 돌아와서는 2학년, 4학년이 된 두 아들에게 친구들을 만들어주기 위해 집에 독서와 글쓰기 공부방을 열어 2년간 운영하며 틈틈이 수필을 쓰고 장편소설을 완성했다. 2008년 〈수필춘추〉로 등단했고, 그 후 블로그를 열어 사람들과 글로써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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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엄마란 품이 넓은 나무처럼 아이가 지치고 힘들 때 곁에서 보듬어주고 위로해주며 다시 세상으로 나갈 힘을 주는 엄마라고 생각한다. 공부만을 인생 성공의 잣대로 보지 않는 엄마. 적절한 훈육과 규율로 자립심을 키워주고, 세상 모든 사람이 경쟁자라는 생각보다는 더불어 잘 사는 가치를 심어주는 엄마. 이런 엄마가 좋은 엄마가 아닐까.

아이가 부모 말에 순종한다고 마냥 좋아할 일이 아니다. 아이가 청개구리처럼 군다고 속상해할 일도 아니다. 자기주장은 전혀 없이 순종만 하는 아이라면 왜 그런지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아이의 색깔을 찾아줘야 한다. 청개구리 같은 아이라면 독창적인 아이, 개성 있는 아이라고 감싸주며 적절한 훈육을 곁들이는 것이 좋다. 그 아이가 훗날 에디슨이나 스티브 잡스 같은 위대한 인물이 될지도 모른다는 믿음을 가지고서.

엄마들은 용감해져야 한다. 넘어져 우는 아이가 스스로 일어나도록 내버려둘 수 있는 용기, 공공장소에서 버릇없이 구는 아이를 엄하게 꾸짖을 수 있는 용기, 이웃집 아이가 잘못을 했을 때 부모의 마음으로 타이를 수 있는 용기, 아이가 준비물을 챙겨 가지 못했을 때 알아서 해결하도록 기다려줄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엄마가 용감해지면 아이도 용감하게 세상을 헤쳐나간다.

아이들도 어느 정도 자라면 칭찬에 담긴 뜻을 다 알게 된다. 칭찬 속에 숨겨진 부모의 의도를 파악하고 부담을 느끼거나 부모가 자신의 행동을 통제하려고 칭찬을 사용한다는 것을 알고 거부감을 갖기도 한다. 그러므로 칭찬도 섣불리 해서는 안 된다. 적기의 적절한 칭찬이어야 부모 자식 간의 유대를 튼튼히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아이가 이뤄낸 결과만 칭찬할 것이 아니라 아이가 흘린 땀방울에 더 박수를 보내야 하는 이유다.

엄마라는 존재가 신은 아니지만 때로는 상황이 그렇게 만들기도 한다. 엄마들은 강해질 수밖에 없다. 가녀린 어깨 위에 얼마나 많은 짐을 지고 있는가. 슈퍼우먼처럼 악착같이 살 수밖에 없지만 엄마도 때로는 눈물도 흘리고, 힘들다고 투정도 부릴 줄 알아야 한다. 완벽한 엄마라는 틀 속에 자신을 가두고 몰아가다 보면 어느 날 속으로 곪아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치유할 수 없는 외로움에 가슴을 칠지도 모른다.

자식이 사랑스럽고 예쁘다면 부모는 때로 엄격해질 필요가 있다. 옳고 그름을 단호하게 가르치고 남을 예의 바르게 대하라고 가르쳐야 한다. 창의력, 상상력, 자율성과 같은 단어들 이전에 남에 대한 배려와 이해, 양보 등의 단어를 부모들이 더 많이 사용해야 한다. 심성이 올바로 자리잡지 않은 자율은 광기가 되고, 상상은 망상이 되어 타인을 해치는 무기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부모가 완벽하게 청사진을 그려놓으면 아이는 그 길대로만 따라가면 되는 것일까. 그 길을 따라가는 아이는 부모의 소망대로 행복의 파랑새를 얻게 되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아이는 부모의 분신이 아니라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또 다른 인격체이기 때문이다. 영혼 없는 로봇이 아니라 감성이 풍부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것을 즐기고 팀 운동을 많이 한 아이가 창의성도 높고 사회성도 좋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여럿이서 놀이나 경기를 하려면 규칙을 정해야 하고, 갈등이 있을 땐 머리를 맞대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새로운 놀이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사고력과 창의력도 키울 수 있고, 함께 협의하고 공감하고 배려하면서 사회성도 길러지는 것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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