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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아시아 36호 (2015.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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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아시아 36호 (2015. 봄)

[ PDF ]
편집부 저 | 아시아 | 2015년 03월 19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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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0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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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와트 회랑의 부조는 화면이 연속성을 지니고 있어서 마치 현대적으로 되살린 영상물을 보는 듯하다. 화면을 근경, 중경, 원경으로 세분하고 수백 명의 동물과 신들, 주요 인물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 점 또한 크메르 예술의 극치라 할 수 있다. 그 속에 웅장한 기법으로 종교적 메시지를 전달하며 왕이 힌두사상의 정점에 있고 힘의 통일체라는 점을 부각시키고자 했다.
힌두문명을 받아들여 번뜩이는 천재성을 발휘한 앙코르와트, 『마하바라타』와 『라마야나』와 같은 서사시를 사원 벽면에 수놓은 크메르인들의 무한한 상상력은 지금도 전 세계인의 마음을 끄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 p.34 서규석_「돌에 갇힌 네 편의 신화」

그 기막힌 현실을 목도하면서, 나는 소설을 쓰겠노라고 처음으로 결심했다. 내 안에는 할 말이 너무나 많았고, 그것을 토해내지 않으면 당장 미치거나 심장이 터져 죽어버릴 터였다.
적어도 그때 내게 소설이란 그런 의미였다. 이 세상에 가득 찬 침묵의 언어. 발설되지 못한 채 허공을 떠도는 무수한 익명의 육성들. 천지간에 가득한 통곡과 탄식과 신음소리들. 소설쓰기란 그것들을 이야기로 걸러내어 누군가에게 전해주는 일이라고 나는 믿었다.
--- p.115 임철우_「나는 어떻게 쓰는가」

뜰과 정원에서 마주하는 모든 것들이 이제 노인에게는 이상하고 낯설게만 느껴졌다. 한밤중에도 뭔가 소곤대며 속닥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 소리 때문에 노인은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벌떡 일어나 발코니로 나가보았다. 밤의 적막을 가르며 들려오는 이 속삭임이 어디에서 오는 것인지 살피며 유심히 귀를 기울여 보았다. 그런데 웬일인지 발코니로 나가기만 하면 소리가 조금씩 사라지다가 결국에는 밤의 적막과 침묵만이 온 몸을 감싸고 마는 것이었다.
--- p.190 바지프 술탄르_「역류」

요즘 일본 방송에서는 일본과 일본인들을 자화자찬하는, 일명 ‘애국 프로그램’들이 부쩍 늘었다. 일본문화가 해외에서 얼마나 사랑 받고 있으며, 일본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일본문화를 어떻게 만끽하고 있는지, 메이드 인 재팬 물건들이 세계 제일의 기술력을 자랑하고 그 장인정신이 얼마나 대단한지……(중략)
언제부터 일본인들이 이리 뻔뻔스럽게 자기밖에 사랑할 수 없는 사람들이 되어 버렸을까? 답을 찾는 건 그리 어렵지 않다.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과 그 여파로 현대과학기술의 결정체인 원전이 무너진 날부터다. 한꺼번에 잃어버린 자긍심과 자신감을 되찾으려고 일본인들은 필사적이다. 자기애는 그런 집단 심리의 표출일 것이다.
--- p.313 키라 카나에_「3·11 이후 일본의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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