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라면 긴 시간이다. 20대인 사람은 30대가 되고, 30대인 사람은 40대가, 40대는 50대가, 50대는 60대가, 60대는 70대가 되는 식으로 연대는 크게 바뀐다.
그렇기 때문에 연대별로 커다란 목표를 갖는 편이 좋다. 젊을 때부터 20대의 목표, 30대의 목표, 40대의 목표라는 식으로 10년 동안의 연대별 목표를 세우자. 그리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올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정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어떤 사람이라 해도 노력 없이는 대성할 수 없다.
그러나 인간은 약한 동물이기 때문에 피곤하거나 지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그럴 때에 목표를 생각하고 그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이 명확하다면 약해지는 마음을 이겨내는 것도 가능하다. 아무것도 없다면 유혹에 빠지게 되고 쉽게 무너지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10년 후의 목표, 다시 말해 연대별의 목표를 설정해 두는 것이 좋다.
나도 연대별 목표를 정해 두었다. 20대에는 그럴 것을 생각하지 못했었지만 30대가 되어서야 늦었지만 시작하자고 마음먹었다. 60대인 현재, 지금은 재미있는 인생의 창조라고 정해 두었다. 목표 안에는 해외여행을 반드시 정해 두고 실행하고 있다. 그런 실적이 시야를 넓히고 인맥을 쌓고 새로운 활력의 창조로 이어진다.
목표를 현실화하자
목표는 달성해야만 가치가 생긴다. 목표를 정하고 실행하지 않으면 가치는 없어지고 만다. 작심삼일(作心三日)로 끝나는 목표라면 처음부터 세우지 않는 편이 좋다.
목표를 세운 뒤에는 반드시 실행하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이 마음이 계속 이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스스로의 마음가짐을 항상 흐트러짐 없이 해두는 것도 중요하다. 인간은 누구라도 마음의 기복이 있다. 일시적으로 ‘그래 해야지’라고 마음먹어도 단시간에 포기해 버리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이런 식이라면 목표 달성은 어려울 것이다. 당신은 어떤가? 지금까지 여러 가지 경우를 되돌아보면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편인가? 그렇다면 마음을 고쳐먹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자신을 만들어보자. 다른 사람에게 높은 평가를 받는 자신을 상상하면서 노력해보자.
_[10년 후의 커다란 목표를 세우자] 중에서

이왕이면 높은 지위에서 다른 사람을 이끌고 지휘하면서 보다 스케일이 큰일을 하고 싶을 것이다. 자기 혼자만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다른 많은 사람들의 힘을 빌릴 수 있다면 보다 더 나은 일을 해낼 수 있다.
당신은 지시받는 인생과 지시하는 인생, 어느 쪽을 원하는가.
지시를 받는 인생은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책임이 가볍기 때문에 편할 수도 있다.
사람을 지휘하는 입장이 되면 업무에 대한 책임은 당연히 무거워진다. 업무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경우도 있지만 만약 문제나 사고가 생겼을 경우에는 당연히 그 책임은 지위가 높은 사람에게로 전가된다. 그 중책을 견딜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지시를 받는 입장이라면 당연한 일이지만 책임도 가볍고 부담도 그렇게 크지 않다.
무거운 책임을 진 사람이 마음고생이 심한 나머지 순식간에 머리가 하얗게 됐다거나 위궤양이 되어 피를 토했다거나 하는 얘기들을 들은 적이 있을 것이다. 그렇게 책임이 무거운 입장은 싫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업무가 성공적으로 끝났을 때의 기쁨은 특별할 것이다. 힘든 일이 많을수록 성공했을 때의 기쁨은 큰 법이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을 자신의 생각대로 움직이고 어려운 업무를 단기간에 마쳤을 때는 진심으로 자기 자신을 칭찬해 주고 싶어진다.
이왕이면 다른 사람들 위에 서서 그들을 이끌어 가는 인생을 목표로 하는 것은 어떨까.
회사에서 좀처럼 그런 위치에 오르는 것은 어려울지 모르지만 언젠가는 해낸다는 의지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사람의 밑에서 명령을 받아 본 사람만이 다른 사람의 고충을 안다. 언제나 학생의 자세로 열심히 배울 각오를 하면 리더가 되는 법을 쉽게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당신도 반드시 장래에는 사람을 이끌어 가는 인생이 되기를 바라며 노력하길 바란다.
