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71쪽 \| 157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7235332
ISBN10	898723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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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8월 중앙일보에서 집계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는 인구는 약 1500만명으로 추산되고, 그 수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 이 순간 이 책을 짚어든 여러분도 그 안에 포함되겠죠? 어느새 국민의 1/3이상이 인터넷을 사용하게 되고, 이제 관심사는 인터넷이 아니라 인터넷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느냐가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 머리말 중에서

홈페이지를 만들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홈페이지의 주제를 정하는 것입니다. 인터넷에 마련하는 집이 일반 가정집일 수도 있고, 회사일 수도 있고, 그도 아님 공장일 수도 있잖아요. 가정집을 마련하려면 화목한 가족 분위기가 물씬 나면 좋을테고, 회사라면 업무 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 분위기면 좋겠죠. 인터넷에 마련하는 집은 자신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홈페이지나 자신이 관심있는 주제를 정해서 그 주제에 부합하는 내용들로 꾸밀 수도 있고, 크게는 회사의 홍보 페이지나 쇼핑몰 등의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답니다. 따라서 우선 어떤 주제의 홈페이지를 만들 것인지를 결정하세요.

어떤 주제의 홈페이지를 만들지 결정하셨다구요. 그렇다면 이제 집을 지을 때 설계 도면을 그리는 것처럼 홈페이지의 구조도를 꼼꼼하게 그려야 합니다. 집을 짓는 것보다는 훨씬 간단하게 홈페이지를 설계할 수 있답니다. 설계 도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방문과 방의 개수잖아요. 홈페이지 구조도에서는 '홈페이지'를 연결하는 방문에 해당되고, '링크된 웹페이지'들은 각각의 방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따라서 홈페이지(집)를 만들 때는 어느 링크(방문)를 통과해 어떤 웹페이지(방)로 연결할 것인지만 정하면 된답니다. 이 때 하나의 방안에도 또다시 문이나 방을 만들 수 있죠. 이렇게 해서 여러개의 문서가 포함된 하나의 집(홈페이지)을 만들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나타나는 메인 페이지는 어떻게 구성하고, 어떤 링크를 통해 웹 페이지로 연결 할 것인지를 그려 볼 수 있겠죠. 이렇게 대강의 홈페이지 윤곽을 그리는 작업을 '러프 스케치'라고 합니다.

집을 설계했다고 집장만이 끝난건 아니랍니다. 집을 어떻게 꾸밀지도 고민해야 한다구요. 안락하게 잘 수 있는 침대도 필요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쇼파도 필요하겠죠. 즉, 집을 멋지게 채울 가구가 필요한 거죠. 홈페이지에서 가구와 소품에 해당하는 것이 '컨텐츠'입니다. 컨텐츠는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글자나 그림 등의 모든 내용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관련 홈페이지를 만들고 싶다면 자동차와 관련된 자료와 정보가 컨텐츠인거죠. 따라서 홈페이지의 주제에 맞는 자료와 정보를 수집하고 잘 정리해 두어야 합니다. 물론 그림과 동영상도 함께 준비하면 훨씬더 멋진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답니다.

집의 설계도 끝냈고, 가구 장만도 끝났으니 이제 집을 지을 준비가 끝났습니다.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집을 짓고, 가구 배치까지 해야겠죠. 홈페이지에서는 홈페이지를 만들고, 각각의 웹페이지를 꾸미는 작업을 도와주는 도우미가 웹에디터입니다. 웹에디터의 종류는 앞서 말했듯이 여러 가지이지만 이 책에서는 나모 웹에디터 4를 이용해 홈페이지를 만들 예정입니다. 다음에 소개할 이책에서 만들 홈페이지를 미리 감상한 후 Section 2에서 나모 웹에디터 4를 설치해 본격적으로 홈페이지 만들기에 동참해 보세요.

우리가 실제로 사는 집은 지구에서도 한국의 땅에 지으면 되겠죠. 그러면 홈페이지는 어디에 지을 수 있을까요. 인터넷으로 대변되는 웹상에서 홈페이지를 만들 공간을 확보하고 그곳에 홈페이지를 올려 놓으면 됩니다. 이것을 '홈페이지 출판하기'라고 합니다. 이 때 땅에 해당하는 것이 이미 확보해둔 '무료 홈페이지 계정'들이죠. 따라서 무료 홈페이지에 미리 디자인해 둔 홈페이지를 올려 놓기만 하면 됩니다. 나모 웹에디터 4에서는 [출판하기]기능을 이용해 간단히 홈페이지를 출판할 수 있습니다.

--- p.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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