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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 · 혜민 님들이 생각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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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 · 혜민 님들이 생각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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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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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9.73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5.4만자, 약 1.8만 단어, A4 약 34쪽?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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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주어진 모습
그대로가
아름다움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_법륜

그 사람은 너무 자신을 포장하는 것 같아. 그래서 어떨 땐 그를 믿어도 될지 헷갈릴 때가 있다니까.”
이 말에서처럼 사람들 중에는 자신을 가식적으로 포장하려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그것은 자칫 위선적으로 보일 수 있어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된다.
뿐만 아니라 성형외과는 성형수술을 받으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괜찮은 얼굴도 여기저기 뜯어 고쳐 부작용으로 인해 고통 받는 이들도 많다.
언젠가 텔레비전을 보다 놀란 적이 있다. 그 여성은 수십 번도 넘게 성형수술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 모습이 너무도 참혹했다. 성형수술집착증이 부른 결과였다. 불가피하게 성형수술을 해야만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삼가는 것이 좋다.
내적이든 외적이든 자신에게 주어진 그대로가 좋은 법이다. 자신을 잘 보이기 위해 과잉적인 행동을 하지 않아도 진정성을 보이면 사람들 역시 진정성을 갖고 다가온다. 또 아무리 성형수술을 권하는 사회라고 해도 중심을 갖고 살면 성형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보여주어라. 단, 진정성은 필수이다. ---「05 진정한 아름다움」에서

나에게
솔직해져
보라.
_혜민

자신에게 솔직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진정으로 솔직한 사람이다. 왜냐하면 사람은 자신에게는 관대하기 때문에 거짓을 말해도 그냥 넘어간다. 물론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이들도 있지만, 대개는 자신에게 유리하게 하기 위해 스스로를 묵과한다.
그러나 남들이 자신을 속이면 태도가 돌변한다. 자신의 인격을 무시했다느니, 자신을 바보로 안다느니 하면서 이를 간다. 그야말로 모순 그 자체다. 자신에게 솔직할 수 있을 때 남에게도 솔직하고 떳떳할 수 있다.
서양격언에 이런 말이 있다.
“정직은 최대의 방책이다.”
정직은 모든 것을 막아주는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개념이다. 정직한 사람은 적이 없고, 무시를 당하지 않는다.
남을 속이는 자는 남이 속아주면 그만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자신을 속이면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되고, 반성하지 않는 한 두고두고 가책으로 괴로워하게 된다.
“오래가는 행복은 정직한 것 속에서만 발견할 수 있다.”
리히텐베르크의 말이다. 참 좋은 지적이 아닐 수 없다. 자신에게 솔직한 사람, 그런 사람이 진실로 행복한 사람이다. ---「06 자신에게 솔직하기」에서

지금
한순간 한순간이
내 인생이다.
_법륜

한순간은 비록 밋밋할지 모른다. 그러나 한순간이 만나 두 순간이 되고, 세 순간이 되고, 그리고 계속 이어진다면 그것은 더 이상 한순간이 아니다. 몇 백 광년이 될 수도 있다.
인생을 팔십이라고 보자. 이를 월로 환산하면 960개월이고, 일자로 환산하며 2만9천2백일이다. 그리고 시간으로 환산을 하면 70만800시간이고, 분으로 환산하면 4천2백4만8천분이고, 초로 환산하면 25억2천2백8십8만초이다. 이렇게 분석을 하고 보니 인생 팔십이라는 것은 지극히 짧은 시간이라는 걸 알 수 있다.
그런데 이처럼 아깝고 소중한 시간을 함부로 여겨 흐르는 물처럼 흘려보낸다면 그것은 자신의 인생에 대한 배반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금싸라기 같은 시간을 날리는 먼지처럼 여길 수 있을까.
지금 한순간 한순간은 자신에게 주어진 인생을 삶에서 지워나가는 것이다. 그것은 공n이 되는 것이다. 공이란 무엇인가. 형체가 없는 공간이 아닌가. 그것은 곧 매 순간 죽어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함부로 시간을 허비한다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다. 한순간마다 내 인생이 달려있음을 잊지 마라. ---「15 한순간마다 내 인생이 달려있다」에서

운전을
잘못하는 사람은
운전 중에
브레이크 페달을
자주 밟는다.
_혜민

운전면허를 취득한지 얼마 안 된 사람이 브레이크를 자주 밟는 것은 당연하다. 추돌 사고를 일으키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서이다.
그러나 노련한 운전자는 위급한 상황이 아니면 브레이크를 밟지 않는다. 그만큼 운전에 노하우가 생겨서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실력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사람이 더 말이 많고 난 척을 한다. 이는 자신의 부족함을 감추기 위한 위장술과 같다.
또한 겸손하지 못하고 우쭐 거리는 마음에서 벌어지는 일이기도 하다. “빈 수레가 요란하다”는 말과 같은 이치다.
반면에 실력을 갖춘 사람은 자신이 나설 때와 나서지 않을 때를 가릴 줄 안다. 이는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거다. 이런 사람은 상대방에게 믿음을 주고 깊은 신뢰감을 준다.
미숙한 사람으로 살기를 바라지 않는다면 자신이 하는 일에 충분한 실력을 쌓아야 한다. 그렇게 될 때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잘 해내게 됨으로써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게 된다.
속이 꽉 찬 항아리는 울림이 작다. 그러나 속이 빈 항아리는 울림이 크다. 가볍다는 얘기다. 속이 꽉 찬 항아리 같은 사람이 되라.
---「16 미숙한 사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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