_[다른 사람을 리드하는 인생을 목표로 해라] 중에서


“이 나이까지 오래 살다보면 대부분의 일들은 모두 경험해 봤지. 경험한 적이 없는 것은 지옥뿐이야. 하하하”라며 A회장은 호쾌하게 웃었다.
25세에 사장이 되어 75세의 현재까지 50년 간 사장자리에 앉았고 최근에 손자에게 사장을 물려 준 A회장이 아니고는 웃을 수 없는 호탕한 웃음이다.
회사가 힘들기도 했고 병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세무서에서 탈세로 심한 일을 겪는 등 이젠 끝이라는 상황을 몇 번이나 겪어오면서 오늘의 번영을 이루어냈다고 한다.
“어떤 일에도 놀라지 않아”, “대부분의 일들은 경험해 봤으니까”라는 말은 A회장의 자신감의 표현이다. 혼란스러운 일들을 몇 번이나 헤쳐나오다 보면 대범함이 생기고 작은 일에는 놀라거나 당황하는 일이 없어진다. 차분하고 냉정하게 사태를 파악하는 힘이 생기는 것이다
그래서 위기를 경험하고 그것을 헤쳐나오면 확실하게 실력이 생긴다. 다른 사람 입장에서 보면 매우 믿음직하고 기대감이 있다.
때문에 만약 당신이 위기에 몰린다면 이것이야말로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는 최선을 다해 부딪쳐보자. 포기하거나 도망치지 말고 최선을 다해 해결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만약 순탄하게 해결된다면 당신의 노하우가 되어 실력 향상에 크게 플러스가 될 것이다.
누구라도 위기에 빠졌을 때에는 자신이 어째서 이런 일을 겪어야 하는지, 왜 이렇게 운이 나쁜지 라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지만 실망하고 있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잘될지 안 될지의 결과는 나중이 되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것이지만 전력투구를 해서 해결에 이르려는 자세만은 무너뜨려서는 안 된다. 열심히 최선을 다하면 하늘을 움직인다는 말처럼 자신이 가지고 있는 힘을 다해 노력한다면 결과가 어떻게 될지, 나중은 운명에 맡기는 심정으로 한다면 오히려 마음은 상쾌해지지 않을까.

실패는 진보의 원동력이다
어떤 일을 하든 실패는 반드시 있는 법이다. 실패가 제로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실패를 하고 어째서 실패를 했는지 반성해서 나중에 같은 실패를 두 번 다시 하지 않도록 할 때 인간은 진보하는 것이다.
그래서 실패는 진보의 원동력이기도 하다. 젊었을 때는 많이 실패하고 실패로부터 배우길 바란다.
내가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을 했을 때 인사부에 배속되었다. 인사부는 급여·상여의 결정, 규칙의 개발과 운영, 사원 모집·채용 등을 주 업무로 했었다. 업무특성상 여러 문서를 작성하는 일이 많았다.
신입사원인 나는 사외(社外), 사내(社內)에 발송하는 서류나 자료 첨부서의 문장 원안(原案)을 자주 쓰게 되었다. 당시 과장은 문장에 일가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어서 매우 잔소리가 심했고 내가 쓴 문장의 단어마다 빨간펜으로 수정하고 삭제해서 되돌려주었다. ‘이런 건별로 중요한 것도 아니잖아’ 라고 생각할 정도의 것까지 하나하나 지적하고 정정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어느 날 그 과장이 이렇게 말했다.
“자잘한 것까지 시끄럽게 군다고 생각하겠지만 쇠는 뜨거울 때 치라는 말이 있지. 3년, 4년이나 된 녀석들에게 하나하나 잔소리를 할 수는 없으니까 지금 하는 것 뿐이야. 제대로 기초를 몸에 익혀두면 평생 도움이 될테니까.”
과장도 번거롭다고 생각하면서도 나를 키우기 위해 싫어할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하고 있구나 라고 감사해 했던 적이 있다.
그 덕택에 신입사원 시절에 문장 쓰는 법의 기초를 어느 정도 익힐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생각한다. 어쨌든 매일매일 빨간펜이 쓰여진 문장을 바로바로 되돌려 받았으니까 말이다.
실패에서 배우는 점은 매우 많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작은 부주의로, 지식이나 경험의 부족으로, 주위 사람에 대한 배려가 조금 부족했던 탓으로 등등 실패의 원인은 다양하다. 그것을 경험하고 식은땀을 흘렸을 때 비로소 실패가 적은 일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당신도 실패야말로 진보의 원동력이라는 생각으로 힘을 내기 바라는 바이다.
_[혼란스러운 경험이 위기에서 구한다] 중에서

어째서 똑같이 입사했는데 차이가 나는 것일까?<br/>그 근본적인 이유는 업무를 대하는 자세에 있다. 일에서 성취감을 느끼고 업무에 집중하게 된다면 점점 더 나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 좋은 결과가 나오면 나올수록 일이 재미있어질 것이다. 당연히 상사로부터의 평가도 좋아지고 자신도 기대를 받고 있다는 느낌에 더욱더 의욕이 넘치게 된다. <br/>출세 대열에서 제외된 사람이나 남만큼 일을 하지 못하는 사람은 일을 좋아하게 될 수가 없다. 어째서 자신이 이런 일을 해야만 하는지, 이런 회사에 취직하는 게 아니었는데 등 마음속에는 항상 불평과 불만이 가득 차 있기 때문에 업무에 의욕을 느끼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결과도 좋지 못한 법이다.<br/>그 녀석은 젊은 나이에 일을 잘한다는 평가를 받는 사람은 대부분이 업무에 열중하는 타입이다. ‘좋아하면 할수록 능숙해진다’는 말처럼 우선 자신이 선택한 직장에서 부여받은 업무에 열중하는 것이 미래에 리더가 되기 위한 포인트이다. ‘리더’의 조건에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가 있다.<br/><br/>첫 번째는 먼저 자기 스스로가 일을 처리하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br/>가끔 재벌 2세나 3세들 중에는 일처리 능력이 없는 후계자가 있다. 사장의 자녀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또는 2~3년 다른 회사의 밥을 먹다가 부친의 회사로 입사해 온다. 지위는 부장이나 상무 등 바로 간부가 되지만 당분간은 업무를 거의 하지 못하곤 한다.<br/>부하는 표면적으로는 따르지만 뒤에서는 불평을 하거나 무시하며 진심으로 따르는 일은 없다. 시간을 들이고 실력을 갖추었을 때 비로소 모두가 따르게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리더로서의 실력이 모두에게 인지되었을 때 받아들여지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리더는 뭔가 뛰어난 점을 갖추고 있지 않으면 안 된다. 전문지식이나 경험, 업무에 대한 열의, 예리한 판단력 등 어쨌든 멤버들이 ‘이것만은 당신이다’고 할 수 있는 것이 하나라도 있어야 한다.<br/>단, 그런 것이 있다고 해서 우수한 리더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우수한 리더는 부하를 잘 이끌어 팀 전체의 파워를 최대로 만들 수 있는 사람이다.<br/><br/>두 번째 조건은 계획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자신이 리더로 있는 팀 전체를 어떤 방향으로 끌고 갈 것인지, 자기 나름대로의 생각을 가지고 팀의 멤버들에게 그것을 인식시키고 또한 납득시킬 수 있어야만 한다. 다시 말해서 먼저 자기 나름대로의 사고방식을 확실하게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br/><br/>세 번째 조건은 새로운 발상을 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세상은 급변하고 있기 때문에 리더도 변하지 않으면 안 된다. 시대에 맞는 발상으로 항상 참신한 목표를 설정하여 팀 전체에 의욕이 생기는 비책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시대에 맞는 새로운 시스템이나 방법으로 대담하게 개혁해 나가는 용기와 행동력이 모두를 이끄는 힘이 되는 것이다.<br/>그렇기 때문에 리더는 항상 자신을 연마하여 바꿔나가야만 한다. 팀의 멤버가 지니고 있는 경험이나 지식은 아주 다양하다. 그 하나하나를 끌어내어 지혜로 활용하는 것이 앞으로의 리더에게는 꼭 필요하다. 리더 자신의 지혜와 멤버 한 사람 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지혜를 끌어내어 결합하면 매우 힘있는 지혜가 될 것이다. 또한 현대는 스피드가 경영을 좌우하는 시대이다. 지혜의 크기와 끊임없이 샘솟는 지혜의 스피드가 회사의 발전과 성장을 위한 열쇠가 될 것이다.<br/><br/>이상의 세 가지 조건을 목표로 자신의 능력을 연마한다면 틀림없이 뛰어난 리더로 성장할 것이다.<br/>미래에 리더가 되고 싶은 사람, 현재 이미 리더의 자리에 있지만 여러 가지로 고민하는 사람 등 이 책이 그런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br/>인생은 한 번뿐이지만 자신을 연마하는 일에는 끝이란 것이 없다. 이제 이것으로 됐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으로 끝인 것이다. 항상 진취적으로 나아가길 바란다.<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